고혈압, 아는 만큼 예방할 수 있다

미국에서만 매년 25000명 이상의 사람이 고혈압을 원인으로 사망한다. 주변에서 고혈압 환자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고혈압은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고혈압하면 약물치료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치료도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나도 모르게 발병해서 심각하게 건강을 위협하는 침묵의 병 고혈압. 고혈압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보자

고혈압이란?

고혈압을 영어로 하면 High Blood Pressure다. 영어든 한글이든 병의 이름만 보아도 바로 어떤 병인지 이해가 된다.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병이 바로 고혈압이다. 의학적인 정의로는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이 90mmHg이상이면 고혈압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엔 고혈압 환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합병증에 대한 우
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130mmHg이상이면 약물치료를 권장하는 경우도 많다.

고혈압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원인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과 원인 질환이 있어서 발생하는 이차성
고혈압이 있다. 고혈압 환자의 95%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다. 본태성 고혈압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러한 인
자를 가지고 있으면 고혈압에 걸리기 쉽다는 위험인자는 널리 알려졌다. 고혈압의 워험인자로는 고혈압의 가족력, 음주, 흡
연, 고령, 운동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이 꼽힌다.

내가 고혈압이라고?

고혈압은 한 번에 발병하는 병과는 틀리다. 장기간에 걸쳐서 천천히 발병한다. 따라서 정상 혈압도 '고혈압 전단계'로 보고 철
저하게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가족력 등의 위험인자를 가진 사람의 경우는 주기적으로 정확한 혈압 측정이 필수다.
대부분의 질병은 병에 걸렸음을 나타내는 증상이 있기 때문에 자가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고혈압은 '침묵의 질병'
으로 불릴 정도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스스로가 고혈압에 걸렸는지 안 걸렸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고혈압 발병
여부를 알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주기적인 혈압의 측정이다. 전문가들은 2년에 한 번 이상 그리고 매 병원 방문시마다 혈압
을 측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혈압이 130을 넘지 않고 당뇨병, 만성 신장질환, 심혈관계질환이 없다면 금연과 체중유지, 염분섭취 제한, 과도한 음주의 절
제, 운동등을 통해서 약물 없이도 혈압을 낮출 수 있다.

고혈압에 따르는 합병증

고혈압성 뇌출혈

뇌출혈은 뇌혈관의 출혈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는 뇌혈관 장애다. 뇌출혈의 약 75%가 고혈압을 원인으로 하는 고혈압성 뇌출혈이다. 뇌출혈은 한 번 발병하면 죽음에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뇌출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 틀리지만 식물인간이 되는 경우 또한 많이 찾아볼 수 있다. 뇌출혈로 오는 후유증은 출혈량과 시간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심부전증

심부전이란 심장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이상으로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이는 충만 기능이나 짜내는 펌프기능이 감소하여 신체조직에 필요한 혈액을 제대로 공급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병이다. 심혈관계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고혈압도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할수 있다. 심부전증의 가장 흔하고 중요한 증상은 숨이차는 것이다.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과도하게 숨이 차고 이것이 지속된다면 한번쯤 심부전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동맥경화

동맥경화는 혈관의 탄성이 줄어드는 노화현상의 일종이다. 탄성이 줄어드는 이유는 혈관의 중간층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인데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아직 명확하게 설명하기 힘들다. 하지만 고혈압이 그런 변화의 주요한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 일반적인 추측이다. 동맥경화가 심해지면 수축기 고혈압이 초래되며 심장근육이 두꺼워지는 심장비대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로 인해서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협심증

협심증은 3개의 심장혈관 중에 어느 한 곳에서라도 협착이 일어나는 경우를 얘기한다. 이렇게 협착이 되면 심장 전체 또는 일부분에 혈류공급이 줄어들면서 산소 및 영양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게 된다. 보통 협심증은 동맥경화에 의해서 만성적인 협착이 되면서 생겨난다. 따라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고혈압 또한 협심증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위험인자라고 할 수 있다. 협심증이 발병환 환자는 대부분 급성통증 또는 운동이나 활동 시에 발생하는 통증을 호소한다. 대개는'가슴이 쥐어짠다'라던가'가슴이 싸한 느낌이 든다' 라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명치가 아프다' 또는 '턱끝이 아프다'라는 증상을 이야기하는 환자도 있다. 이러한 흉통은 호흡곤란과 함께 오는 경우가 많으니 가슴이 아프고 숨이 가쁜 사람은 협심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심근경색

심장의 3개의 심장혈관 중 어느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 등에 의해서'급성'으로 막힐 때 심장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죽는 경우를 심근경색이라고 한다. 협심증과 비슷하지만 급성이면 괴사가 일어난다는 점이 다르다. 대개 심근경색의 증상은 협심증과 비슷하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전에 갑작스런 실신이나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광범위한 부위에 걸쳐서 급성으로 심근경색증이 일어나는 것이 원칙이다.

고혈압에 좋은 식재료 베스트 3

현미밥

최근 한국에서는'목숨 걸고 편식하다'라는 말이 유행한 적이 있다. 한 방송국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에서 유래된 이 말은 대구의료원의 황성수 박사가 주장하는'고혈압을 이기는 편식'에 바탕을 둔 말이다. 육류, 생선, 우유, 달걀을 먹지 않으면 고혈압 약을 필요치 않다는 황박사의 이론은 많은 논쟁을 낳았다. 하지만 황박사의 이론 중 대부분의 사람이 동의하는 것은 현미를 비롯한 잡곡밥이 고혈압 식이요법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이다. 황성수 박사에 따르면 현미밥은 콜레스테롤과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여주며 싱겁게 먹게 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혈압을 낮추는 데 최적의 식재료인 것으로 드러났다.

토마토

고혈압의 주요원인은 소금에 함유된 나트륨이다. 칼륨은 이런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음식을 다소 짜게 먹더라도 칼륨이 포함된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어느정도 상쇄가 될 수 있다. 토마토 외에도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으로는 아욱, 부추, 시금치, 근대, 토마토, 키위, 참외 등이 있다.



고혈압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물질 중의 하나가 핵산이다. 핵산은 모든 생체세포 속에 함유되어 있는 본질적인 세포로서 핵산을 섭취할 경우 간기능 개선, 신진대사 촉진, 치매예방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이에 더해 혈관을 확장하고 모세혈관을 늘려 혈관의 신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서 고혈압 환자에게는 필수적인 음식으로 알려져있다. 굴 외에도 핵산이 많이 든 식품으로는 복어의 이리, 연어의 이리, 맥주 효모, 잔멸치, 뱅어포, 정어리, 가자미, 김, 대합, 참치, 대두 등이 있다.

고혈압을 이겨내는 식단과 원칙

1. 짜게 먹지 마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말이다. 염분섭취량이 혈압 상승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상식에 가깝기 때문이다. 저염식을 하는 지방의 평균연령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여러 번 발표되었다. 소금섭취량을 하루 2mg으로 제한하면 고혈압 환자나 고혈압 전단계의 환자 모두 혈압을 낮출 수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실제로 섭취하는 염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 대부분 염분섭취제한은 그저 싱겁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싱겁게 많이 먹거나 짠 맛을 단맛에 가려서 먹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 이런 경우에는 염분섭취의 총량이 증가하므로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없다.

2. 칼륨을 많이 섭취하라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칼륨은 혈압을 높이는 주범인 소금의 나트륨 성분을 몸 밖으로 배출하여 혈압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뚜렷하고 염분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일수록 효과가 크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칼륨섭취가 좋은 것은 아니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콩팥의 기능이 떨어져 있는 신부전 환자나 수용제 차단제와 같은 특정한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칼륨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담당의사와의 상의가 먼저라고 할 수 있다.

3. 칼로리를 적절하게 조절하라

예방법에도 나와있듯이 적절한 체중의 조절은 고혈압 치료에 필수적인 과제다.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10kg정도 줄이면 혈압이 5~20mmHg 정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다. 또한 체지방을 0.5kg 줄이면 체지방 내에 들어있는 약 4000kcal 의 열량을 소모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섭취하는 열량을 줄이는 것이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열쇠라고 할 수 있다.

고혈압을 부추기는 카페인

정상인에게 카페인 섭취는 일시적으로 단기간에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다. 한 번에 마신 2~3잔의 커피는 최대 15mmHg까지 혈압수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런 결과는 카페인이 혈관의 이완작용을 하는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며 다른 한편으로 교감신경계를 활성화시키는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함으로써 나타난다고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곧 내성이 생기고 장기적인 효과는 아니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하루 2잔 이하의 커피는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되지 않는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는 카페인의 섭취를 중단하거나 제한하는 것이 좋다. 적어도 하루에 카페인을 커피 2잔 이하로 먹는 것이 대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려고 결심 했다면 최소 1주일의 간격을 두고 서서히 감량하는 것이 좋다. 갑작스런 카페인 중단은 두통과 초조감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DASH 식단

DASH식단은 Dietary Approaches to Stop Hypertension의 줄임말로 미국에서 만들어진 고혈압 예방 식단이다. 미국 심폐혈관연구소에서 제시한 이 DASH식단은 고혈압을 막기 위해서 널리 쓰이고 있다. DASH의 기본적인 방향은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섭취를 줄이고 과일, 채소, 무지방 및 저지방 유제품 섭취다. 잡곡, 생선, 닭 등의 가금류, 견과류가 DASH식단에 포함되며 붉은 고기, 설탕과 설탕함유 음료는 적게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마다 효과는 다를 수 있지만 최대 혈압수치를 14mmHg를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DASH식단은 심폐혈관연구소 이외에도 미국심장학회와 마요 클리닉 등이 권장하고 있으며 14일 안에 혈압수치를 낮춰 주는 빠른 효과를 보는 것으로 알려져 고혈압 환자에게는 꼭 알아야 할 식단으로 손꼽히고 있다.

금연이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될까 ?

담배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이야기는 이제 상식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도 주기 때문에 담배를 피는 사람은'야만인'처럼 생각되는 것이 요새의 경향이다.이러한 분위기 가운데 금연이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한 논쟁은 끊이지않고 있다. 실제적으로 금연으로 인해서 혈압이 내려가는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흡연은 심혈관계 질환을 악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혈압의 주요한 합병증인 협전증, 심근경색, 심부전증 등은 모두 심혈관계 질환이다. 따라서 고혈압으로 인해올 수 있는 합병증을 막으려면 금연을 하는 것이 좋다. 결론적으로 고혈압을 막는데 금연은 도움이 안되지만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엔 도움이 되므로 고혈압 환자들은 담배를 피지 않는 것이 좋다.

고혈압 예방법

적정 체중을 유지하라

과체중은 건강의 적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 비만의 경우 고혈압 뿐만 아니라 당뇨병,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을 복합적으로 높이는 건강한 생활의 최대의 적이다. 반대로 과체중이나 비만 환자의 체중감량은 이러한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는 바로 바로 풀어라

사회적인 혹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고혈압의 위험을 높이는 환경요인이다. 스트레스는 바로 바로 풀어주는 것은 고혈압 환자에게 필수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사람마다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와 양상이 모두 다르기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줄이는 것이 쉽지는 않다. 스스로에게 알맞은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 다. 주의할 점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게임 등의 중독성 활동에 빠지지 않는 것이다.

적당한 양의 음주를 하라

한인에게 유난히 고혈압의 발병이 많은 것은 한국의 음주문화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한 번에 3잔 이상의 음주는 일시적인 혈압상승을 가져오며 폭음이 계속 되면 고혈압의 위험을 현저하게 증가시킨다. 하지만 적당한 음주는 고혈압 예방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여성의 경우는 하루 1잔, 남성의 경우 65세 이하에서 하루 2잔, 65세 이상에서 하루 1잔 이하의 적절한 음주는 고혈압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따라서 금주가 아닌 절주가 고혈압 예방에 좋다.

고혈압에 대한 잘못된 상식

1. 고혈압 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한다?

고혈압 약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은 의외로 널리 퍼져 있다. 처음 고혈압 진단을 받은 사람들은 고혈압 약은 끊기가 어려우므로 고혈압약 복용을 망설이곤 한다. 고혈압은 치료가 되는 것이 아니고 관리해야 하는 질병이기 때문에 이런 환자들의 우려도 어느 정도 타당성이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고혈압 약은 아예 끊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혈압이 내려가는 경우에는 약제 용량이나 가짓수를 줄일 수 있고 아예 복용을 멈추는 경우도 더러 발생한다. 따라서 당장의 작은 우려보다는 효과적인 치료를 고려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다. 고혈압 약을 어차피 복용하게 된다면 빨리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2. 고혈압은 식이요법과 운동만으로 극복할 수 있다?

수치가 높지 않은 고혈압 1기의 초기치료로 체중감량, 식이요법, 운동, 적정음주 등의 생활요법이 우선적으로 권유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만을 맹신하는것은 위험하다. 실제 통계를 살펴보았을 때 생활요법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보는 환자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대부분의 경우 조기에 약물요법을 권하는 것이다. 특히 주의해야 할 점은 스스로 혈압을 측정해서 정상혈압이 되면 의사의 지시 없이 약의 복용을 중단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런 경우 약을 끊으면 대부분 추후에 다시 혈압이 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습관이나 자제력을 맹신해서 함부로 약을 끊어서는 안 된다.

3. 고혈압은 노년층 남성만의 질병이다?

45세 이전의 고혈압 발병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더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65세 이상이 되면 여성 질환자가 남성의 2배에 달한다. 반드시 남성만의 질병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에 더해 노년층만 걸리는 질병이란 인식도 잘못된 것이다. 40대 이후의 고혈압 환자의 비율이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엔 20대와 30대에 발병하는 고혈압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가족력 등이 있다면 20대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

4. 저혈압도 위험하다?

저혈압의 경우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치료를 하지 않는다. 어지러움이나 실신 때문에 생기는 생활의 불편함을 제외하면 건강에 큰 위협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혈압 치료를 하다가 혈압이 지나치게 내려가서 건강에 위협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저혈압은 증상이 거의 존재하지 않으며 어지러움 등의 가벼운 증상을 호소하지 않으면 치료도 하지 않는다. 생활이 불편한 것 빼고는 합병증도 거의 찾아볼 수 없다. 따라서 고혈압 치료 시에는 정상혈압을 목표로 하되 그보다 혈압이 내려간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할 필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