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과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예방접종

10대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4대 예방접종

▶ 티댑

티댑(Tdap)은 파상풍(Tetanus), 디프테리아(Diphthreria), 백일해(Pertussis)를 한꺼번에 예방해주는 예방접종이다. 보통 유년기에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자라면서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10대에도 필히 맞아야 할 예방접종 중 하나다. 티댑이 예방해주는 질병 중 가장 건강에 치 명적인 것은 백일해. 전염성이 강하고 한 번 걸리면 몇 주간 학교를 결석해야 하기 때문에 10대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질병 중에 하나다. 백일해에 걸린 10대는 유아들에게 병을 옮길 가능성 또한 큰데 이런 경우 유아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어 극도의 주의가 요구된다. 따라서 10대와 유아가 함께 사는 가정에서는 반드시 10대 자녀에게 티댑을 맞게 해야 한다. 보통 만 11세에서 12세 사이에 티댑을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13세 이상 중 접종을 안 한경우는 최대한 빨리 예방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 수막구균

수막구균 (Meningococcal) 예방접종은 뇌수막염을 막아주는 예방접종이다. 뇌수막염은 발병한지 48시간만에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병으로 치료를 받는다해도 치사율이 10%에 달한다. 뇌수막염을 치료하고 난 후에도 난청과 뇌손상 등의 장애를 겪는 환자의 비중도 20%나 된다. 뇌수막염은 보통 증세가 감기와 비슷하다. 단순히 머리가 지끈거리는 증상만을 가지고 치료가 늦었다가 치명적인 후유증을 앓을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으로 반드시 예방해야한다. 만 11세에서 12세 사이에 1차 접종을 하고 16세 이후에 2차 접종이 권장된다. 수막구균 또한 전염성이 강해서 대학 기숙사에서 퍼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대학 입학전에는 반드시 접종을 해야한다.

▶ 유두종

유두종은 10대 여성에게 가장 필요한 예방접종이다. 유두종은 감기만큼 흔한 바이러스로 여성의 80%가 감염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전세계 여성 중 6억명이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두종 바이러스는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되며 특히 자궁경부암 등 경부암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유두종 예방접종을 하면 경부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만 11세에서 12세 사이에 3회 접종하는 것이 권장되며 27세 이전엔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

▶ 인플루엔자

가장 대표적인 예방접종 중 하나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감기가 쉽게 찾아오는 환절기에 맞는 것이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신종 플루가 유행하면서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기도 했다. 감기는 폐렴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예방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비싼 의료비용을 고려할 때 감기로 고생하기 보다는 간단한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6개월에 한 번씩 접종 할 것이 권장된다.

성인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 모든 연령대에 공통으로 적용되는 성인 예방 접종

30대 이후부터 10년 주기로 항상 맞아야 하는 것이 파상풍-디프테리아 예방접종 이른바 TD 예방접종이다. 그 중 한번은 위에서 나온 티댑을 맞아서 백일해까지 예방해야 하며 첫 접종시에는 3회 접종해야 한다.

▶ 40대 예방접종 : B형 간염 / A형 간염

한인들에게 흔한 질병 중 하나가 바로 B형 간염이다. B형 간염은 예방접종으로 쉽게 피해갈 수 있는데 누구나 맞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건강 진단때에 항체 음성이 발견되면 예방접종을 하면 된다. B형 간염이 걸리게 되면 근육통부터 시작하여 구역질과 황달 증상이 동반된다.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으므로 간단한 혈액검사와 예방접종으로 반드시 예방하는 것이 좋다. 2000년대 이후 성인에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간염 중 가장 흔한 원인이 A형 간염이다. 소아에서는 감염되어도 증상이 심하지 않고 사망에 이르지 않으나 성인에서는 증상을 나타내는 빈도가 높고 전격성 간염으로 발전해서 사망이 가능하다. 특히 나이가 많아질수록 위험하다.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 남미 등의 지역을 여행할 사람은 반드시 맞아야 한다.

▶ 50대 예방접종 : 인플루엔자

50대에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감기. 면역력이 떨어지는 시기이므로 감기가 폐렴 등의 더 큰 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 체력 또한 떨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단순한 감기도 잘 낫지 않아 며칠 심한 경우는 몇 주일을 감기를 ‘달고 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 수적이다. 대한감염학회에서는 매년 10월 경에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60대 예방접종 : 폐렴사슬알균

폐렴과 뇌수막염의 원인이 되는 균이 폐렴사슬알균이다. 주로 65세 이상이 감염되므로 65세에 접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생 1번만 접종하면 되지만 면역기능이 심각하게 저하됐을 경우는 3~4년에 한번씩 접종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