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건강 관리를 위한 체크 포인트

겨울철을 맞아 건강한 삶을 보내기 위해서는 누구나 반드시 종합검진을 받아야 한다. 추운 날씨는 또한 심장질환, 독감, 두통과 같은 환절기 질환을 유발하기 쉽다. 환절기 건강검진의 중요성과 겨울철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환절기에 는 반드시 건강 검진 받아야

요즘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우리 몸이 느끼는 부담감은 더욱 커졌다. 인간의 몸은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우수하지만 급격한 환경의 변화는 자칫 탈을 일으키기 쉽다.

특히 노년층이나 질병이 있는 환자들은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에 빨리 대처하지 못해 기존에 지니고 있던 고혈압, 심장병, 당뇨병, 동맥 경화증 등의 성인병이 악화될 위험이 있으며 환절기 가벼운 감기도 방치하면 기관지염, 폐렴, 축농증, 중이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넘치는 것은 덜어내고 부족한 것 은 채워야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떠나기 전에 누구나 자동차의 세밀한 부분과 기능까지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마련이다. 인간의 몸도 마찬가지이다. 무더운 여름을 보낸 후 새로운 계절 겨울철을 맞아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종합검진을 받아야 한다.

최근 미디어를 통해 우리는 신종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의 출현과 새로 명명된 각종 질환 등에 관한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이런 뉴스를 접할 때마다 혹시 나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몹쓸 병에 걸리면 어쩌나하는 두려움을 느끼기 십상이다. 그러나 어떤 질환이든 기본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하고 초기에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면 그리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평소 틈틈이 공부를 해둔 학생은 시험이 닥쳐도 크게 당황하지 않는 것처럼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살펴 넘치는 것은 덜어내고 부족한 것을 채웠다면 우리는 충분히 질병을 이겨 낼 수 있다.

예방과 조기발견이 건강 관리의 지름길

전문가들은 환절기 건강 관리의 지름길은 검진을 통한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이라고 입을 모으면서 다행히도 요즘 병원을 찾는 한인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 밝혔다. 환절기를 맞아 병원에 오는 한인들 가운데 일부는 몸에 어떤 증상을 느끼고 방문하기도 하지만 대다수는 큰 이상이 없을지라도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서 본인의 몸 상태를 미리 체크하고자 병원을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로 최근 병원을 찾은 한인 K씨는 60년을 살아오면서 속이 쓰리거나 소화 불량 등의 증상이 없어 본인의 위는 튼튼하다고 믿고 살 았는데 건강검진을 위해 실시한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암을 시사하는 병변이 발견된 바 있다. 담당 의사는 조직을 적출해서 조직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환자에게 조직검사 결과를 기다려 보자고 했으며 얼마 후 위암이라는 결과가 나와 곧바로 수술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다른 예로 50대 초반의 한인 여성 L씨는 혈액검사 결과 만성신부전에 해당하는 수치가 나왔음에도 자신은 소변도 잘 보고 소변에 거품도 없기 때문에 만성 신부전일리가 없다고 한 것 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L씨 역시 정밀검사 결과 신부전으로 확진되었으며 초기 진단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던 그녀가 오히려 나중에는 자녀들과 함께 다시 병원을 찾아 혹시 자녀들에게는 신장 질환이 없는 지 검사를 의뢰했다고 한다 .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는 말이 있다. 만약 일년에 단 한 번만 건강검진을 받을 수밖에 없다면 그 검진은 바로 겨울로 접어드는 환절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건강검진은 현재 자신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보다 건강한 미래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 록 하는 행복의 열쇠이다.

★ 환절기를 이기는 건강관리 방법
모든 병이 그렇듯이 병에 걸린 후 치료하기보다는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적절한 휴식을 취하고 균형이 있는 영양식을 섭취하여 양호한 전신 건강상태를 유지하면서 질병으로부터의 저항력을 높여줘야 한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적당한 휴식을 취하며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과로와 과음을 멀리 하고 담배는 절대 피우지 않도록 노력한다.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되 특히 양질의 단백질과 신선한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필요하다.

환절기에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운동이다. 평소보다 빠르게 걷기, 조깅, 줄넘기, 테니스, 배드민턴, 자전거, 등산과 같은운동을 하되 반드시 숨이 찰 정도로 해야 하고 숨이 찬 정도의 지속 시간은 30분 정도 가 적당하다.

추워질 때 심장질환 주의해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심혈관 질환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는 노인들이 추운 날씨에 노출되면 협심증이라든지 고혈압과 같은 심혈관 질환이 악화될 수 있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장 전문의들은 추운 날씨에 적응이 안된 초겨울, 실내외 온도 차이가 30도 이상일 때 심혈관 질환 발생 빈도가 높기 때문에 외출할 때에는 온도 적응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보온을 위해 옷을 많이 껴입거나 차에 탈 때도 미리 히터를 켜 둠으로써 추위에 대한 자극을 가능하면 줄여야 한다고 경고한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추운 날씨에는 과도한 아침 운동을 피해야 하며 외출에서 돌아오자마자 갑자기 뜨거운 물로 몸을 녹이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한다.

콜록콜록 독감

올해에도 독감이 유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는 대부분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분비물에 의해서 전염된다. 이 분비물에 독감 바이러스가 있는데 다른사람의 몸에 들어가면 1~4일(평균 2일)의 짧은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난다.

겨울철 불청객 환절기 질환의 종류

흔히 갑작스런 발열, 근육통, 두통, 무력감, 가래가 없는 마른 기침, 목구멍이 아픈 인후통, 콧물, 코막힘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대개 이런 증상은 3~7일 후에 회복되지만 기침이나 기운이 없는 무력감과 같은 증상은 2주 이상 계속되기도 한다. 아이들은 구역질, 구토, 복통 등의 증상과 함께 높은 열로 인해 열성 경기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중이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지끈거리는 겨울철 두통

쌀쌀하고 건조한 날씨는 감기나 후두염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장마비나 뇌졸중과도 같은 심각한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며 예방에도 충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겨울철에 심해지는 만성두통이다.

겨울철에 만성두통이 심해지는 이유가 바로 혈액순환 장애와 낮은 기온이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혈관이 수축되어 좁아지고 근육도 위축되어 혈관을 누르기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뇌의 혈액순환이 더 어려워지는 것이다. 따라서 겨울철에 심해지는 만성두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나 근육이완 운동도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