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임플란트 치료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

임플란트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부작용은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붙지 않는 경우입니다. 임플란트가 잇몸뼈와 붙지않는 원인은 매우 여러가지가 있기 때문에 칼럼에서 언급하지는 않겠지만, 임플란트의 실패율 2-10% 중 상당히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특별한 이유 없이 임플란트가 뼈에 붙지 않는 경우입니다.

만약 임플란트가 뼈에 붙지 못하고 실패했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다행히 임플란트가 뼈에 붙지 않더라도 별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즉, 임플란트 시술을 실패해서 심었던 임플란트를 빼게 되더라도, 보통은 뼈가 아물 때 까지 3개월 정도를 기다린다면, 그 자리에 다시 임플란트를 심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임플란트를 뺀 자리에 임플란트를 다시 심었을 때 또다시 실패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아주 단순하게 확률적으로 생각해도 실패율이 2-10%인 경우 두번 연속으로 실패할 확률은 0.04-1% 입니다. 즉 2번 연속 실패할 확률은 1%미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많은 경우는 임플란트를 심은 자리에 염증이 오랫동안 남아있거나, 자꾸 염증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만약 임플란트를 심은 자리가 잘 아물지 않고 염증이 생긴다 하더라도 보통은 큰 문제가 아니고 간단히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특별한 이유가 없고, 임플란트가 뼈에 잘 붙었는데도 불구하고 염증이 비교적 심하게 생기거나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 이를 뺀 자리에 비교적 심한 염증이 있었다거나 고름이 차있었던 경우에 이런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물리적으로는 임플란트가 뼈에 잘 붙었다 하더라도, 이후로도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자주 생기면 곤란하기 때문에 일부러 임플란트를 빼내고 다시 시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위에서 설명한 것과 마찬가지로 임플란트를 빼고 다시 아물 때 까지 기다렸다가 임플란트를 다시 심으면 부작용이 없어지거나 크게 줄어드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이런저런 이유로 비교적 복잡한 뼈이식을 한 경우에도 위와 같은 부작용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최유진
LG엘리트치과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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