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T칼럼 ]개인정보를 지키는 간단한 인터넷 보안팁

스마트폰이 일상화되어 우리는 항상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작은 검색창에 한 글자를 넣는 순간부터 혹은 단지 지도 앱을 켜놓는 것만으로도 개인 정보들이 수집되고 분석되어 광고 등에 사용됩니다. 몇 가지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간단한 팁을 알려드립니다.

인터넷 시크릿 모드 (Incognito Mode) 이용하기

인터넷을 사용할 때, 시크릿 모드나 프라이빗 모드를 사용하면 일방적인 인터넷 모드와 다르게 자신이 한 웹서핑 방문 기록이 컴퓨터나 서비스 제공자에게 남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이 내 컴퓨터를 통해 볼수 있는 나의 웹서핑이나 나의 온라인 활동을 안전하게 숨길 수 있습니다. 시크릿 모드는 일반 인터넷 탭이 아닌 별도의 탭에서 시작하면 됩니다.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시크릿 모드 사용 방법은 오른쪽 상단에서 더보기 에서 새 시크릿 창(New incognito window)을 클릭하면 됩니다. 모바일 사파리 브라우저에서는 오른쪽 하단의 탭 버튼을 클릭한 후, 왼쪽 하단의 Private (개인 정보 보호)를 클릭하면 됩니다. 시크릿 모드는 인터넷 사용 기록, 쿠키 및 사이트 데이터 또는 양식에 입력된 정보를 저장하지 않지만, 다운로드하는 파일과 생성하는 북마크는 보관됩니다.

쉽고 어려운 나만의 패스워드

어려운 패스워드를 만드는 것은 보안의 첫 번째 방법이지만 기억하기 어려운 패스워드는 기억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패스워드를 만들 때 가장 좋은 것은 숫자나 특수문자를 사용해서 나만의 쉽고도 어려운 패스워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만약 "S"자가 들어가는 패스워드라면 특수문자 "$"를 사용하고, "A"자가 들어가는 패스워드라면 특수문자 "@"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알파벳 "O"가 들어가는 패스워드라면, 숫자 "0"이 들어가게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P 대신에 한국 자판 "ㅍ"에 해당하는 "v"를 써서 만들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Password"는 "v@$sw0rd"는 이렇게 특수문자가 들어간 나만의 쉽고 어려운 패스워드가 완성됩니다. 물론 요즘처럼 많은 사이트가 암호를 넣어야 하는 경우에는 크롬 브라우저에 내장된 혹은 "LastPass" 같은 암호 관리자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컴퓨터 카메라 테이프로 가리기

페이스북 CEO 마크 저커버그가 사용한 상단의 컴퓨터 카메라를 테이프로 가리는 것은 정말 간단하고 유치하지만 유용한 보안 방법의 하나입니다. 이 방법은 PC가 악성 코드에 감염돼 해킹당하더라도 해커들이 사무실이나 집 내부 등 나만의 공간을 훔쳐보거나 촬영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악성 프로그램이나 웹사이트들은 아주 작은 코드로도 쉽게 카메라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용자가 바이러스 파일을 실수로 다운로드 하거나 의심스러운 링크를 누르면 악성코드는 카메라를 동작 시켜 영상을 다른 곳에 저장하거나 인터넷으로 전송시킬 수도 있습니다. 간단하지만 상당히 쓸모있는 보안 방법입니다.

서기화
HoneMobile 대표
IT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