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왜 배워야 하나요?(1)

먼저 음악을 왜 배우는지 이유를 알아보자. 음악을 배우면 좋다는 것은 알지만 구체적으로 무엇이 어떻게 좋은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음악을 배워야 할 정말 많은 이유 중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1. 공감 능력
음악을 배우면 공감 능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다. 특히 합창이나 합주 등 타인과 함께 소리를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이러한 공감 능력의 성장은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나 외에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소리와 잘 어우러져야만 좋은 음악이 탄생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능력은 성장한다.

2. 표현력
가장 다양하고 강렬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가 음악이다. 음악의 탄생 자체가 좀 더 효과적으로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인류의 역사에 등장했다. 음악을 배운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훨씬 풍성한 표현력을 지닐 수 있다. 좋은 표현력은 특히 의사소통이 최대의 장점으로 최근에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3. 창의성
음악을 배워야할 이유로 가장 대표적으로 꼽히는 요소는 창의성이다. 창의력을 키우는데 음악만큼 확실한 방법도 드물다. 음악과 창의성의 관계를 연구한 논문도 셀 수 없이 많다. 음악을 많이 듣는 사람이 더 똑똑 하다거나 태교에 좋은 음악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한번씩 접해 보셨을 것이다. 음악은 조성이나 형식, 박자 등 수 많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그 많은 요소들 가운데 하나만 달리 해도 완전히 다른 음악이 탄생할 수 있다. 음악을 배우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음악의 요소를 조금씩 바꿔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특히 작곡과 같은 음악의 요소를 조금씩 바꿔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된다.

4. 영감
음악은 삶에 많은 영감을 준다. 평범한 일상에 음악이 더해지면 삶이 특별해진다는 내용도 있다. 음악은 생각의 깊이를 깊게 만들며 단순히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현상도 음악과 함께라면 더욱 깊은 사고를 하게 된다. 음악은 생각을 연장하도록 유도하는데 이는 그저 현상을 보고 지나치지 않고 다른 사고로 확장할 수 있게 한다. 계절의 풍경이나 새의 소리 심지어 기타의 모양을 보고 곡을 쓸 수도 있다. 음악이 현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부여한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예도 많다. 그 누구보다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법, 음악을 배우는 것에 있다.

5. 지능 발달
음악은 인간의 감각 기관 중 가장 예민한 청각을 주로 이용한다. 또한 악기 등을 연주하면서 촉각과 시각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하나의 작업을 할 때 복합적인 감각기관을 이용하는 행위는 지능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예를 들어 인류 역사상 가장 똑똑했다고 평가 받는 아인슈타인의 경우 전문 바이올리니스트를 꿈꿨을 정도로 능숙하게 바이올린을 다뤘다. 한국 역사상 최고의 천재 세종대왕 역시 음악에 조예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음악가들은 하나같이 뛰어난 지능을 자랑했다. 음악과 친숙하다는 것은 뛰어난 지능을 갖춰 학습이나 기술 습득에 더 유리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인다. 음악은 모든 학습의 촉매제이기 때문이다.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닐지라도 반드시 음악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다음호에 계속)

박선주
피아니스트
써니뮤직스튜디오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