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단신

블랙핑크 지수, 안보현과 공개 열애

블랙핑크 지수와 안보현이 열애를 인정했다. 지수는 가요계 데뷔한 후 7년만에 첫 공개 열애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외신들에게도 빠르게 전해졌고 미국 CNN과 영국 BBC에서도 평범한 K팝 스타가 아닌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그룹 중 하나인 블랙핑크의 멤버가 사생활을 오픈한 것에 큰 의미가 있음을 보도했다. 또 그동안 K팝 스타들은 사생활을 비밀로 했었는데 지수의 발표로 K팝 산업이 변화하고 성숙해졌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각 소속사에서는 '두 사람이 좋은 감정으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산드라블록의 오랜 연인 루게릭병으로 사망

산드라 블록의 오랜 연인으로 잘 알려진 사진작가 '브라이언 랜들'이 루게릭병 투병 끝에 5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두 사람은 2015년 1월 산드라 블록의 아들 생일 기념 촬영을 하며 만났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지금까지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브라이언 랜들은 루게릭 병으로 3년간 투병했으며 마지막까지 투병 사실이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8년간 함께 했던 연인을 위해 그녀는 일을 쉬며 헌신했고 연인이 떠난 후 루게릭 협회에 엄청난 지원이 쏟아지는 것을 보며 랜들이 떠난 것은 슬프지만 긍정적인 일이 되어 기쁘다는 마음도 전했다.

추신수의 텍사스 추패밀리하우스 1200평 저택 전소

SSG 랜더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 추신수가 살았던 미국 대저택이 전소됐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분들이 기억해주시는 JTBC 이방인에서 추패밀리 하우스가 불에 타서 전부 사라져 버렸다고 밝히며 너무 충격적이고 우리의 추억이 다 사라진 기분이라고 얘기했다. 이방인에 나왔던 추패밀리 하우스는 야외 수영장에 영화관까지 갖춘 호화 저택으로 추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활약할 당시 머물렀던 곳이다. 추신수의 저택이 전소되던 날 텍사스 오스틴 외곽 지역 시더 파크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고 약 50에이커 산림이 소실되고 아파트 건물 1채가 전소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살고 있는 사우스레이크의 추신수 집은 산불과는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한결 '카라얀 젊은 지휘자 상' 수상

잘츠브루크 도심에 위치한 모차르테움 극장에서 열린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 콩쿠르에서 스물아홉살 신예 윤한결이 우승했다. 한국인으로는 첫 우승으로 올해 54개국에서 323명이 출전했다. 이날 윤한결은 무대에서 '카메라타 잘츠부르크'를 지휘한 윤한결은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과 '모차르트 아리아' 신동훈의 창작곡 '쥐와 인간의' 그리고 멘델스존 교향곡 3번 '스코틀랜드'를 연주했다. 윤한결의 지휘는 명쾌했고 에너지가 넘쳤으며 정교한 계산과 오케스트라와의 호흡이 돋보였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결승에 진출한 최종 3인 중 하나인 오스트리아 출신 지휘자가 우승할 것이라고 모두 예측했던 것에서 그의 우승은 이변이었다.

이병헌, 이민정 8년만에 둘쨰 임신

배우 이병헌 이민정 부부가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다. 이민정의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민정이 최근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히고 두 사람 모두 기다리던 소식이어서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알렸다. 2013년에 결혼한 두 사람은 2015년 첫째 아들 준후 군을 얻었으며 이후 8년만에 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현재 이병헌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흥행과 함께 관객들과 즐거운 만남을 갖고 있다.

故 최진실 모친 '손녀에게 피소'

故 최진실의 딸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인 최준희가 외할머니를 주거침입으로 고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故 최진실의 어머니인 정옥숙(78)씨는 손녀의 신고로 서초경찰서에 체포 연행되어 새벽 5시까지 주거침입 혐의로 조사를 받고 풀려났다. 최준희의 외할머니는 외손자 최환희의 부탁을 받고 서초동에 있는 아파트에 갔다가 남자친구와 귀가한 최준희와 마주쳤고 최준희는 할머니와 실랑이를 벌이다 경찰에 신고했다. 최준희는 부모와 삼촌이 잇달아 세상을 떠나면서 감당하기 힘든 시기를 보냈고 외할머니와 감정이 악화되면서 갈등 사실이 언론에 여러번 노출 된 바 있다. 서초동 아파트는 故 최진실이 생전 구입해 가족이 함께 살았던 곳으로 지난해까지 할머니가 살았으며 소유권은 최환희 최준희 남매 공동명의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