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물은 죄가 없다(?)

미세플라스틱 때문에 이슈가 많다. 가깝게는 칫솔, 스마트폰, 생수병, 투고 박스, 종이컵등 하루에 수 많은 종류의 플라스틱을 접하고 사는 세상이고, 코비드 기간을 통해 더욱 플라스틱 사용량이 늘었다. 하지만 생활에 편리함과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초미세 나노입자의 플라스틱이 눈에 보이지도 않으면서 혈액까지 침투되고 있다는 충격적인 논문들이 나오면서 서서히 주부들 사이에서도 플라스틱 사용 자제, 고온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와 함께 미세 플라스틱 발생을 줄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그 크기가 가늠조차도 힘든 나노 사이즈로 쪼개져 몸속으로 유입된다니 안심해서는 안될 것 같다. 미세플라스틱은 조금씩 실체가 드러나고 연구 결과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그 결과들이 앞으로 점점 안 좋을것 같다는 생각에 걱정보다는 우선 실천을 통해 섭취, 배출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을 줄여야 되는게 현명할 것 같다.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연간 약 9만개 이상의 미세한 플라스틱을 먹게 된다고도 하니 정수기 사용 높이기와 일회용 용기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것이 중요하겠다.

그 외 티백이나 종이컵등에 물에 젖지 않도록 사용한 코팅제도 가열하면 용출되므로 사용량을 줄이는게 좋다. 미세 플라스틱이 혈액이나 세포에 침투한다는 뜻이 단지 음용한 물로 인해 흡수가 되었다는 것인지, 공기중 떠다니는 환경에 노출되어 폐를 통해 흡수가 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떤 경로를 통해 인체로 유입되는것은 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다. 정수기의 예를 들어 현재 미국 비영리 환경 단체인 EWG에서는 강력하게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를 권고 한다.
그 이유는 역삼투압막을 이용하면 물은 거의 H2O만 남고 다 거른다고 보면 된다. 미세 플라스틱, 방사능 물질, 바이러스, 박테리아는 다 필터링 되므로 깨끗한 물만 남기 때문이다.

그럼 물이 문제여서 정수기 사용을 권장하는 것일까? 아니다. 원수상태에서의 물은 깨끗하다. 다만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과정에서 노후된 배수관과 녹아있는 각종 화학물질 및 약품제제 등으로 인하여 변질된 상태로 들어오기 때문에 안전하게 마시기전 필터링 하라는 뜻이다. 그럼 다른 필터 방식의 정수기도 있는데 꼭 역삼투압 방식이 어야 하나? 어쩔수 없는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 가장 깨끗하게 필터링되어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방식은 현존하는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가 최선인 것이다.

공기청정기 역시 마찬가지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우리가 느끼는 냄새등은 이미 입자가 큰 상태이다. 문을 연다든지 환기하여 제거 가능하지만 보이지 않는 미세 먼지와 공기중 박테리아는 알아채기도 쉽지 않고 제거 또한 쉽지 않다. 이 역시 강력한 필터링을 통해 제거 할수 밖에 없는 문제이다. 백세시대를 살아가야 되는데 아픈 상태로 노년의 대부분을 보낼수는 없지 않을까. 생활의 편리함으로 인해 아예 다 버리고 원시인의 삶을 살수는 없지만 좀더 현명한 생활의 지혜와 선택이 필요한 것 같다.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