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칼럼] 단풍여행 캐나다 퀘백(Quebec) 여행
가을 단풍시기와 절정 확인법
미국과 캐나다로 떠나는 가을 단풍여행은 한국의 추석과 여러 연휴와 겹쳐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 시즌이다. 한여름 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기도 하고 인파도 적기 때문에 여행하기도 좋다. 그렇지만 단풍이 드는 시기는 그 해의 날씨와 관련이 있다보니 절정에 이르는 정확한 단풍 시기는 예측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9월 말이나 10월 초에 피크를 이룬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케나다는 9월중순에서 10월말 정도에 단풍여행이 가능하다. 미국의 경우에는 점점 더 단풍이 남쪽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11월 말까지도 단풍여행이 가능하다. 다행히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내가 여행하는 시기에 단풍이 제대로 들지않으면 어쩌지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엄청나게 땅덩어리가 큰 나라이기 때문에 단풍이 절정에 이른 곳을 직접 찾아가면 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위도가 높은곳 해발이 높은 곳일 수록 단풍이 일찍 들기때문에 어느 지역이 단풍이 절정인지만 알수 있다면 문제가 없다. 사실 그렇기 때문에 가을 시즌에 온타리오와 퀘백을 여행하면 메이플로드의 단풍을 보고 왔다해도 무방하다.
캐나다 퀘백의 단풍시기
캐나다 단풍여행의 주 목적지는 퀘백과 온타리오다. 보통 퀘백쪽이 조금더 일찍 단풍이 들고. 온타리오가 늦게 든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는 두주 모두 엄청나게 크기 때문에 어디가 먼저 드느냐는 크게 의미가 없고. 북쪽이 전체적으로 빨리 절정에 이르고 남쪽이 단풍시기가 상대적으로 느리다.
미국의 단풍시기
미국은 캐나다보다 남쪽에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단풍이 늦게 들것 같지만 실제로 그렇지 않다. 미국의 단풍 목적지로 가장 유명한건 뉴잉글랜드 지역(버몬트. 메인. 뉴햄프셔. 매사추세츠. 로드아일랜드. 코네티컷)이지만. 뉴욕주와 남쪽으로 이어지는 주들도 단풍으로 유명하다. 사실 뉴욕 역시 단풍으로 꽤 유명한데 단풍 여행의 목적지로는 캐나다 보다 밀리는 감이 없지않다. 그렇지만 버몬트와 뉴햄프셔 쪽은 꼭 한번 가봐도 좋을 만큼 단풍이 아름다운 곳이다. 캐나다의 바로 밑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캐나다의 단풍과도 큰 차이가 없으므로 캐나다의 단풍 피크 시기를 놓친 사람들이 남쪽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이 준 총괄이사
푸른투어 서부본부
보성중고/고려대 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