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영화/드라마
브로커
개요 : 드라마 / 한국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출연 :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아이유 등
영화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버려지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싫은 상현(송강호)과 그의 파트너 동수로 분한 강동원, 이 두 사람은 아기를 키울 적임자를 찾아 주려는 선의의 브로커가 되어 완벽한 호흡의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두 사람과 동행하게 될 소영(아이유)은 베이비 박스에 아기를 두고 간 이유도 다시 돌아온 이유도 밝히지 않은 채 궁금한 사연을 품은 성숙한 엄마의 모습을 그린다. 그리고 베이비 박스와 관련된 이들을 향한 추적을 시작하는 형사 수진(배두나)은 리얼함이 묻어나는 캐릭터의 디테일을 보여주며 작품의 긴장감을 고조시켜 줄 것으로 예상된다. 힘 있는 스토리텔링과 섬세한 연출로 전 세계를 사로 잡은 고레에다히로카즈 감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이 펼쳐낼 깊이 있는 메시지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카시오페아
개요 : 드라마 / 한국
감독 : 신연식
출연 : 안성기, 서현진, 주예림 등
영화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담은 작품이다. 기억을 잃어가는 딸을 돌보는 아버지와 그 사랑을 받아 자신의 딸을 챙기고 있는 엄마의 삶이 초로기 알치하이머 환자의 생생한 현실과 어우러져 펼쳐 질 예정이다. 주연을 맡은 서현진은 '이번 영화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을 깊이 깨달았다. 3대가 함께 나오는 장면이 있는데, 딸에게 노래를 배우고 부르는 장면이다. 나는 내 자식만 보고 있고 안성기 선생님은 딸인 나만 보고 있었다. 그 장면을 찍고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다.'며 영화 촬영 중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가족의 소중함을 담은 영화, 소재는 무겁고 눈물도 나지만 마음 한편에 따스함을 선물 받을 수 있는 영화가 될 것이다.
마녀2
개요 : 액션 / 한국
감독 : 박훈정
출연 : 신시아,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이종석 등
'모든 것이 시작, 또 다른 마녀가 깨어난다'
2018년 한국형 여성 액션의 신기원을 열며 극장가를 뜨겁게 불태웠던 마녀의 후속작 '마녀2' 가 오랜 기다림 끝에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력해진 액션을 담아 돌아왔다. '마녀'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고 오리지널 제작진이 모두 다시 모여 제작에 참여하면서 작품성에 대한 기대도 한껏 더해지고 있다.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 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화려하고 강력해진 액션과 짜릿하고 박진감 넘치는 쾌감까지 더해져 오랜만에 극장가를 시원한 액션의 세계로 선사할 마녀2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헤어질 결심
개요 : 멜로, 로맨스 / 한국
감독 : 박찬욱
출연 : 탕웨이, 박해일, 이정현, 고경표, 박용우 등
영화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이 동시에 느껴지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늘 강렬한 소재와 표현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던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한국 신작 영화다. '헤어질 결심'은 오로지 두 인물 간 감정에 집중해 만들어진 스토리로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 호흡을 맞춘 박해일과 독보적인 아우라를 가진 탕웨이의 매혹적인 연기 호흡도 어떤 느낌을 전해줄 지 영화 팬들의 기대가 매우 뜨겁다. 이 영화는 75회 칸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공개되며 8분간의 기립박수를 받을 만큼 뜨거운 반응을 받고 있으며 세계 192개국에 선 판매 되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닥터로이어
편성: MBC (금, 토)
연출: 이용석, 이동현 / 극본: 장홍철
출연: 소지섭, 신성록, 임수향, 이경영, 이주빈 등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이다. 주연을 맡은 소지섭은 흉부외과 의사이자 변호사로 신성록은 아너스핸드 아시아지부장, 임수향은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소지섭과 연인이기도 하다. 의학드라마와 법정드라마가 결합된 독특한 장르속에서 소지섭은 의사에서 죄수로 죄수에서 변호사로 롤러코스터를 타듯 극한의 운명을 경험하며 휘몰아치듯 살아가게 된다. 실수와 후회를 통한 더 큰 성장이 있고 인간의 그릇된 욕망의 끝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안에서 인간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놓지 않고 사람을 살리고 구하는 의사와 변호사의 공통적인 목적에 맞는 따뜻한 스토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왜 오수재인가
편성: SBS(금, 토)
연출: 박수진 /극본: 김지은
출연: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 등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위에서 더욱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와 그런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따뜻한 로스쿨 학생 공찬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에서 서현진은 스타변호사 '오수재' 역을 맡았다. 최연소 변호사이자 자타가 공인하는 원톱 에이스로 완벽한 성공을 위해서라면 지독하리만치 처절하게 달려온 인물을 연기하며 파격적 연기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서현진과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황인엽은 나락에 떨어진 오수재의 마음을 움직일 로스쿨 학생역으로 굴곡 없는 삶처럼 보이지만 운명이 뒤틀린 아픈 과거를 숨기고 있다. 탐욕의 끝을 모르는 인간의 욕망 한가운데서 주인공들이 헤쳐가게 될 운명적 삶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링크: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
편성: tvN (월,화)
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
출연: 여진구, 문가영, 송덕호, 예수정, 김지영 등
'링크' 는 18년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공유 판타지 로맨스다. 주연을 맡은 여진구는 지화양식당 셰프 은계훈 역을 맡아 타인의 감정을 표현하는 섬세하고 유연한 연기력과 함께 요섹남(요리 잘하는 섹시한 남자)의 매력을 한껏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제작 단계에서 대본을 받고 다른 사람의 감정이 공유되는 인물에 대한 스토리와 로맨스 코미디, 미스터리, 쿠킹 등의 여러 장르가 함께 하고 있어 특별함과 새로움을 느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여진구는 요리사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셰프들에게 도움을 받아 칼질부터 팬을 다루는 모습, 주방에서 셰프들이 일하는 모습 등을 익혀 그동안과는 또다른 매력적인 반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으로 팬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인사이더
편성: JTBC (수,목)
연출: 민연홍 / 극본: 문만세
출연: 강하늘, 이유영, 강영석, 차엽, 성지루, 허성태, 정만식 등
'인사이더'는 잠입 수사 중 나락으로 떨어진 사법연수생 김요한(강하늘)이 빼앗긴 운명의 패를 거머쥐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액션 서스펜스 드라마로 욕망이 뒤엉킨 게임 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밀한 두뇌 싸움과 고도의 심리전, 화끈한 액션까지 자신을 파멸로 이끈 세상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한 남자의 처절한 복수가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교도소 안팎을 넘나들며 펼쳐질 주인공 강하늘의 사투에 텐션을 더할 배우진에 대한 기대도 대단하다. 음지의 사업가로 싸늘한 연기를 보여줄 이유영과 허성태, 정만식, 성지루 등의 아우라도 드라마의 재미를 한껏 올려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관계망 속에서 적과 편을 넘나들며 펼쳐질 인물들의 플레이어와 그 중 마지막에 승리하는 이는 누구일 지 화끈한 스토리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