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칼럼] 임대주택 매매 시 주의 사항

최근 코비드 이후 렌트 시장의 활황으로 렌트 매물이 비어 있기보다는 세입자가 사는 주택들이 많다. 그런데 주택 소유주들이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서 세입자를 끼고 렌트 주택을 팔려고 시장에 내놓거나 개인 사정으로 렌트 기간이 끝나지 않았는데 시장에 매물로 내놓는 경우가 많다. 바이어 입장에서 이런 매물들을 거래할 때는 집주인이 사는 주택을 살 때 보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셀러와 바이어 모두 주의해야 한다.

부동산 시장 조사 기관에 의하면 최근 빈집으로 판매되는 매물보다는 세입자나 집주인이 사는 주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셀러로서 세입자가 사는 주택을 팔고자 할 때는 미리 충분한 시간을 두고 테넌트에게 주택을 판매할 것이라고 고지한다. 만약 세입자가 1년 미만을 해당 주택에 살았다면 30일 노티스를, 1년 이상을 살았다면 60일 노티스를 주어서 주택을 비워 달라고 요청한다. 종종 산호세, 샌프란시스코 지역처럼 렌트 컨트롤이 있는 주택의 경우는 이사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에이전트와 알아보고 판매하는 것이 좋다. 매매 동안 주택이 비게 되면 주택 소유자가 손해가 나므로 이때에는 서로 합의해서 집을 파는 기간 임대료 할인등 인센티브를 주어서 서로 협력하는 것이 좋다. 주택을 보여줄 때내 집처럼 잘 보여주고 깨끗하게 관리하도록 주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스크로가 들어가게 되면 세입자가 새로 이사할 매물들을 빨리 찾을 수 있도록 서로 돕는다. 보통 에스크로가 종결되기 5일 전에는 세입자가 집을 비워야 하므로 에스크로 진행 상황을 중간에 미리 알려주도록 한다.

한편 바이어로서 주택을 구입할 때 에스크로가 종결되었는데도 세입자 또는 집주인이 집을 비우지 않아 골치를 앓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럴 경우 일단 이사를 하지 못하는 이유를 확인하고 불가피하거 나 단기간일 경우에는 주택 거주 기간 동안 날짜 계산해서 비용을 내도록 계약을 맺을 수 있다. 그러나 의도적으로 퇴거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빨리 변호사의 도움을 받아 강제퇴거 절차를 받는 것이 좋다. 세입자가 퇴거하지 않아서 물질적인 손해를 입었다면 셀러에게 계약 위반을 들어 손해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한편 에스크로 후 단기간 셀러가 거주하기를 원한다면 에스크로 종결 전에 미리 렌트 계약을 맺어 분쟁의 소지를 없앤다. 이때 셀러가 바이어에게 렌트로서 내야 하는 비용은 바이어가 내야 할 원금, 이자, 프로퍼티 택스, 보험, 관리비 등을 날짜 계산해서 내는데 이를 렌트 백(Rent Back)이라고 한다. 종종 셀러가 자기 집을 팔고 이사 나갈 집을 동시에 구매할 때 많이 쓰는데 짧게는 3~4일에서 길게는 1~2개월 정도까지 렌트 백을 한다.

부동산 계약서를 보면 'Time is of essence'라는 문구가 있다. 즉 계약에 있어서 정해진 기간에 약속을 이행하지 못해 상대방이 물질적인 손해를 받게 되면 계약 위반이고 손해 배상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특히 에스크로가 종결되어 이사를 들어가고 나가고 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럽게 연결이 되어야 서로 행복한 거래가 된다.

"Your Life Time Realtor"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회장
2020 & 2021년 뉴스타 그룹 미국 전역 연속 1등상 수상
11년 연속 미국 전역 TOP & BEST 에이전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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