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눈 관리는 어렸을 때부터

컴퓨터 게임, 스마트폰 등 아이들의 눈을 피로하게 하는 요인이 많아졌다. 세 살 눈이 여든 간다는 말처럼 건강한 눈 관리는 어렸을 때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눈 찡그림은 근시 적신호 만 5세 이전에 안과 검진 필요

사람의 시력은 출생 시 완성된 상태가 아니고 태어난 이후 점차 발달해 만 1세에는 0.2~0.3, 3세가 되면 0.5 이상, 만 6~8세가 되어야 비로소 시력이 완성된다. 따라서 아이의 시력이 완성단계에 도달하는 만 5세 이전에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근시 및 약시 혹은 사시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눈을 자주 찡그리고 비비며, TV를 가까이서 보기 시작한다면 근시를 의심해야 한다. 특히 만 6~7세 이하의 미취학 아동은 표현력이 부족하다. 따라서 아이의 부모는 눈을 찡그리는 등 근시가 진행된 아이가 보내는 신호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시력 저하 어린이들 대부분은 후천적 요인에 의해 성장기 중 근시가 발생해 성장이 끝날 때까지 진행되는 후천성 근시 즉, 학교근시에 해당된다. 따라서 아이가 성인이 돼 성장을 멈추기 전까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근시의 진행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펴 아이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책을 가까이 보면서 눈을 깜빡이는 아이

책은 등을 구부리지 않은 바른 자세로 앉아 눈에서 30cm 이상 떨어져 읽게 한다. 책을 너무 가까이에서 읽거나 어두운 조명 아래에서 혹은 엎드려서 읽으면 눈의 과도한 조절이 생겨 근시를 촉진할 수 있기 때문이다. 1시간 책을 잃은 후에는 10분 정도 쉬게 한다.

컴퓨터 사용도 마찬가지다. 30분마다 5분간 쉬면서 먼 곳을 바라보게 한다. TV도 마찬가지로 2~3m 이상 떨어져서 TV를 봐야 근시를 예방할 수 있으며, 굽거나 비스듬한 자세로 보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아이 방 조명의 위치는 그림자가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왼쪽 위가 좋으며, 밝기는 눈에 피로를 주지 않을 정도가 적당하고 아이가 공부할 때나 책을 읽을 때는 방에 메인 조명과 탁상용 스탠드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썹찌름에 의해 눈을 깜빡일 경우 성인과 달리 성장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굳이 정기적으로 눈썹을 뽑아줄 필요는 없다. 그러나 중증도 이상의 심한 눈썹찌름은 만성적인 각막 자극증상을 유발하므로 정기적으로 눈썹을 뽑아주거나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고려되기도 한다. 이밖에 건조하거나 먼지가 많은 환경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NOTE
규칙적으로 손을 씻는 등의 위생관념에 대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이들은 위생관념이 부족해 안질환뿐 아니라 각종 전염성 질환에 항상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아이가 언제부턴가 눈을 자주 깜빡인다면 나쁜 버릇이라고 혼내기보다는 눈 깜빡임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치료법을 찾아주는것이 선행돼야 한다. 아이들이 눈을 깜빡이는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은'알레르기성 결막염'에 의한 것이다. 이 경우 항히스타민제나 비만세포 안정제 등의 점안 치료를 충분히 실시하면 대부분 완화된다.

눈과 음식 무엇을 먹어야 시력이 좋아질까?

비타민 A

비타민 A는'눈의 비타민'이라 불릴 정도로 눈에는 최고의 영양소로 통한다. 따라서 평소에 비타민 A가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시력 감퇴뿐만 아니라 야맹증, 눈이 뻑뻑하고 쉬 피로하며 아픔을 느끼게 되는 안구건조증과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을 초래할 위험이 있으며 심하면 각막연화증(角膜軟化症) 등으로 실명하게 된다.
비타민 A는 봄나물 중 냉이나 호박, 토마토, 사과, 부추, 칠성장어, 당근, 효모, 해조류, 쑥갓, 시금치, 파슬리 등의 푸른 잎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리고 비타민 A는 동물의 간(肝), 뱀장어, 버터, 달걀 노란자 위에 많이 들어있는데 특히 닭 간, 돼지 간, 소 간은 비타민 A의 덩어리라 할 정도로 많은 비타민 A를 함유하고 있다. 그 밖에 당근, 순무, 시금치, 호박 따위의 녹황색 야채에 들어 있는 카로틴은 몸속에서 비타민 A로 변한다.

비타민 B1, B6, B12

비타민 B1, B6, B12는 신경비타민으로 불릴 만큼 신경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중요한 영양소이므로 시신경에 꼭 필요한 것이다.
비타민 B12는 망막이 빛을 느낄 때 쓰인다. 비타민 B1은 참밀의 눈, 돼지고기, 김, 깨 ,땅콩, 현미, 콩 등에 많고 비타민 B2는 김, 간, 말린 표고버섯, 미역, 청국장, 달걀, 녹색야채에 많으며 비타민 B6는 콩과 콩제품, 간, 고등어, 연어 등에 많고 비타민 B12는 간, 고등어, 정어리, 청어 등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B군은 물에 잘 녹는 비타민으로서 몸속에 저장해 둘 수 없으므로 한꺼번 에 대량 섭취하는 것보다는 필요량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타민 E

비타민 E에는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예방하는 작용이 있고, 비타민 C 에도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노화방지와 백내장의 예방효과를 높일 수 있다. 비타민 C는 녹색야채, 캐비지, 감자, 고구마, 딸기, 감, 감귤류등 과일에 많이 들어 있는데 물에 녹기 쉽고 열에는 약한 비타민이므로 장시간 삶거나 조리는 요리보다 생식하거나 튀김처럼 기름으로 잠깐 동안 가열해서 요리하는 쪽이 손실이 적다. 비타민 E는 식물성기름(참기름 따위), 뱀장어, 다랑어, 참치, 고등어, 깨, 아몬드, 콩, 현미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칼슘

칼슘에는 치료 기능이 있다. 칼슘은 몸의 골격을 이루는 주요 구성 요소지만 이보다는 다른 무기물을 조정하며 모든 인체 조직 회복에 큰 도움을 주는 영양소이다. 특히 눈을 지나치게 자주 깜박인다거나 물기가 많은 경우, 색소층의 염증, 결막염과 광성 공포증 등을 없애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한다. 칼슘은 전유, 자연치즈, 달걀, 생선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단백질

단백질은 조절기능을 다스리는 수정체와 모양근의 주성분이므로 모자라면 노안을 촉진하게 된다. 단백질은 육류, 생선, 알, 간, 치즈, 콩 속에 많이 들어있는데 한 종류의 단백원으로부터 섭취하기 보다는 종류가 다른 식품으로부터 섭취하는 것이 단백질로서의 효과를 높이게 된다.

★ 간편한 자가 시력 테스트 ★

집에서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시력 테스트에 대해 알아본다. 해당하는 항목의 갯수가 0이면 0%, 1이면 10%, 2면 20%, 10이면 100%이다.
우리 아이의 시력 상태는?

1. TV나 책을 볼 때 눈 바로 가까이 가져가는가?
예 ( ) 아니오 ( )

2. 아이가 눈을 가늘게 뜨거나 눈을 자주 깜박거리나?
예 ( ) 아니오 ( )

3. 아이가 잘 넘어지는 습관이 있는가?
예 ( ) 아니오 ( )

4. 책을 읽거나 TV를 볼 때 누워서 보는가?
예 ( ) 아니오 ( )

5. 불빛이나 햇볕에 유난히 눈을 뜨지 못할 때가 많다.
예 ( ) 아니오 ( )

6. 눈썹이 안쪽으로 나있는가?
예 ( ) 아니오 ( )

7. 미숙아로 태어났다.
예 ( ) 아니오 ( )

8. 고개를 기울이거나 돌려서 볼 때가 많다.
예 ( ) 아니오 ( )

9. 생후 3개월이 지나도 엄마 눈을 잘 맞추기 못한다.
예 ( ) 아니오 ( )

10. 한쪽 눈을 가리면 심하게 짜증을 내고 보챈다.
예 ( ) 아니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