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어드 출신의 정통 첼리스트 김지희

노스웨스턴대학 음악전문자 과정 석사, 서울대, 단국대 음악대학 강사, 줄리어드출신 첼로 4중주단 멤버, 소넷 앙상블 단원

Q. 본인의 이력을 소개해달라
A. 1988년 뉴욕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 입학하여 1992년 학사를 시작했고 1996년에 졸업을 했다. 곧바로 일리노이주 노스웨스턴 대학 음악전문자 과정에서 석사를 취득했고 동 대학에서 2005년부터 2년간 연주자 전문과정을 이수했다.
그 후 한국으로 귀국하여 서울 바로크 합주단에서 첼리스트로 본격적인 연주활동을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강사로 4년간 재직했고 단국대학교에서도 강사로 음대생들에게 첼로를 가르쳤다.
2002년 체코슬로바키아 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초청으로 협연한 바 있고 오스트리아 쳄버오케스트라에서 초청협연을 비엔나에서 함께 했다. 2006년 서울 예술의 전당 개관기념 특별연주회에서 바로크합주단과 협연하기도 했다.

Q. 공연활동을 많이 했는데 인상깊은 공연은?
A. 모든 공연들이 다 인상깊고 음악인으로서 제 자신에 대해 다른 음악인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들이었다고 생각한다. 모두다 소중한 공연들이지만 그 중 하나를 굳이 뽑는다면 2013년 시카고에서 한 녹음세션이 아닐까 한다. 나의 스승이신 Hans Jorgen Jensen 교수께서 양성한 제자들을 뽑아 Mahler Symphony no.5 의 Adagio를 첼로들로만 형성된 오케스트라로 녹음한 적이 있다. 오육십명의 첼로들이 같이 내는 화음은 실로 영혼을 움직일 만한 힘을 가진 천상의 소리였다.

Q. 샌프란시스코에 오게 된 이유가 있는가?
A. 제가 이 지역에 오게 된 이유는 사실 첼로와는 무관한 요리때문이었다. 자라면서 항상 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았고 여가시간에 많은 요리에 관련된 책들과 자료를 연구하다가, 한번 바르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에 유명 요리학교인 Le cordon bleu 의 자매학교인 california culinary academy에 입학하게 되었다. 요리학교를 졸업하여 세계적인 체인레스토랑 사이러스에서 요리사로 근무하기도 했다. 요리학교에 다니는 동안에도 항상 첼로는 저와 함께하는 친구였고 특히 힘들거나 스트레스가 많을 때에는 모든 힘든 일과를 첼로와 함께 풀어갔다.

Q. 여가시간에는 무엇을 하는가?
A. 요즘은 레슨때문에 바쁘게 지내지만 틈나는대로 제가 키우고 있는 강아지 두마리와 산책을 하거나 가드닝을 하고, 가끔 집에서 친구들과 모여서 제가 좋아하는 요리를 한다.

Q. 이 지역에서도 연주활동을 하는가?
A. 줄리어드 출신의 첼리스트 4명이 'San Francisco cello quartet'을 결성하여 연주활동을 하고 있고, 베이지역 한인 음악가 그룹인 소넷앙상블의 멤버로도 참여하여 2년간 공연을 함께 했다.

Q. 현재 주로 하는 활동은?
A. 사라토가지역에서 '베이에어리아 첼로'(www.bayareacello.com)
라는 개인 스튜디오를 통해 청소년 20여명에게 첼로레슨을 주로 하고 있다.

Q. 청소년들의 첼로레슨에 대해 조언해준다면?
A. 첼로는 사람의 음성과 가장 근접한 악기라고 생각한다. 첼로레슨은 먼저 학생이 즐겨야 되고 귀를 열고 자신의 음악을 들을 줄 아는 교육이 우선 필요하다. 최소 9-10살 정도에는 시작해야 좋은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은?
A. 제 학생들이 미래의 음악계를 이끌어 가는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제 능력 닿는데 까지 이끌어 주는 것이다. 그리고 많은 연습과 연주활동을 통해 첼리스트인 제 자신을 항상 통찰하고 연구해서 더 많은 지식을 제자들에게 남겨주려고 한다.

연락처 : (415)480-4849
웹사이트 주소 : www.bayareacell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