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컬럼

김해연 ()
2021-03-02 이름 값
살아가는 도중에 만나는 큰 모퉁이 돌아서면 새로운 다른 길을 만나고, 그 변화와 함께 불리는 이름도 달라진다. 대부분의 여자는 결혼하면 부인으로, 아기를 낳으면 아이의 엄마로 또 세월이 많이 흐르면 어느새 할머니가 되어 그 상황에 붙여진 이름으로 살아간다. 아침에 일어나 제대로 떠지지 않는 눈을 비비며 신문을 편다. 지금 바로 이 순간이 제일 평화롭고 행복한 시간이다. 늘상 하는 대로 색바랜 낡은 가죽 의자에 파묻혀, 네모진 창 건너편에 보이는 아늑한 풍경과는 전혀 다른 세상 곳곳 돌아가는 이야기 읽는 맛 또한 색다르다. 순간 전화벨 소리에 놀라 받아보니 누군가가 "폴 엄마야? " 한다. 얼른 그 이름으로 살던 때로 되돌아가 보지만 도무지 기억이 나질 않아 "누구세요? " 하며 되묻자 환하게 웃으며 자신도 아이들 이름으로 불리던 그때의 이름을 알려준다. 반가운 마음과 기억해준 고마움이 더하여 저절로 이쁜 미소가 떠오른다. 갑자기 궁금하고 생각이 나 전화한다며 안부를 묻고 언제 다시 꼭 좋은 날 만나자며 전화를 끊었다. 그땐 나의 인생이 온통 아들로 채워진 채 살았던 시절이었나 보다. 첫 대학 입학 후 아버지가 나를 데리고서 학교 때 은사님 댁으로 인사를 드리러 갔었다. 큰절 올리며 무릎을 꿇는데 물으셨다. "혹시 너 이름 속에 바다가 들어 있느냐? 너의 아버지가 늘 바닷가 근처 어딘가에 딸 하나 기르며 살고 싶다고 했었는데 " 하시기에 "저의 이름은 바다제비(海燕)입니다"라고 말씀드렸다. 나의 이름 속에는 아버지의 꿈과 소망이 고스란히 들어 있었음이다. 갓 태어난 딸의 이름을 지으며 그 안에 당신이 소원하는 모든 것을 담아둔 체, 하루하루 자라는 모습을 바라보고 계셨던 것이다. 그때는 온전히 또 사랑하는 딸로서의 삶을 살았던 시절이었다. 그렇게 그 시간에 맞추어져 불리는 이름은 결코 가볍지 않은 의미와 무게와 값을 지니고 있다. 이제는 내가 만드는나 자신의 이름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려 새롭게 길을 나선다. 그때 불렸던 이름들에 나름의 값어치가 담겨있듯, 남아있는 시간 동안에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에 걸맞은 의미가 담기게 될 것이다. 어떤 이름이 어떻게 나를 표현하며 만들어질지 모르겠지만 제대로 이름 값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숙제를, 받았다.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오지민 (Jimin Oh) (솔루션 나우 법률사무소 변호사)
2021-03-02 교통사고 누구의 잘못인지 판단하는 방법
책임이 흑백으로 명확하게 갈리는 경우에는 사고 책임이 있는 측이 100% 법적 책임을 지게 됩니다. 하지만 그 외 경우엔 사고 가해자가 여러 명일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Mike와 Karen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운전하며 교차로에 진입하고 있었다고 가정해봅시다. Karen이 비보호 좌회전을 하다가 직진하던 Mike의 차량을 칩니다. 만약 충돌 당시 Mike는 모든 교통법을 준수하고 있었다면, Karen에게 100% 잘못이 있습니다. 하지만 Mike가 속도위반 중이었다면 어떨까요? 양측 모두 사고에 대한 어느 정도 책임이 있기 때문에 양 측에게 과실 비율이 적용됩니다. Karen에게 80% 책임이 있고 Mike 에게 20% 책임이 있다면, Karen은 밥의 손해액 80%를, Mike는 Karen의 손해액 20%를 배상해야 합니다. 과실은 어떻게 판단되나? 과실 비율은 사건의 상세 사실 내역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음 요약본은 교통사고에 대한 과실 판정 시 고려되는 일반적인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 교통법규 위반 . 교통 법규를 위반한 경우는 부분적으로라도 책임을 지게 됩니다. ● 후방충돌 . 뒤에서 앞 차량을 쳤다면, 거의 대부분 후방에서 친사람의 잘못으로 간주됩니다. 앞 차량이 이유 없이 길에 서 있었다면 앞 차량에게 잘못이 있습니다. ● 다중 후방충돌 . 만약 뒷 차량이 귀하의 차를 쳐서 차가 밀려 앞차량을 치게 된다면, 귀하를 친 뒷 차량 운전자에게 잘못이 있습니다. ● 경찰 보고서 . 경찰 보고서에 상대방 운전자의 과실, 교통법규 위반 사실, 또는 부주의 운전사실이 명시되어 있다면, 상대방 운전자의 과실이라는 걸 입증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증인 . 사건에 제 3자 증인이 있다면, 귀하의 입장을 뒷받침할 수 있으며 때론 증언이 귀하에게 유리한 추가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공정하고 신뢰할만한 증인이라면 진술 및 증언이 과실 판단에 있어 큰 비중을 두고 고려됩니다. ● 물리적 증거 . 어떤 경우에는 과실 판단에 있어 물리적 증거가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물리적 증거에는 충돌 후 차량의 위치, 차량 손상, 깨진 유리 파편, 바퀴 자국 및 잔해 등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잘못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나셨다면, 솔루션 나우 로펌으로 전화주시기 바랍니다. 변호사가 직접 친절하게 상담해드립니다. 408-256-2871 (English) 408-724-0818 (한국어) 오지민 (Jimin Oh) 솔루션 나우 법률사무소 변호사 Solution Now Law Firm
이경화 (COWAY)
2021-03-02 식수와 미네랄의 상관성에 대하여(1)
물 관련 비지니스에 종사하다보니 잊을만하면 떠도는 얘기가 있다. 그 주인공은 미네랄과 정수기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슈들이다. 정수기물은 미네랄을 다 제거해서 마시면 안 된다던데 어떻게 하죠? "미네랄이 풍부한 물이 몸에 좋지 않나" 이 질문은 우문(愚問)이다. 왜냐하면 미네랄은 두 종류가 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유기미네랄은 몸에 좋고 무기미네랄은 몸을 망친다. 먹는 물속에 미네랄이 풍부할수록 좋은 물이라고들 알고 있 다 . 진실은 정반대이다. 미네랄이 많이 들어있는 물일수록 몸에 치명적으로 해롭다고 한다. 왜냐면 우리가 마시는 물속에 있는 미네랄은 무기미네랄이기 때문이다. 무기미네랄의 다른 이름이 광물질이다. 과연 그 진실은 뭘까? 왜 무기 미네랄이 문제가 될까? 사람들은 공기와 땅 속에서 검출되는 미네랄이 모두 무기 미네랄(inorganic minerals)이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무기 미네랄은 유기 분자(organic molecules)로 구조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는 인체가 흡수할 수 없다. 인체가 흡수할 수 있는 유일한 미네랄은 유기미네랄(organic minerals)이다. 다른 모든 미네랄은 해로운 것이며 제거되지 않으면 안된다. 사람들은 무기 미네랄이 거의 모든 노화성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이제 물과 미네랄의 관계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물은 미네랄이나 화학물질의 운반역할을 하는데 우리가 마시는 물속에서 찾아낼 수 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염소, 나트륨, 아연, 마그네슘, 납, 유황, 셀레늄, 칼슘, 세슘, 칼륨, 우라늄, 규소, 몰리브덴, 탄소, 토륨, 스트론튬, 세륨, 붕소, 은, 실리콘, 바나듐, 불소, 란탄, 질소, 이트륨, 알루미늄, 루비듐, 스칸듐, 리튬, 수은, 인, 금, 바륨, 철, 코발트, 주석 그리고 망간이다. 이 요소들 대부분은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이지만 다만 유기 구조상태(organic state)에서 인체에 흡수된다. 인체가 이것들을 흡수하기 전에 먼저 식물 뿌리를 통과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사람은 식물 속에 있는 미네랄(유기 미네랄)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은 일종의 거대한 증류 공장이다. 물이 증발하면서 모든 불순물을 남겨둔다. 구름이 물을 다시 응축할 때 빗물이 불순물들을 다시 흡수한다. 이와 같이 형성된 물은 인체에는 해롭지만 식물에게는 유익하다. 물속의 무기 철분가루와 식물 속의 유기 철분은 전혀 다르다. 화학자가 아니라도 이런 차이는 누구나 다 알고 있다.(다음호에 계속) 이경화 코웨이 마케팅 매니져
서기화 (HoneMobile)
2021-03-02 모바일로 즐기는 운동
동작인식 홈트 프로그램. '라이크핏'은 스마트폰에 장착된 카메라 기능을 통해 내 자세를 인식한 뒤 틀린 부분을 정확한 자세로 다시 교정해주는 앱입니다. 이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동작인식 자세 교정 서비스로, 사용자가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고 운동을 하면 AI 운동 코치가 동작인식기술로 자세를 인식해 바른 자세를 코칭 해줍니다. 이용 방법은 우선 운동하기 편한 공간에서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 화면에 내 전신 모습이 나오게 세워 준 후, 스마트폰을 세워둔 상태에서 전면 카메라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나오게끔 1.5m 뒤에서 운동을 준비하면 됩니다. 사용자의 자세 인식이 잘 되게 영상이 운동 시작 전 가이드 해주는 정면 또는 대각선으로 운동해 주면 되고, 정확한 자세 교정을 위해서는 헐렁한 옷보다 몸에 딱 붙는 운동복을 입으면 좋습니다. 30일 만에 평평한 배 만들기 '30일 만에 뱃살 빼기'는 하루에 단 10분만으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하고 효과적인 지방 연소운동을 통해서 뱃살을 빼주고 배를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운동 앱입니다. 평평한 배와 날씬한 몸매를 만들기 위한 배 운동, 뱃살 빼기 운동, 복근 운동 및 코어 운동을 30일 동안 레벨에 맞추어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앱은 100% 무료로 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간편하게 집에서 운동을 하거나 언제 어디에서든 손쉽게 복근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전문가가 설계한 3가지 난이도(쉬움, 중간, 어려움),개인 PT와 같은 애니메이션 및 동영상 가이드, 소모된 칼로리를 추적하는 일일 운동 추적기, 체중 감량 또는 건강을 위해 균형 잡힌 식단을 짜도록 도와주는 건강 팁 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30일 동안 꾸준히 운동하면 초보자 및 전문가에 모두 적합한 복근 운동을 통해 뱃살을 빼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서기화 IT 칼럼니스트 Real Estate Professional Analysis
David Kim(김병오) (퍼시픽 법무그룹)
2021-03-02 바이든 이민 개혁법안에 따른 기본적인 준비 II
1,100만 서류미비자 대다수에게 합법적인 신분 회복과 취업은 물론 5년 후 영주권 취득, 8년 후에는 미국 시민권까지 신청할 기회를 주는 이민 문호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바이든 이민개혁안 2021 US Citizenship Act가 연방 의회에 공식 상정됐다. 이민 적체 해소와 취업 이민 영주권 쿼터를 늘리고 그간 영주권 신청 중에 21세가 넘은 이유로 우선순위에서 제외되는 에이지 아웃을 폐지하는 한편 과거 불법체류 기록에 따라 미국 재입국 금지 규정도 없앨 것이라는 법안 등이 주요 골자이다. 이에 대한 찬반 논란과 서류 미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이 법안이 시행된다면 1986년 공화당의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불법체류자 300만 명을 사면한 이래 35년 만에 구제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바이든 이민정책 발효에 맞추어 서류미비자가 미리 챙겨야 할 이민국에 제출할 기본적인 준비 서류 목록을 짚어보고자 한다. 1.이민국 제출 서류에 가장 공통적이고 기본적인 서류는 물론 본인을 증명하는 신분증으로 여권의 유효 기간이 지났다면 여권 재발급을 서둘러 신청하기를 바라고 기본 증명서, 가족 관계 증명서, 혼인 관계 증명서, 제적등본 등을 한국 또는 영사관에서 발급받아 번역, 공증본을 함께 준비해 두어야 한다. 2. I-94가 현재는 인터넷에서 언제든지 프린트가 가능해졌지만 만일 I-94를 미국에 공항 입국 시 스템프를 받고 입국했으나 현재 분실했다면 이민국에 I-102 양식을 이용해 재발급을 요청해야 한다. 3. 미국 입국 후 지금까지의 거주지를 증명해주는 우편물, 공과금 영수증, 전화 요금 청구서, 렌트 계약서, 자동차 보험 기록, Bank Statement 등 서류들을 준비해야 한다. 4. 미국 내에서 소지하고 있었던 운전 면허증 사본, 유틸리티 영수증 사본, 본인 또는 자녀들의 학생증 및 재학증명서, 성적표, 병원 기록, 은행 거래내역 등과 같은 자료들도 꼼꼼하게 챙겨 준비하면 도움이 된다. 5. Tax보고 기록을 준비해 두어야 하며 만약 그간 보고 기록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Individual Taxpayer Identification Number(ITIN) 번호를 IRS에서 받아서 텍스 보고를 할 수 있으며 과거의 세금 보고까지 소급해서 할 수도 있다. 6. 사면에 따른 서류 접수 신청비나 불법 체류 벌금을 내야 할 경우를 대비해서 이민국 접수 비용을 준비해 놓는 것도 중요하며 범죄기록이 있을 경우 체포된 기록, 벌금, 재판 기록을 비롯해 판결문 등을 미리 챙겨두어야 한다. 7. 미국 입국 후 비자가 만료된 경우에는 그동안 소지하고 있던 모든 이민·비자 관련 서류 등의 준비 또한 필수이다. 8. 사면 발표 즉시 영주권을 최단시일 내 즉각 취득할 수 있도록 이민국에서 요구할 기본적인 요청 서류뿐 아니라 모든 이민, 비자와 관련한 사소한 서류라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최선책이라 할 수 있다. * 이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이 목적이지 법률적인 조언이 아니므로 단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김병오 공인 법무사 E-mail: dkimlegal@gmail.com 문의 전화:(408) 688-1416 김병오(David Kim) 퍼시픽 법무그룹 대표 연세로펌 북가주 지사장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21-03-02 2021년 바뀌게 되는 부동산 관련 법
지난해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많은 법안이 유례없이 통과되었고 그 중 부동산 관련해서 효력이 발생한 법안을 회계 관련 그리고 법률 관련 기관을 통해서 발췌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주요한 몇 가지를 염두에 두고 집 매매 시 잘 검토해 보고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잘 받는 현명한 주택 소유주가 되기를 바란다. 1. Proposition 19 (주민발의안 19) - 55세 이상이 거주지를 옮길 때 재산세를 재조정받지 않고 그대로 새 거주지에 적용받는 것에 초점이 맞았다. 예전 법(Proposition 60과 Proposition 90)과 올 4월부터 시행될 Proposition 19의 차이점은 크게 다섯가지다. 첫째, 예전에는 현 거주지를 팔고 새로운 부동산을 구매 시 꼭 새로사는 부동산 가치가 'equal or lesser'이어야 했다. 즉 김씨라는 사람이 본인 집 A를 팔고 B라는 부동산을 구매했다면, Proposition 19는 Any Value 즉, B 부동산의 구매가가 A 부동산의 판매가 보다 높더라도, A 부동산의 재산세 기준(assessed value)을 그대로 B 부동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때 하나 주의할 점은 B 부동산과 A 부동산 가격의 차액은 재산세 기준에 더해지게 된다. 따라서 새로운 Proposition 19를 통해 예전 부동산의 낮은 재산세 기준을 새로운 부동산에 적용 받더라도 새로 산 부동산이 예전 부동산보다 더 비싼 부동산이라면 재산세 조정이 있게 된다. 둘째, 예전 법은 거주지 이전을 한 번만 허용했다. 즉 55세 이상 되는이가 거주지를 옮겨가면서 낮은 재산세 기준을 새로운 부동산에 적용받는 것을 평생에 한 번(혹은 거주지 이전 후 장애가 생기면 최대 2번)이었으나 주민발의안 19는 최대 3번까지 허용한다. 셋째, 예전 법은 꼭 같은 카운티에서 거주지를 옮기거나 아니면 허용된 10개의 카운티에서 카운티로 옮겨갈 때 재산세 조정을 피할 수 있었다면 새로운 Proposition 19는 캘리포니아 안에서라면 어느 카운티를 옮겨 가더라도 상관없이 예전 부동산의 낮은 재산세 기준 (assessed value)을 새로운 부동산에 적용받을 수 있다. 넷째, 예전 법과 Proposition 19의 차이점은 아니나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이 있다. 거주지(Primary Residence)를 옮겨 갈 때만 예전 거주지의 낮은 재산세 기준을 새로운 거주지에 적용받을 수 있다. 다섯째, 부모와 자녀 간, 또는 조부모와 손주 간 유산이나 증여 또는 매매로 부동산을 물려줄 때의 산정가격에 대한 것이다. 부모나 조부모가 자녀나 손주에게 집을 증여나 상속을 했을 때 재산세 기준 가치를 현재 시세로 바꾸지 않고 종전의 산정 기준으로 한다. 다만 물려받은 부동산에서 자녀나 손주가 꼭 Primary Residence로 살아야 한다. 물려받은 집에서 살지 않으면 재산세가 대폭 상승할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부모 자녀 간의 양도에 대해 2월 16일부터 Proposition 19가 적용된다면, 55세 이상의 거주지 이전은 4월 1일부터 시행된다는 점도 유의하시길 바란다. 2. PACE 융자에 관한 법안 - 오래된 집을 가진 주택 소유주들이 에너지 절약과 절수를 위해 솔라 패널, 지붕, 창문, 에어컨 시스템, 랜드 스케이핑을 하기 위해 PACE 융자를 한다. 그런데 렌더가 소비자인 주택 소유주들에게 PACE 융자에 관한 내용을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아 주택 소유주들이 큰 손해를 입는 것을 막기 위해 법을 개정했다. 우선 PACE 융자 약관의 하드 카피를 주택 소유주에게 줘서 충분히 약관을 고지하도록 했다. 그리고 그동안 말썽 많았던 PACE 융자의 Prepayment 페널티 조항을 없앴다. 주택 판매할 때 큰 금액으로 지급해야 했던 프리페이먼트 페널티가 없어져 주택 판매 시 큰 장벽을 없앤 셈이다. 3. 산불 예방에 관한 법 - 마지막으로, 작년에 통과했지만 2021년에 본격적으로 효력이 발생하는 법이 있다. 산불 예방에 관한 주법이다. 산불로부터 Hardening Law에 따라 집이 지어졌다는 인스펙션 리포트를 얻어서 구매자에게 카피를 주어야 한다. 또한 집이 산불로부터 안전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지, 산불 관련 예방법인 vegetation management law를 준수하고 있는지를 바이어에게 알려주어야 한다. 2010년 이전에 지은 집이 산불 고위험 지역에 있다면 셀러가 TDS 폼을 통해 Home Hardening에 관한 내용을 고지해야 한다. 가령 지붕이 나무로 되어 있다든지, 창문이 이중창이 아니라던지, 타기 쉬운 랜드 스케이핑이 집 5피트 안에 있다든지 하면 이를 바이어에게 고지해서 산불 위험에 대해 의무적으로 알려야 한다. 그리고 2025년 7월 1일 이후부터는 셀러가 주택을 소유한 기간 산불 위험을 막기 위해 업데이트했던 리스트를 또한 바이어에게 고지해야 한다. "Your Life Time Realtor" 애니 윤 뉴스타 그룹 부사장 2020 년 뉴스타 그룹 미국 전역 1등상 수상 10년 연속 뉴스타 미국 전역 Top & Best 에이젼트 수상 전화 문의 ; (408) 561-0468 이메일; annieisyourrealtor@gmail.com
박성보 (미디어협회)
2021-03-02 아동 학대(child abuse)의 현실 앞에서
최근 본국으로 부터 전해오는 아동 학대 사건들을 접하며 누구나 참담한 느낌마저 들 것이다. 친부모가, 양부모가, 친척이 저지르는 비상식적인 학대와 괴롭힘으로 고통받다가 결국 저세상으로 떠난 어린 생명들은 무슨 죄가 있었을까. 책임지지도 못하면서 아이들을 낳고 학대하면서 버리기까지 하는 양심없는 부모들을 원망하는 사회적 공감대와 관련법들이 만들어지고는 있지만 학대사건들은 꼬리를 물고 계속되고 있다. 20여년 전 미국에 첫 발을 내딛자 마자 주변사람들이 겁을 주기 시작했다. 12살 이하의 애들은 절대 집에 혼자 두지 말고 차에 두고 내리지도 말라. 자기 자식이라도 절대 때리지 말고 남의 집 애들은 쓰다듬지도 말라. 자식을 훈육한다고 체벌을 한 부모한테서 정부가 애를 빼앗아 다른집에 입양 시키기도 한다. 문화와 현행법이 다른 타국에서 처음 겪는 문화충격 이었다. 하지만 아이러니 하게 미국에서도 한해동안 50만건 이상의 아동학대사건이 접수되고 1천명 이상이 학대로 인해 사망한다고 한다. 학대하는 유형도 여러가지다. 육체적 폭력을 쓰는 신체적 학대, 폭언과 협박을 통한 정신적 학대, 보호나 양육을 하지않고 위험에 방치해두는 상태, 아동들을 성적인 욕구의 대상으로 삼는 악랄한 성적 학대까지. 본인들은 아이가 똑바로 된 길을 걷기 위해 혼내주는 거라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이를 빌미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재정적으로 심한 어려움을 겪거나 정신질환, 알콜이나 마약중독 등도 아동학대의 주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 아동학대가 무서운 것은 그 폐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한창 성장하는 유아와 아동들은 주변 환경에서 가치관, 성격 등 모든 것을 배우고 익힌다. 그리고 그 이후로는 절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신체적 학대이든 정신적 학대이든 가치관이 형성될 시기에서의 학대는 성장해서도 우울증, 불안장애, 공황장애, 분노조절장애를 앓을 확률이 매우 높으며, 그릇된 가치관이 잡히고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아 범죄에 손을 대는 일이 비일비재해진다.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유행하는 현대사회에서는, 그런 아동학대사건을 접한 학부모들이 피해자 아동과 자신의 아이들이 겹쳐보이는 트라우마가 생겨 분한 마음을 추스리지 못한다고 호소를 한다. 코로나사태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요즘, 자녀들과 갈등을 겪는 집도 있겠지만 이런 기회에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매만져주는 슬기로운 집도 있기를 소망해본다. 박성보 기자 샌프란시스코 저널
김해연 ()
2021-02-01 동백꽃
아직 차가운 2월의 날씨이다. 붉은색과 하얀색 동백꽃이 서로 친구하며 어우러진 동그란 모습으로, 미처 새로운 잎을 띄우지 못한 채 봄을 기다리고 있는 앙상한 가지의 다른 나무들을 다독이며 위로하듯 환하게 피어있다. 꽃말이 진실한 사랑이란다. 수더분하고 청아하며 마치 세상의 복들이 겹겹의 꽃잎 하나하나에 다 붙어 있을 것 같은 둥근 모습으로, 유난히 초록빛이 반짝이는 이파리와 함께 서로 다정히 기대며 잘 자라고 있다. 시간이 지나 대개의 꽃은 꽃잎 하나하나 떨어져 지는 것과 달리 동백꽃은 꽃잎이 전부 붙은 채 한 송이 그대로 떨어져, 바라보는 마음이 짠하다. 아주 옛날, 결혼식을 끝내고 떠난 신혼여행이 거제도 해금강이었다. 주민등록증을 잃어버려 비행기를 탈 수 없었고 차가운 눈이 오는 초봄의 꽃샘추위와 몇 시간을 터덜거리는 시골 버스를 타고 도착한 바닷가 절벽 위의 낡은 호텔로 밤늦게 지쳐 들어선 순간, 갑자기 터진 왠지 모를 서러움으로 밤새 울고 뒤척이다, 아주 늦은 아침을 맞았다. 호텔의 투숙객은 단지 우리뿐이었고 어젯밤의 지독한 바람과 추위와 눈발은 완전히 사라진, 부드러운 바람과 따뜻한 날씨와 눈부시게 빛나는 햇살이 환한, 아름다운 날이 기다리고 있었다. 커피 한잔을 들고 내려온 호텔 앞마당과 주변에 피어있는 붉고 하얀 동백꽃들은 경이로웠고 축복이었으며 감탄이었다. 정말 어젯밤까지 픔었든 모든 불평과 불만 그리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뭔가를 작별한 막연한 서러움들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고, 어쩌면 이 결혼은 정말 멋질 거라는 예감과 그것을 믿었다. 온종일 섬을 돌아다니며 동백꽃을 따다 실을 꿰어 목걸이를 만들고, 매 식사때마다 호텔 식구들과 웃고 떠들며 지낸 삼박사일의 짧은 신혼여행은 끝났고, 어느날 문득 커다란 비행기를 보상이라도 하듯 반나절을 지겹게 타고서는 먼 나라 이곳으로 이사를 왔다. 유독 추운 겨울에만, 다른 나무들은 아직 따뜻한 봄을 기다리는 동안, 서둘러 꿋꿋히 크고 복스럽고 단단한 꽃을 피우며 여전히 동백나무와 나는 잘 자라고 있다. 향기가 아름답고 화려하고 귀하며 우아한 다른 어떤 꽃들보다 더 씩씩하게 자신에게 순응하며 함께 어우러져 피어있는 동백꽃을 바라보며, 후회와 원망의 지나가버린 과거보다 현재의 여전히 진행 중인 긴 결혼생활을 뒤돌아보며 그때의 예감과 축복을 떠올린다.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최유진 (LG 엘리트 치과)
2021-02-01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려면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임플란트를 한 치아를 제외한 나머지 치아가 튼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임플란트를 한 치아만 튼튼하고 나머지 치아가 흔들거리고 약하다면, 씹는 힘이 모두 임플란트에 집중될 수 있으며, 말 그대로 임플란트가 몇 년 못 버티고 망가질 수도 있습니다. 즉, 임플란트가 본인의 역할만 하면되는 상황이라면, 본인이 해야 할 일을 거뜬히 감당하면서 평생 쓸 수도 있지만, 다른 치아가 약해서 본인의 일 뿐 만 아니라 주변의 약한 치아들의 일까지 하게 된다면 본인 능력의 몇배의 일을 하게 되어 결과적으로 오래 쓸 수가 없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두번째 조건은, 잘 아시다시피 잇몸뼈가 망가지기 전에 임플란트 치료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잇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버티기만 한다면, 잇몸뼈가 녹고 약해져서 임플란트를 튼튼하게 심을 수가 없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세번째 조건은, 임플란트를 필요한 개수만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심지어 임플란트 치료를 하지 않거나, 간단한 임플란트 치료만 하는 일부 치과의사도) 제일 뒤쪽의 마지막 치아는 없어도 되고, 임플란트가 꼭 필요하지 않다고 알고 계십니다. 가장 뒤 어금니는 씹을 때 가장 큰 힘을 감당하는 치아이기 때문에, 이 치아가 없다면 엄청난 하중이 나머지 치아에 전가됩니다. 따라서 가장 마지막 어금니에 임플란트 치료를 생략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또한 치아가 빠진 개수만큼 임플란트를 심는 것이 원칙이며 최선입니다. 단, 앞니의 경우에는 큰 힘이 가해지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앞니 4개가 다 빠져도 2개만 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한 마지막 조건은, 임플란트에도 풍치가 생기기 때문에, 다른 치아와 마찬가지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풍치 때문에 치아를 빼고 임플란트를 하신 분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유진 LG엘리트치과원장
이경화 (COWAY)
2021-02-01 정수기의 인증마크를 확인하세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들이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놓고 있다. '슬기로운 집콕 생활'에 관련된 여러가지 아이템과 아이디어등도 속속 등장하고 있지만, 역시 집콕생활 중 반드시 필요한 것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일 것이다. 건강한 물을 위해 정수기를 구입하고자 하는 분들이 많이지고 시장도 여러가지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는 시점에서 구입 요건중 필요한 사항을 체크해보자. 지난번 코너에서 필터에 관련된 설명을 드렸는데 그럼 어떤 필터를 장착한 정수기를 구입해야 하는지 인증 마크에 대해 알아보자. 1. WQA - 200여종의 유해물질 제거 테스트를 통과 - 물이 닿는 모든 부품에 유해물질 검출 평가 10만회 진행 - 연 1회 제조과정 심사 진행 2. NSF - 가장 권위있는 물 관련 인증 마크로 세계 보건기구(WHO)가 음용수 및 정수기에 관한 실험기관으로 공식 지정한 법인 3. ANSI - 제품 표준을 설정하고 제품을 인증하는 조직(NSF와 같은)을 인증 - 표준 개발 프로세스및 인증 프로그램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존재 - NSF 표준개발 및 제품 인증 프로세스를 평가하고 모니터링 함 이상과 같이 가장 권위있는 기관의 세가지 마크는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NSF 마크의 경우에도 가장 기본적인 맛, 냄새, 잔류염소, 탁도 등 제거 성능 인증인 NSF/ANSI 42 만 받고 인증 받았다고 광고하는 경우도 있으니 아래 내용을 확인하자. NSF/ANSI 42 : 맛, 냄새, 잔류염소, 탁도 등 NSF/ANSI 53 : 석면, 납, 6가 크롬 등 NSF/ANSI 58 : 역삼 투압 정수기 NSF 401: 의약품, 유기 화학 물질들 같은 인증이라도 번호에 따라 필터링의 성능이 다르므로 꼭 확인후 구입하여 슬기로운 소비생활을 하시길 바란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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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트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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