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컬럼

폴김 (폴김 교정치과)
2019-05-01 교정치료 전, 사랑니 빼야 할까? 문제는 매복 사랑니!
교정치료 전, 사랑니 빼야 할까? 문제는 매복 사랑니! 사랑니는 치아교정을 생각하시는 환자분들이 가장 고민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교정치료를 받을 때 사랑니를 빼야 하는지, 그대로 받아도 괜찮은지를 궁금해하시는데요. 일단 답을 드리자면 꼭 빼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뽑아야 하는 경우가 있죠. 사랑니, 이런 경우 걸림돌이 될 수 있어요! 교정치료 계획에 따라 어금니 후방에서 공간을 확보해야 하거나, 어금니가 앞쪽으로 쓰러져 일으켜 세워야 한다면 그 뒤에 자리한 사랑니가 걸림돌이 될 수 있으므로 뽑는 게 좋습니다. 요즘 환자들은 이전과 비교해 얼굴 크기가 작아 위턱과 아래턱 안에 사랑니를 포함한 32개 치아를 배열할만한 공간이 충분치 않습니다. 때문에 사랑니가 제대로 나지 못해 잇몸 속에 묻히거나 (매복) 난다고 해도 비정상적 위치에 나는 경우도 많지요. 이러한 경우라면 교정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해도 추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뽑는 것이 권장됩니다. 사랑니가 나오지 못하고 잇몸 안에 묻혀 있는 경우를 두고 '매복'이라고 부릅니다. 부분적으로 매복되어 일부분만 입안으로 나온 부분 매복, 사랑니 전체가 잇몸 속에 묻힌 완전 매복이 있는데요. 부분 매복의 경우 통증 및 염증, 인접한 치아의 손상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완전 매복은 부분 매복보다 좀 더 심각할 수 있는데요. 뼈 속에서 치아를 둘러싼 주머니가 커져 낭종(큰 물주머니 혹)이 생겨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낭종은 턱뼈를 흡수시켜 인접 치아나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지요. 사랑니는 자라면 자랄수록 그 뿌리는 길어지며, 턱뼈는 나이가 들면서 단단해지므로 뽑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뽑고 난 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높아지니 되도록 사랑니는 문제가 발생하기 전 발치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19-05-01 첫 집 장만 후 찾아 오는 고민거리
치열한 경쟁에서 집을 사신 First home buyer 들은 시간이 좀 지나면 하나같이 크고 작은 고민에 빠지고는 한다. 오늘은 고민만 하고 계신 바이어들을 위해서 좀 속 시원한 해결책을 나눠보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집을 막 사신 바이어들에게서 주로 많이 듣는 내용을 정리해 보면서 과연 나도 이런 고민을 했었나… 아니면 이런 고민거리는 이렇게 해결하면 되는구나.. 라는 팁을 얻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첫째, 에스크로가 끝나고 이사를 하고 보니 미처 생각지 못한 곳에서 고장 난 부분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이를 돕고자 셀러는 바이어를 위해 일 년 동안 홈 워런티 플랜(Home Warranty Plan) 이라는 것을 들어준다. 예를 들어 문제가 없던 에어컨이 갑자기 작동하지 않는다면 홈 워런티를 통해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사람을 부르는데 약 65~75달러 정도가 필요하다. 자동차 보험을 10년 이상 들어도 사고가 없으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없고, 또 사고가 나면 디덕터블을 내야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75달러를 내지만 문제가 있는 것을 더 이상 돈을 들이지 않고 고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활용하도록 하자. 일 년이 지나고 셀러가 미리 사준 홈 워런티가 만료되어도 바이어 본인이 직접 홈워런티 리뉴얼을 할 수 있다. 비용은 수리 가능한 조건과 내용에 따라서 350~600달러 정도의 수준이다. 둘째, 테넌트가 거주하고 있던 인컴 프라퍼티를 산 바이어가 터마이트가 있는 줄 알면서도 조치하지 않고 매입 그리고 이미 이사를 들어간 후에 고민하는 경우이다. 물론 집을 덮어씌워야 하는 퓨미게이션을 해야 하기도 하지만 상한 나무를 교체하고 부분적으로 약을 뿌리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터마이트는 페인트가 벗겨진 죽은 나무만을 먹는다. 그러므로 부분 리페어 역시 집을 고스란히 상하게 내버려두는 것 보다는 지속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셋째, 집을 사게 되면 프로퍼티 택스를 내야하고 일 년에 2번만 내면된다고 생각했는데, 또 다른 세금 고지서를 받고 당황하게 된다. 이때 처음에 받은 세금 고지서는 지금까지 셀러가 내고 있던 세금 고지서이다. 예를 들어 셀러가 70만 달러 가치로 세금을 내고 있다가 바이어에게 90만 달러에 팔았을 경우, 처음에 온 고지서는 전에 셀러가 내고 있던 70만에 대한 것이고, 그 이후에 차액 20만 달러에 대한 세금이 다시 오게 되는 것이다. 이를 Supplemental Tax라고 한다. 그리고 이 Supplemental Tax는 집 매입 후 단 한 번만 내는 One time 텍스라는 것을 꼭 기억 해 두자. 그렇기 때문에 바이어는 집을 사고 첫해에는 세금을 자꾸만 내는 것 같고, 돈을 더 많이 내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지만, 이는 정상이다. 또한 낸 세금에 대해서는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넷째, 집을 사고 한참이 지났는데 재산세를 받아보니 집을 산 바이어의 이름이 아닌 집을 판 셀러의 이름으로 세금 고지서를 받았을 경우이다. 가끔 어떤 이들은 본인의 이름이 아니라고 그냥 무시하고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름이 틀려도 집 주소가 같다면 세금을 내야 한다. 정확하게 알고 싶다면 카운티에 확인하도록 하자. 무심코 지나쳤다가 이자까지 더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다섯째, 집 매입 그리고 이사하고 나니 여기저기에서 편지가 너무 많이 온다. 어떤 이는 돈을 내라는 편지에 순순히 다 돈을 지불하는 경우도 있다. 중요한 것과 버려도 되는 정크메일이 있으므로 확인이 힘들다면 부동산 에이전트와 상의를 하도록 한다. 내 집 장만은 기약없이 치솟는 렌트비에서 해방되는 일이고, 비록 모기지 페이먼트는 내지만 이를 통해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자녀가 좋은 환경에서 뛰어 놀 수 있도록 한다. 내 집 장만의 꿈을 이루고, 이를 통해 재산 증식을 이루고, 은퇴 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그러니 크고 작은 고민 거리는 혼자서 속 앓이 하지 말고 필자와 같은 부동산 전문인에게 물어보고 속 시원한 답변을 듣고 고민에서 빨리 해방되자...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이재근 (아이교회)
2019-05-01 마음다함과 가인의 낯빛
얼마전 샌프란시스코의 힐튼 호텔에선 독특한 컨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참석자의 많은 수가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 IT 기업 종사자들 이었지만, 그 컨퍼런스의 주제가 흥미롭게도 '명상'이었다. 올해로 10번째 개최된 위즈덤 2.0., 기술과 지혜의 만남을 추구하며 명상의 유익을 전해온 이 컨퍼런스는 마치 검색기계가 되어버린 50억 지구인들에게 바깥 세상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열고 그 내면 세계를 검색하라 강권한다. 이를 위해 명상을 통한 '마음다함 (mindfulness)'의 소중함을 삶속에 간직하라며 말이다. '마음다함'…, 그 내면으로의 여행이 주는 유익은 많을 것이지만, 그중 가장 좋은 것은 자기자신과의 진솔한 만남이다. 어찌 생각하면 놀랍기도 하다. 태어나서 부터 나 자신이 아닌 적 없었지만, 정작 스스로를 만나지도 알지도 못한채 살아간다는 것. 더우기 치열한 경쟁속에 그 누군가 보다 특별하고 뛰어나기를 애쓰며 상황 따라 수많은 나를 만들어야 하는 요즘이기에 참된 나와의 만남은 더욱 어려운 일이 되어졌고, 소위 '정체성 과잉'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마음 깊은 곳 숨겨진 진짜 자신과의 만남을 향한 갈망은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오죽하면 21세기 첨단기술을 살아내는 이들 조차 단순한 머무름 속에 '마음다함'을 이야기 하게 되었을까? 참된 자아를 향한 '마음다함'은, 한편, 단순히 자기안에 머무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깊은 내면의 검색은 마치 스스로가 세상의 중심인 듯 여겨온 우리에게 타인역시 똑같이 소중하고 가치있는 존재임을 알게 해 주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들의 내면검색이 온통 '나! 나! 나!'로 끝날 것이라면 그 마음다함의 수행은 그저 고상한 자기성취의 취미로 끝날 것이고 어떤 상황에도 '내가 뭘? 내가 어때서?'라며 타인을 향한 배려와 겸손을 잃어버린 사람을 길러내게 될 것이다. 창세기, 그 태초 이야기의 첫머리는 상반되는 두가지 이야기로 시작된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다는 창조세계의 아름다움과 사람안에 심긴 거짓과 미움, 그리고 살인의 추억… 유독 안타까운 장면으로 떠올리는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창세기 4장)는 사람의 깊은 곳에 자리한 '나'중심의 마음이 얼마나 큰 비극을 만들수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 '얻음'이란 이름부터 특별했던 가인은 고작 '수증기, 헛됨'이란 뜻을 지닌 아벨이 하나님께 받아들여지는 사실을 이해하거나 용납할 수 없었다. 그의 안색은 변했고, 눈은 내리깔았으며 하나님을 쳐다보지 않았다. 그 마음은 온통 '내가 왜? 내것이 어때서?' 라는 분함으로 가득했고, 결국엔 인류 최초의 형제간 살인이란 사건으로 귀결되었다. 감히 '수증기'같은 주제에… 라는 아벨을 향한 그의 낯빛과 함께 말이다. 사람의 마음은 늘 그 얼굴빛으로 드러난다. 사람의 깊은 속과 겉표면은 그렇게 연결되어 있다. 분주한 일상과 치열한 경쟁은 우리에게 다양한 얼굴을 지니라 강요하지만, '마음다함'은 오히려 우리의 깊음속 그 한 사람을 진실되이 만나라 한다. 그리고 세상의 중심이 온통 나 자신이라 믿는 어리석음을 넘어 타인과 그 마음을 향한 용납으로 나아가는 것, '마음다함'은 그렇게 가인의 낯빛을 극복해가는 소중한 영적 여정의 길벗이 되어질 것이다. 그러기에 오늘도 잠잠히 내 안의 나를 검색해 보자. 그 깊음 가운데 만나는 내가 결국 나를 자유케 할 것이기에… 이재근 iChurch of Silicon Valley 담임목사
황종연 (기무도)
2019-05-01 노화(老化)를 촉진시키는 것
덕(德)이 극치에 다다른 사람들은 병들기 전에 다스리고, 평범한 사람은 병든 후에 다스린다고 의서 동의보감은 논하고 있다. -노화를 촉진하는 식품들 단 음식, 술, 불에 탄 고기, 짠 음식, 가공육, 매운 음식, 붉은색 고기, 에너지음료와 레모네이드 등 산성음료이며 치아의 에나멜을 더욱 손상시킨다. 치아의 건강은 삶과 젊음유지의 첫째이다. 커피와 홍차 카페인 성분이 들어있는 모든 음식은 몸안에 수분을 빼낸다. 수분이 부족 해지면 피부가 늙어 보이며, 트렌스지방은 심장병을 유발시키고 피부 콜라겐도 파괴시킨다. 또한 염증반응 밎 여드름이 나기쉽고 자외선에 취약해지고 피부노화를 부추킨다. -40세가 넘으면 기억해두어야 할 식사지침 음식을 선택할 때 소화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반드시 식사량을 조절하고 과식은 하지말고 효소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음식을 오래 씹고 천천히 타액이 충분히 섞이도록 하며 식사중 육류 섭취는 반드시 채소와 과일을 함께 섭취하며 식사 후에는 몸을 움직여 소화가 잘 되도록 한다. 시카코 마이겔리스 병원 메이어 박사는 연구에서, 침 속에 분비된 아밀라제(효소량)를 검사한 결과 70대 노인은 20대보다 30배나 적다고 나타났다고 한다. 이 연구보고는 항산화 효소 밎 소화효소, 대사효소는 나이가 들수록 급격히 감소한다고 밝힌 것이다. 한의서 '영추경' 에서는 50대에 간기가 쇠약하기 시작하여 간엽이 엷어지며 담즙도 줄며, 60대는 심기가 쇠약하여 근심, 슬픔이 많으며 혈기가 약해지고 눕기를 좋아하며, 70대는 비(脾)기가 약하기 때문에 피부가 마른다. 80대는 간기가 쇠약해지고, 90대는 신(腎)기가 마르고 경맥도 허해진다고 했다.또한 한의서 '소문'의 기록을 보면 40대가 되면 음기가 절반이 되며 동작이 느려지고, 50대가 되면 몸이 무겁고 청각과 시력이 나빠지게 된다. 60대는 성적기능이 약해지고 기운이 몹시 쇠약해지고 자기의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된다고 했다. 요즘은 영양과 위생의 발전으로 예전의 건강 나이보다 젊어졌으니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되 나이가 들면서 신체의 변화가 올 수 밖에 없으므로, 무엇보다 중년이후 자신의 건강 관리는 가족과 사회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최신 연구에 의하면 노화가 진행되는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적 스트레스때문에 세포가 손상을 입어 노화가 일어난다는 의견이 많은 지지를 받고있다. 1주일에 3시간 이상 규칙적으로 운동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약 9년 젊다는 것과, 고강도 운동할 때 활성산소가 활발하게 발생된다는 결과를 알려주고 있다. 노화를 방지하는 운동법은, 고강도의 폭발적인 힘을 요구하는 운동은 적게 하고 장기간 규칙 적으로 중간 정도 힘을 쓰며 운동하는 것이다. 과유불급(過猶不及), 나이가 들면 꼭 명심해야 할 규칙이 된다.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김해연 ()
2019-05-01 책을 읽으며
언제부터인지 자꾸 마음을 다스리는 책들을 가까이하며 나를 돌아본다. 어쩌면 삶의 계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고 또 변화하고 싶다는 마음 때문일 것이다. 항상 잘하고 싶다는 조바심으로 종종거리며 살던 때를 돌아보며 후회가 아닌, 그래 그랬었지, 그럴 수밖에 없었을 것이야 하며 인정해주게 되면서부터 조금씩 자신을 풀어주며 행복해지기 시작한다. 책 안에서 이야기하는 많은 문장에 펜으로 줄을 긋고 또 공감하며 천천히 열어본다. 얼마 전에 읽은 "고요 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라는 책에서는, 무엇이든 욕심을 내려놓고 천천히 살살 가면 되지 빨리 가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며 힘든 거라는 구절에서는, 몇번을 머리 끄덕인다. 모든 것을 사랑할 수는 있어도 소요할 수 없으며, 넓은 우주의 시간으로 보면 세상의 모든 것은 아주 잠깐 빌려 쓰는 것이니, 세상을 그저 사랑하고 감사해하며, 잠시지만 행복하게 누리다 가는 것이라는 결론에는, 책 한권을 읽고 남겨진 것으로 삶이 설렌다. 시간은 흘러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작고 많은 것들이 모여 습관으로 변하며 그것은 인격으로 만들어져 내 안에 쌓여가는 것이고, 결국은 궁극적인 하나의 인간을 형성해가는 것일 거다. 작지만 한달 한달 책을 읽으며 그 의미를 음미하고 지내다, 어느 하루 만나 서로의 인생과 경험과 마음을 나누는 날이 있다. 전혀 다른 삶으로 살다 한권의 책으로 만나, 깊고 긴 교감을 나눈다. 이렇게 지나 온 오랜 날들이 쌓여, 격과 품위로도 헛되지 않은 소중한 시간일 것이다. 시작은 비록 미약한 작은 것들로 이어져 그 끝은 장대해지리라는 성경 말씀처럼, 분명 삶 속에 가랑비에 옷 젖듯, 온전히 스며 있음도 알고 조금씩 달라져 가는 자신도 느낀다. 책을 읽으며 그 안의 것들이 스며들어, 겸손해지고 내려놓을 줄도 알게 되고 외로움도 느끼면서,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이 이런 시간을 보낸 어느쯤이면, 고요해지며 밝아지는 자신을 만나게 될 거라 믿는다. "인간의 일생이라는 것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 도달하기 위한 여정이다." (데미안)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이베트 리 변호사 (이베트리, 최완혁 변호사)
2019-05-01 Advance Parole (AP) 신청에 관한 이민국 규정
Advance Parole (‘AP’)이란 미국 내에서 신분 변경을 통한 영주권 신청서 (‘I-485’) 을 제출한 경우, 영주권을 발급 받을 때까지 자유롭게 해외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서류입니다. AP는 취업허가서 (Employment Authorization Document 혹은 줄여서 EAD) 카드에 표기되어 combo card 형태로 발행되거나, 별도의 AP서류로 발행되고 있습니다. Combo card의 경우, 카드 하단에 ‘SERVES AS I-512 ADVANCE PAROLE’ 이라 표기 되어 이 문구가 새겨진 카드를 발급받거나, 별도의 AP 서류를 발급받은 경우에는, 영주권 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자유롭게 해외로 출입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I-485를 제출한 경우 AP가 발행되기 전에 미국에서 출국하면 I-485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하여 I-485가 거부됩니다. 하지만, 신청자가 L-1, L-2, H-1B, 혹은 H-4의 신분과 유효한 비자를 가지고 있고, I-485 제출 후에 AP가 발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외여행 후 미국으로 재입국하게 되면, 소지하고 있는 유효한 L-1, L-2, H-1B 혹은 H-4 비자를 가지고 입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민국에서 별도의 사전 공고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2017년부터 시행하기 시작한 정책에 의하면, L-1, L-2, H-1B 혹은 H-4 비자 소유자가, AP가 승인되기 전에 출국하고, 소지한 비자를 가지고 입국하는 경우에, I-485는 그대로 심사를 해주지만, AP 신청서는 거부하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의하여 AP 승인 이전에 해외여행을 하게 된다면, 유효한 L-1, L-2, H-1B, 혹은 H-4 비이민 신분 및 비자를 가진 신청자들은 이미 제출한 AP 신청서만 취소가 될 뿐, I-485 가 취소되지 않습니다. 미국 재입국후, 아무 불이익 없이 AP신청서를 다시 제출하실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이민국 수수료도 따로 발생하지 않습니다. 하더라도, L-1, L-2, H-1B, 혹은 H-4 신분과 유효한 비자를 소지하지 않은 I-485 신청자는 AP 를 발급 받기 전에는 미국에서 출국하시지 않아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민국에서 이전과는 다르게, AP 승인을 받기 이전에 미국 밖으로 여행하는 모든 AP신청자에 대하여, AP 승인을 거부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하며, 더욱이 불법 체류를 한 경우에는, 해외 여행을 계획시에 이민 전문 변호사와 전문 상담을 하시어 불이익을 예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위의 내용은 법률 조언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황에 맞는 법률 조언은 변호사와 개별 상담을 통하여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베트 리 변호사 (이베트리, 최완혁 변호사)
2019-04-02 부동산 거래 관련 사기와 대비책
부동산 거래에서 구매 자금은 대부분 전자송금 (EFT - Electronic Funds Transfer)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이 과정이 범죄의 표적이 되어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8년 FBI 통계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 전자송금 관련 사기 사건 신고숫자가 그 전해에 비해 48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가장 흔한 범죄 수법으로는, 부동산 에이전트나 에스크로 (escrow)회사의 이메일 서버 혹은 컴퓨터 시스템을 해킹하여, 거래 당사자, 에스크로 회사 혹은 부동산 에이전트로 가장하여, 부동산 구입자들이 범인들의 계좌, 주로 미국 밖에 있는 계좌로 구매 자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범인들은, 정교하게 만들어진 송금설명서를 만들고, 도용한 회사 로고와 정보 등을 고도의 수법으로 사용하여 부동산 거래자를 속이고 있습니다. 취할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가능한 한 전신/전자 송금 방식을 피하고, 은행발행 자기앞수표 (cashier's check)으로 지급하며, 영수증을 받도록 합니다. 소액 거래의 경우에도, 수표 (check)이나 신용카드 (credit card)를, 본인이나 대리인이 에스크로 회사에 직접 전달하고, 꼭 영수증을 받습니다. 2. 에스크로 회사의 전화번호 혹은 계좌 번호 (account number)를 부동산 거래를 시작할 때 받아놓고, 거래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 번호들만을 사용합니다. 3. 이메일이나 전화로, 전신송금에 대한 지시가 바뀌는 경우에, 거래 시작 시에 받아두었던 부동산 에이전트나 에스크로 담당자의 연락처로 연락을 취하여, 새로운 지시가 있음을 확인한 뒤에 송금하도록 합니다. 4. 개인 정보 (은행 계좌번호, 신용카드 번호, 사회보장번호 (social security number) 혹은 그 외의 재정 세부 사항) 는, 개인 이메일이나 문자를 통해 전송하지 않도록 합니다. 이런 정보는 암호화된 이메일등 안전한 경로를 통해 전달하거나, 직접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혹시라도 피해를 당하신 경우, 해당 금융기관과 FBI에 즉시 연락을 취하여 송금을 멈추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막도록 합니다. 이베트리 (Yvette Lee) 대표 변호사 Principal Attorney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골든 게이트 법대, J.D. -오하이오 주립대, 도시계획학 석사 -이화 여자대학, 정치외교학 학사 최완혁 (Sean Onehyug Choi) 변호사 Associate Attorney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캘리포니아 버클리 법대, J.D. -듀크대학, 경제학/심리학 학사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Judicial Extern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19-04-02 셀러의 디스클로저 란 무엇인가?
간단히 풀어서 설명 하자면, 셀러가 집을 구매한 순간부터 거주하는 동안의 주택 상태, 여건 그리고 그 집의 히스토리 특히 공사나 수리 등등의 내력을 집을 사게 될 바이어게게 서면으로 작성해서 알리고 고지 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이 셀러의 디스클로저는 부동산 거래에 있어서 셀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라도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는 해당 주택뿐 아니라 주택의 위치, 커뮤니티 및 지역에 대한 정보도 포함된다. 디스클로저 작성시 집의 상태에 대해 알고 있는 한 모든 것을 숨기지 않고 상세하게 리스팅 에이전트에게 먼저 알려주어야 한다. 만약 부주의하거나 의도적으로 주택의 가치에 영향을 주는 사실을 숨길 경우 나중에 법적으로 책임을 질 수도 있다. 종종 셀러가 사소하다고 지레짐작하여 바이어에게 고지를 하지 않아 나중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다. 우선 셀러가 알고 있는 집의 상태를 고지하는 Transfer Disclosure Statement 와 Seller Property Questionnaire는 반드시 셀러가 직접 작성해야 한다. 모르는 것을 고지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집 상태에 있어서 의심이 될 만한 점이 있다면 다 고지를 하고 또한 미리 인스펙터를 고용해서 재점검하고 간단한 것은 고쳐 시장에 내놓는 것이 좋다. 집의 상태를 고지했다고 해서 꼭 고쳐주어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숨기지 말고 바이어에게 알려주는 것이 나중에 서로 문제가 안 된다. 다음으로 고지해야 할 사항은 건강이나 안전에 관한 것들이다. 예를 들어 1971년 전에 지은 집들은 납 성분이 있는 페인트를 사용했는데 이 부분은 법적으로 고지를 해야 한다. 그외 석면, 포름알데히드, 라돈 개스 등 여러 가지 건강 유해 물질에 대해서도 알려줘야 한다. 또한 자연 재해에 관한 보고서도 중요하다. 보통 제3 기관에서 나오는 보고서를 제공함으로 상시 침수지역이거나 산불지역 또는 힐 사이드, 지진 지역 등등을 바이어에게 고지 할 수 있다. 그리고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수리를 했거나 문제가 된 점들, 특히 퍼밋 없이 주택을 개조, 증축을 했을 경우에는 꼭 고지해야 한다. 주택 상태 이외에도 고지해야 할 것이 더 있다. 가령 최근 3년 안에 해당 주택 안에서 누가 사망했는지 여부, 타운홈이면 층간 소음이 있는지 옆집에 개나 사람이 시끄럽게 하는지 등을 고지해야 한다. 주위의 도로, 공항, 상업 시설 등으로 인한 소음이 있는지 여부도 고지해야 한다. 만약 주택이 HOA에 속해 있다면 HOA 재정상태 등은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가령 HOA 공공시설이 노후화되어 대대적인 공사가 필요해서 몇 개월 안에 HOA 관리비가 대폭 상승한다든지 그에 상응하는 Special assessment fee를 별도로 내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고지를 하지 않았다면 바이어 입주 후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셀러에게 클레임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워낙 법적 분쟁이 많아지다 보니 더 많이 그리고 자세히 고지하는 것이 요즘 추세이다. 성심 성의껏 다 고지를 한다면 오히려 바이어 입장에서는 성의없이 고지서를 작성해서 보내는 셀러보다는 더 신뢰를 할 수가 있다. 특히 디스클로저에 대한 법적 소송은 매매후 2년, 길게는 3년까지 가능 하므로 디스클로저를 작성 할때는 있는 그대로의 상태를 숨김없이 모조리 꼼꼼하게 밝혀야 한다. 물론 이런 예민한 부분들도 역시 필요하면 해당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아 주택의 가치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되는 모든 부분들에 대해서 크든 작든 모두 고지하는 것이 향후 법적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폴김 (폴김 교정치과)
2019-04-02 40대 이상 치아 교정, 이 ‘4가지’ 기억하세요
치아교정을 받은 환자 중 40대 이상 중장년층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의 요인으로는 잇몸 건강, 그리고 치아 상실 예방에 대한 40대 이상의 인식 상승이 꼽히고 있는데요. 여기에 미용적 측면에 대한 관심 증가, 임플란트수술 전 치아교정을 받는 경우가 늘어난 것 역시 그 원인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중장년층이 치아교정을 원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치아 사이의 벌어짐. 이가 들면 잇몸뼈는 점점 없어지고, 이로 인해 치아를 지탱하는 힘이 줄어 치아 사이가 벌어지거나 치열이 흐트러지기 쉽죠. 이러한 노화가 찾아오는 중년층의 치아교정은 다음의 4가지를 기억 할 필요가 있습니다. 1. 만성질환이 있다면 교정 전문의에게 꼭 알려주세요! 당뇨병이나 관절염, 골다공증 등의 질환은 특히 치아교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치주 질환이 동반되면 교정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울 수 있으며, 관절염이나 골다공증 약 복용은 치아 이동 속도를 느리게 하고 치아를 발치했을 때 뼈조직이 괴사할 위험을 키우죠. 이러한 위험에 대비해 본인이 현재 특정 질환을 앓고 있다면 교정 전 전문의와 상의하셔야 합니다! 2. 교정 전 충치 확인은 필수! 교정장치를 착용하고 나면 치아를 구석구석 꼼꼼히 닦는 게 어려워 충치가 있는 채로 교정을 시작하면 충치가 악화되고 교정 결과에도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충치 여부 역시 교정 전 꼭 확인해야 합니다! 3. 교정 전문의를 찾으세요! 긴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치아교정을 원해도 시도하지 못하는 환자분들도 많습니다. 확실히 나이가 들면 치아 이동 속도가 더 느린 것은 사실입니다만, 중장년층은 보통 부분 교정만 받아도 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기간이 생각만큼 길지 않답니다. 전체 치아 교정에 걸리는 시간이 약 2년 정도인데 반해 부분 치아교정은 빠르면 6개월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치아교정을 어떤 치과에서 받아야 하는지 고민된다면, 치과교정학회에서 인정한 교정 전문의가 있는 치과로 선택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전문성이 높아 환자 개인 상태에 적합한 교정치료법을 정확하게 알려줄 것입니다! 4. 치주교정도 고려할 수 있어요! 치주교정은 부정교합으로 인한 비정상적인 교합력, 치아배열등으로 인해서 잇몸의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막아 안정적인 잇몸상태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치료는 부분교정으로도 가능하며, 전체교정시에도 치주질환의 악화를 막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 교정의 경우 건강의 부분이 더 중요하기에 미용보다도 잇몸이나 치아의 건강의 목적으로 교정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폴김 교정치과 전문의
이재근 (아이교회)
2019-04-02 천국에 심기운 사람들…
지난달 9일, 98세로 사망한 고 문동환 목사는 모진 독재의 세월을 저항하며 우리네 역사의 한복판에서 민주화를 이끌던 리더이자 선생이 었다. 1921년 만주땅 북간도 명동촌 태생인 문목사는 그의 형 고 문익환 목사, 시인 윤동주와 함께 유년 시절을 지내며 아버지 문재린 목사와 윤동주의 외숙 김약연의 영향으로 목사가 되는데, 문동환, 문익환, 송몽규와 윤동주등이 나고자란 북간도의 명동촌은 당시 독립항쟁과 기독교의 메카로 여겨지며 조선민족의 독립운동과 사상적 개혁을 이끌게 되는데… 100년전 북간도와 그곳 사람들을 살피며 복음서의 주요 무대인 갈릴리와 그 땅의 사람들을 떠올려본다. 갈릴리는 흡사 오래전 우리네의 북간도와 같았다. 로마의 식민 통치하에 유대땅 북쪽 변방에 놓여진 땅. 하지만, 예수 당시 갈릴리는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이들의 고단한 삶의 자리였음에도 늘 깨어있음과 저항의 땅이었기에 마치 북간도의 그들 처럼 그렇게 복음서속 주요 인물들을 탄생시켰고, 그 중 대표적 인물이 세례 요한과 예수 그리스도이다. 흥미로운건 이들 역시 이종 형제 지간으로 어려서부터 왕래하며 지냈을 가능성은 높다는 것이다. 명동촌의 그 아이들 처럼… 한편, 북간도와 갈릴리 사람들의 공통분모를 좀더 들여다 보며 안타까워 지는 것은, 그 땅 자녀들의 삶이 고난과 아픔으로 점철된 것이다. 아름다운 시어(詩語)를 통해 민족을 깨우려 던 젊은 동주는 해방 직전 옥중에서 죽었고, 그의 친구 익환 역시 옥고를 치른 여파로 세상을 떠났으며, 몽규, 준하 등 그 친우들의 삶의 끝자락 역시 다르지 않았다. 그렇다면 광야의 소리라 불리던 세례 요한과 그의 육촌동생 예수는 어떠했을까? 세례 요한은 당시 유대왕 헤롯 안티파스를 비판한 이유로 옥고를 치르다 헤롯의 의붓딸 살로메의 요청에 목이 베어 죽는다. 고작 10대 소녀를 기쁘게 해주기 위한 이유였다. 익히 아는바 예수는 호된 매질과 채찍에 맞은 후 십자가에 달려 죽게된다. 많은 이들이 추앙했던 선지자와 메시야의 마지막 모습이라 하기엔 너무나 허망하고 절망스럽게…그렇게 말이다. 하지만…, 백년전 북간도의 그들과 이천년전 갈릴리 사람간의 공통분모가 실은 한가지 더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허무한 듯 보여진 그들의 생, 그들의 말과 글, 그들의 정신과 가르침은 긴 세월이 흘렀으나 단지 낡고 오래된 복음이 아닌 오늘의 말씀이 되고 나아가 미래의 지표가 되고 있음을…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묻는다면, 그 해답은 앞서 언급한 이들의 삶이 모두 하나님 나라의 씨앗되어 이땅에 심겨졌기 때문이리라. 즉, 그들은 모두 천국에 심기운 씨앗된 사람들 이라는 것이고, 심기웠기에 결실이 맺혀진 것이다. 예수믿어 낙원에 이를 소망역시 복음이겠지만, 자신들이 딛고 살아간 바로 그 땅 위에 하나님의 나라가 도래했음을 선포하고, 바로 그 나라를 살아가고자 애쓰고 힘쓴 이들의 삶을 돌이켜보며 우리 역시 그들처럼 하나님 나라의 작은 씨앗되어 저 하늘 이전에 우선 이땅에 심기워 지기를 소망해 본다. 아마도 그런 소망에 윤동주는 다음과 같은 시어를 우리에게 남겼으리라. 십자가 . 윤동주 쫓아오든 햇빛인데 지금 교회당 꼭대기 십자가에 걸리었습니다. 첨탑(尖塔)이 저렇게도 높은데 어떻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종소리도 들려 오지 않는데 휘파람이나 불며 서성거리다가 괴로웠던 사나이 행복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처럼 십자가가 허락된다면 모가지를 드리우고 꽃처럼 피어나는 피를 어두워 가는 하늘 밑에 조용히 흘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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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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