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컬럼

김해연 ()
2019-03-04 플라멩고 춤
아름다운 무희가, 화려한 색상의 겹겹 레이스가 길게 늘어진 치마 한쪽을 손끝으로 살짝 잡은 체, 손과 손바닥에서 부딪히며 소리를 내는 둔탁한 악기로 박자를 맞추면서, 몸의 무게를 실은 발바닥으로 무대 위를 쳐가며, 투우사 복장의 멋진 남자와 함께 더없이 붉은색상과 강렬한 리듬에 맞추어, 온몸으로 추는 정열의 춤이 플라멩고라 상상했다. 스페인의 한겨울 저녁 칼바람을 맞으며 언덕 위를 굽이굽이 올라, 가파른 길이 문득 넓어진 곳에 멈춘 곳이 바로 플라멩고 공연장이란다. 오래되고 작은 허름한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벽을 휘감은 검정 벨벳 커튼은 오래된 먼지로 덧칠하여 회색빛이었으며, 무대 위의 장식들은 마치 옛날 시골 동네 조조할인 극장의 영화 간판처럼 유치하다. 뜻밖의 모습으로 - 상상과는 너무 다른 때문인지 - 왠지 슬픔이 올라온다. 깡마르고 40살은 넘은 듯하며, 삶의 피곤을 차마 씻지도 못한 탓에 화장이 하나도 얼굴에 붙지 않은 초라한 집시 여인이, 낡은 의자 모서리에 걸터앉아 있다. 푸석거리는 머릿결에 반짝이는 값싼 머리핀으로 억지 붙들어 놓은 머리 모양과 조잡한 검정 레이스의 윗옷과 치마를 입은 무희는, 차가운 조명을 받은 채 기다린다. 뜻밖의, 단정한 회색빛 양복을 입은 앳된 집시 남자가 뱃속에서 나오는 듯 아릿한 노래를 시작하자, 의자 위의 그녀가 서서히 일어나 무대 위를 강하게 발바닥으로 쳐가며 온몸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한다. 어느새 그녀의 왼쪽 귀 뒤편에 꽂힌 파란색 조화가 피어나고 그녀는 강렬하며 아름다운 무희로 변신하며 그 조잡해 보였던 검정 레이스들은 함께 값어치를 달리하며, 아프게 한다. 여자의 표정은 온 세상의 고뇌와 아픔을 혼자 짊어져, 마치 모든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기어이 버려 버리겠다고 작정한 거처럼 처절하다. 무대 밑 맨 앞자리에 앉은 난, 뜻 모를 슬픔에 흐느끼기 시작하고 춤에 취한 그녀는 먼 공간으로 훨훨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 어떤 순간, 나와 그녀의 눈이 마주치며 - 만났다. 숨이 멈추고, 춤 안의 모든 아픔과 슬픔이 그대로 전해지며, 나도 내 안의 것들을 끄집어 내고서는 함께 다른 공간을 넘어선다. 춤에 빠져, 세상 너머의 곳에 있는 그녀의 눈에서도 마침내 눈물이 보이고 난 그 의식 속에 같이 느끼며 함께 있었다. 얼마나 지났는지, 문득 고개를 심하게 돌리며 뒤돌아서는 그녀의 동작으로, 귀 뒤편의 파란색 조화는 끝내 무대 바깥으로 떨어져 나가고, 춤은 끝났고 그 순간들도 다 끝났다. 미처 눈물을 거두지 못한 난, 부끄러움 없이 그녀에게 작별했다. 그때의 아픔이, 그 순간이 아직도 선명하다. 정말 모르겠다, 왜 그 먼 나라의 느닷없는 초라한 집시의 춤 안에 하나가 된 채 떠돌았는지. 그리고 알고 싶다. 언제쯤 다시 찾아 갈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한번이라도 더 플라멩고 춤과 그녀를 만나야 한다.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폴김 (폴김 교정치과)
2019-03-04 프레디 머큐리의 콤플렉스였던 뻐드렁니 어떻게 교정할 수 있을까?
여전히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그야말로 퀸 신드롬에 빠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번 들으면 뇌리에 박히는 그들의 명곡은 멤버들의 뛰어난 연주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보컬, 프레디 머큐리가 있었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는데요. 프레디 머큐리하면 강렬한 의상과 파워풀한 퍼포먼스, 그리고 트레이드 마크인 콧수염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실은 이 콧수염이 그가 늘 콤플렉스로 여긴 '뻐드렁니'를 가리려 기른 것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무대에서는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전설이었던 프레디 머큐리는 실제 상당히 예민하고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유독 심하게 튀어나온 뻐드렁니를 자신없어 했는데 실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에서도 그의 뻐드렁니를 놀리는 대사가 나오기도 하죠. 뻐드렁니, 왜 생기는 걸까? 프레디 머큐리의 가장 큰 콤플렉스였던 뻐드렁니는 유전적 원인으로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만, 어린 시절 잘못된 습관으로도 생길 수 있습니다. 뻐드렁니 치료법으로는 무엇이 있나요? 성장기 아이의 경우, 뻐드렁니의 원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한 후 적당한 치료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골격적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와 치열에 국한된 문제인 경우에 치료방법이 다를 수 있답니다. 단순 치열에만 국한된 경우라면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며 가철식 장치 등을 이용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또한 헤드기어 장치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얼굴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성장기에 헤드기어를 착용하면 위턱성장은 억제하고, 턱 성장의 부조화는 개선해 보다 균형 잡힌 조화로운 얼굴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헤드기어를 통한 치아교정은 성장판 검사 등을 통해 턱 성장이 급격히 일어나는 성장 시기를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시기는 대략적으로 10~12세 사이 정도지만, 아이들에 따라 다르니 교정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면 됩니다. 성인에서는 발치치료/비발치치료가 있습니다. 발치 치료는 발치한 치아의 공간에 치아를 이동시키는 방식입니다. 비발치 치료는 미니스크류 등과 함께 적용될 수 있으며 적은 양의 공간이 필요할 때 적용 가능한 방식입니다. 뻐드렁니의 교정치료 방법은 개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꼭 교정전문의와 상의하신 후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또 교정치료 단독으로 치료하기 어려운 정도라면 턱 수술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뻐드렁니를 일으킬 수 있는 습관은?] ·손가락을 자주 빤다. ·손톱을 깨문다. ·턱을 자주 괸다. ·빨대를 자주 쓴다. ·혀로 치아를 밀어낸다. 폴김 교정치과 전문의
이베트 리 변호사 (이베트리, 최완혁 변호사)
2019-03-04 체류 신분에 관계 없이 받을 수 있는 캘리포니아주 운전 면허증 (AB 60 면허증) 에 관하여
AB 60 란 무엇인가? Assembly Bill (AB) 60는 2013년에 캘리포니아에서 채택된 법령으로, 미국 내 합법적인 체류 및 신분 증명을 제출할 수 없는 신청자에게 캘리포니아 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주는 프로그램을 일컫습니다. 즉, 이민 혹은 비이민 신분 유지와 관계없이 운전면허증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이는 캘리포니아 거주자에게만 해당합니다. AB 60를 통해 받은 면허증 ("AB 60 면허증")은 운전과 캘리포니아주 신원 확인 (State ID) 용으로만 사용 가능하며, 연방 신원 확인(Federal ID)용으로는 사용 불가능합니다. DMV에서 일반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때에는 신청자의 비이민 신분이 끝나는 날에 맞추어 운전면허증도 만료되도록 발급합니다. 따라서, 비이민 신분이 만료되어 운전할 수 없는 불편함을 감수해왔습니다만, AB 60를 통해 본인의 신분 만료일이나 합법신분 유지와 관계없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AB 60 면허증으로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가? AB 60 면허증은 캘리포니아주에서만 효력이 있는 것으로 연방 신원 확인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미국 교통보안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혹은 TSA)에서 공항 보안 검색 시 만료되지 않은 여권 등의 다른 신분증을 지참하시도록 권고드립니다. 이미 과거에 캘리포니아 주 혹은 타주에서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었는데, AB 60 면허증을 새로 발급받을 수 있는가? 과거에 캘리포니아주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았더라도, 이민/비이민 신분상의 문제로 명시된 만료일이 가깝거나 지났다면, AB 60 면허증을 새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주에서 운전면허증을 과거에 발급받았더라도, 캘리포니아에 현재 거주하는 사람은 AB 60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AB 60 면허증이 발급되지 않거나 어려운 경우가 있는가? 과거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으면서 이름이나 사회보장번호 (Social Security Number) 등의 정보를 허위로 기재한 경력이 있다면 AB 60 면허증이 발급되지 않을뿐더러 관련 당국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민관세청 (Immigration and Customs Enforcement 혹은 ICE)에서 DMV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DUI 등 범죄기록이 있는 경우, 추방 명령 (deportation proceedings) 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으므로, AB 60 면허증을 신청하기에 앞서 변호사와의 자세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마찬가지로 이미 추방 명령이 내려졌지만 미국으로부터 출국하지 않은 경우에도, 이민관세청에서 DMV의 자료를 열람할 수 있기 때문에 AB 60 면허증 신청에 따른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AB 60 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 필요한 자료 AB 60 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우선 본인의 여권이나 이전에 사용한 캘리포니아주 면허증을 지참하여야 합니다. 또한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사실을 증명할 자료 (학교, 직장, 병원, 은행, 세금관련 자료 등등)를 제시하여야 합니다. 자세한 최신 정보는 캘리포니아 주 DMV 웹사이트 (www.dmv.ca.gov)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내용은 법률 조언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상황에 맞는 법률 조언은 변호사와 개별 상담을 통하여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베트리 (Yvette Lee) 대표 변호사 Principal Attorney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골든 게이트 법대, J.D. -오하이오 주립대, 도시계획학 석사 -이화 여자대학, 정치외교학 학사 최완혁 (Sean Onehyug Choi) 변호사 Associate Attorney (캘리포니아주 변호사) -캘리포니아 버클리 법대, J.D. -듀크대학, 경제학/심리학 학사 -캘리포니아 연방법원, Judicial Extern
수잔 유 (A+ 융자)
2019-03-04 주택 융자의 종류(1)
미국에 오시는 초기 이민자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사실 중의 하나는, 미국에서는 적은 돈을 갖고도 집을 살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융자는, 그 상환기간에 따라 15년 고정, 30년 고정과 같은 종류로 구분이 되기도 하고, 융자 금액에 따라 컨퍼밍 론이냐, 점보 론이냐 하는 식의 구분을 합니다. 또한 그 상환기간 동안에 이자율이 변하지 않는 고정이냐 아니면 변동이자의 융자냐 하는 식의 구분을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입과 관련한 모든 서류를 엄격하게 요구하는 풀 닥(Full Documents) 융자인가 아니면, 수입을 증명하지 않고도 가능한 융자(Stated Income Loan)인가하는 등의 구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융자 프로그램들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NO TAX RETURN LOAN(세금 보고 서류 없이 하실 수 있는 융자) 이 융자는, 세금 보고 서류가 없이도 융자를 해드리는 프로그램입니다. 2년 이상 근무하신 직장이 있으시거나, 비지니스를 2년 이상 하시는 분에 해당됩니다. 자영업을 하는 분의 경우, Home Business도 괜찮으며, 크레딧 점수가 700점 이상이면, 10% 다운에 1밀리온까지, 크레딧 점수가 660점 이상이면 15% 다운으로 2.5 밀리언까지 융자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직장인의 경우는, 크레딧 700점 이상이면 20% 다운에 1밀리온까지, 크레딧 점수 680 이상이면 30% 다운에 1밀리언까지 융자가 가능하며, 페이먼트가 부담스러우신 분들을 위하여, 융자기간을 40년으로 하여, 이자만 내시도록 해드릴 수 있습니다. 2. 5% DOWN LOAN(세금 보고 필요) 최근에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이 프로그램은, 5% 다운으로 $2,000,000.00까지 융자를 얻을 수 있으며, MORTGAGE INSURANCE(모기지 보험) 없이 융자를 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크레딧 점수는 740점 이상이면 5% 다운, 크레딧 점수가 700점 이상이면 10% 다운, 650점 이상이면 15% 다운으로, 2~3백만불까지 융자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페이먼트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하여, 이자만 내시도록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2년동안의 세금보고가 요구됩니다. 3. 재융자 + Cash Out 갖고 계신 주택을 통해서 재융자를 하여 현금을 확보해 놓으시려는 분들을 위한, 재융자 + 캐쉬 아웃 프로그램입니다. 집을 한채 갖고 계신 분들로서, 세금보고가 잘 되어 있으신 분들은 크레딧 점수가 700일 경우, 집값의 85%까지(1.5 밀리언) 캐쉬 아웃이 됩니다. 크레딧 점수에 따라 620이상이면, 집값의 70%(1밀리언)까지 재융자+캐쉬 아웃이 됩니다. 2nd Home or Investment Home을 갖고 계신 분들이 두번 째 이상의 집을 이용해서 재융자+캐쉬 아웃을 원하시는 경우는, 어떤 인컴 서류도 필요없이 크레딧 점수가 640이상이 되면, 집값의 80%(1밀리언)까지 재융자+캐쉬 아웃을 해 드립니다. 컨드 홈을 구입하시려는 분들을 위한 희소식입니다. 이제 20% 다운머니로도 세컨드 홈을 구입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번 달 부터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크레딧 620점 이상이면 융자가 가능하십니다. 다음호에 계속.. A+ 융자 Advanced American Mortgage (주택융자 전문 렌더) 수잔 유(Susan Yoo) Account Executive (408-878-5941)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19-03-04 바른 에이젼트와 고객의 품격(2)
지난호에 이어.. 첫째 , 보이지 않는 서비스의 감사함에 인색하지 말자.. 우리 한국인들이 미국에 와서 제일 황당 스러워 하는 것 중에 하나가 tip 문화이다. 즉, 공짜 배달문화에 익숙하고, 어디를 가든 갑&을 종속 관계를 은근히 따지기도 할 뿐 더러 보이지 않는 인력 서비스에 대한 당연성 역시 상당한 편이다. 그래서 인지 부동산 전문가들을 대할 때 , 갑&을 관계 내지 내가 채용해서 부리는 사람정도 아니면 뭐 그까짓 일을 그렇게 간단히 하면서 돈을 그렇게 많이 버냐는 등등의 상식 이하의 개념없는 고객들이 늘 주위에 있다. 특히 이제 막 미국에 정착하게된 주재원이나 이민자들이 그런 테두리에 놓여 있다고들 한다고 타 에이젼트들에게서 전해 듣는다. 필자는 늘상 보고 만나고 겪는 일상인지라 부동산 베테랑 14년차가 정도가 되면 그러려니 한다. 하지만 이제 부동산 일을 시작하는 루키 에이젼트들이나 이것밖에 생계를 이어갈 도리가 없어서 한딜 한딜이 소중한 에이전트들에게는 너무나도 떠안고 가기에 속상하고 힘든 일들이 될 수 도 있다. 둘째, 바이어가 되는 고객들은 절대 에이젼트들의 커미션을 탐하지 말자... 에이전트들의 커미션 즉 복비는 한국과 달리 집매매시 셀러가 지급하는 부분이다. 그러니 어려운 딜을 처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서 짧게는 한달에서 길게는 일년 내내 혹은 더 오랫동안 매달리는 숨 턱턱 막히는 전쟁같은 세일즈의 단계를 거치게 된다. 그야말로 피땀 흘려 번 돈에 절대 단돈 일센트라도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 이렇게 집 사기에 힘든 실리콘밸리에서 집구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준 에이젼트에게 감사해야 하기는 커녕, 일을 하게끔 해 줬으니 받은 커미션에서 나에게 일정 금액을 떼어 달라는 혹은 그렇게 은근히 바라는 마음 등등 그런 몰지각한 바이어들이 꾀 많다. 바꿔 말하면 생명에 위협적인 도구만 안 썼다 뿐이지 강도 행세를 하는 것이나 다를 바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꼭 알아야 하는 부분을 언급 하자면 그 커미션이 일을 한 에이젼트에게 100% 지급이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딜이 끝나면 그 커미션이라는 것이 에스크로에서 에이젼트가 일하는 회사 이름으로 체크가 발부되서 우편으로 들어오면 회사 내에서 발생하는 여러 종류의 fee 와 회사와 split 하는 portion 을 다 떼어준 나머지 부분을 비로소 지급 받는 것인데다 추후 텍스까지 따로 내어야 하니까 어떤 루키 에이젼트들은 총 커미션의 50% 도 못 가져 올 경우의 수 도 있음을 인지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그 커미션을 떼어 달라고 하는 그 것 자체가 불법임을 또한 중요한 사항으로 고객들은 반드시 인지 해야 할 것이다. 적어도 법에 저촉되는 일을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섯째, 셀러가 된 입장에서 리스팅을 하는 에이젼트에게 당연히 줘야 할 커미션에 네고를 하지 말자. 리스팅을 주겠다고 문의 전화가 온다. 그런데 현재 마켓 동향에 관한 정보를 드리기도 전에 혹은 리스팅 프레젠테이션 스케줄을 잡기도 전에 리스팅 커미션 깎기부터 먼저 하시려는 고객들이 종종 있다. 그런분들이 꼭 하시는 말씀이 어떤 회사는 인터넷을 통해 커미션을 작게 받고 리스팅을 해 준다고 광고 하던데요…라는 것이다. 물론 광고야 그렇게 낼 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작게 받고 일을 제대로 하겠는가? 상식에서 상당히 벗어나는 엉터리 광고 임을 직시해야 하는 똑똑한 눈썰미 역시 셀러들이 갖춰야 하는 필수적인 안목이다. 집을 최대한 빨리 많이 받고 팔아주는 에이젼트들에게 정당한 커미션을 주고 잘 팔 수 있게 끊임없는 도움을 서로 주고 받아야 한다. 줄건 주고 서비스를 제대로 잘 받아서 많이 받고 잘 팔아줄 수 있는 이런 격있고 정상적인 상도문화를 빨리 정착 시켜야 할 것이다. 오늘도 우리 에이젼트들은 하루가 멀다하고 이런 악 조건 즉, 경쟁업체의 말도 안되는 커미션 광고 문구 그리고 종종 품격이 떨어지는 고객들속에서 일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감사하게 그리고 열심히 매진한다. 품격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다. 특히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미국에 걸맞는 기본적인 상도의 정서속에서 고객으로서의 품격을 스스로 만들어 보는 것 역시 고객의 몫이 아닌가 필자는 생각한다.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이재근 (아이교회)
2019-03-04 하나님의 형상 이야기(2): 출생의 비밀? 우리는 그렇게 태어나지 않았다.
"오등은 자에 아선조의 독립국임과 조선인의 자주민임을 선언하노라. 차로써 세계만방에 고하여 인류평등의 대의를 극명하며…" 오래전 시험용으로 암기한 기미독립선언문의 첫머리를 되새기는 건 올해 100주년을 맞는 3.1.운동의 뜻깊음 때문이다. 점령당한 약소국이지만 온 세계를 향해 스스로 다스리는 나라임을 외친 평범한 이들의 비폭력저항 운동의 선언… 한 세기를 앞서간 선조들의 모습이 늘 자랑스럽지만, 철들고 보니 독립선언의 첫문장이 더욱 놀랍게 다가온다. 특히, "인류평등의 대의…" 바로 이 지점에서… 쇠락했으나 왕조를 떠받들던 나라, 사람의 신분을 양반과 천민, 높고 낮음으로 구분함이 당연했던 시절, 심지어 힘쎈 이웃 나라에 모든 것을 빼앗겨버린 마당에 "인류평등의 대의"를 외친다? 제 코가 석자인 사람들에게 왠지 현실과 동떨어진듯 보였던 이 선언은, 그러나, 총과 칼, 힘의 논리에 의지한 이들은 감히 닿을수 없는 사람의 숭고함을 교훈한다. 모든 사람은 평등하다는 인류사적 비전을 지닌 선조들을 우리는 그렇게 백년전 삼월의 하늘아래 맞이했었다. 하지만, 그 비전의 선포에도 반전은 있다. 그 높은 뜻의 성취가 여전히 남겨진 과제라는 점이다. 우리뿐 아니라 세상 모든 사회가 지닌 공통의 과제… 2차대전 패전후 자신은 더이상 신이 아니라던 히로히토 일왕의 선언에도 여전히 야스쿠니를 참배하는 21세기 일본의 정치인들, 19세기와 20세기동안 지난한 논의와 다툼, 희생을 통해 이룬 인종차별철폐 이지만 여전히 하얀피부와 순수혈통에 집착하는 일부 미국 사람들, 그리고 각종 폭력과 폭언, 소위 갑질 문화를 생산, 전파해내며 고상할 것이라 믿었던 가진자들의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나 버린 우리네의 일부자화상… 150년전 등장한 진화와 자연선택, 적자생존이란 다윈의 가르침을 여전히 사람에 대한 차별의 근거로 여기며 뒤틀어진 영혼 가득한 오늘의 세상을 볼 때 백년전 그 "인류평등의 대의"를 보다 더 깊은 근원으로부터 꺼내어 보려한다. 사람은 모두가 신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며, 세상을 향한 그의 통치와 보존행위에 초대되었다는 창조의 이야기로부터 말이다. 당대 수메르, 바벨론 신화와 비교할 때 구약의 창조사건은 놀라우리 만큼 발전된 인간이해를 전한다. 사람은 결국 신과 왕들을 섬기고 고된 노동을 위해 만들어졌다 가르친 바벨론 신화와 달리 구약의 하나님은 사람을 당신의 형상대로 빚어주셨고 세상을 향한 당신의 다스림에 이들의 동참을 요청하셨다. 모든 사람은 본디 존엄하며, 그들이 행하는 일은 고귀한 노동이 된다는 가르침은 그렇게 당시에 만연한 제왕적 이데올리기와 거짓된 계급신화를 깨뜨리는 창조적 역발상이었다. 무려 수천년전의 가르침속에서 말이다. 100명의 사람이 40억 인구보다 더 많은 부를 소유한다는 요즘이기에 혹여 사람을 가진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구분하는 것에 암묵적 동의를 넘어 당연하다 끄덕이는 분위기라면…단지 입발린 위로가 아니라 오래전 세상의 시작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기억해 보자. 우리는 모두 창조주의 뜻을 따라 선하게, 동일한 사랑으로 빚어졌다는 것을, 누군가 사람간의 그 못된 차별을 주장 할때면 다시금 우리가 지닌 출생의 비밀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그리고 그 오랜 하나님의 형상이 오늘도 우리안에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음을…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특히나 이 창조의 복음을 널리 전해온 신앙의 공동체라면 더더욱 사람의 외모, 배경, 출신, 배움과 소유의 많고 적음을 따라 시선을 달리하는 일은 없어야겠다. 백년전 그들의 '인류평등의 대의'를 위해서라도 말이다. 이재근 새물결 교회 (구 아이교회) 담임목사
황종연 (기무도)
2019-03-04 생활속에 건강찾기
많은 사람이 건강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건강은 생활인 동시에 문화요 교양이 됩니다. 생명과 건강을 갉아먹고 있는 잘못된 생활습관에 관해서 매우 무관심 한것이 걱정입니다. 건강은 결코 비방이나 묘약으로 유지할 수 없는 것이며 건강한 하루하루가 쌓일때 비로서 건강을 지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실천이 따르지 않는 지식은 모르는 것과 같습니다. 어릴때는 부모의 간섭으로 실천을 해야했고, 젊어서는 면역력이 좋아서 건강에 적신호가 없었지만 중년이후에는 스스로 실천을 해야 합니다. 습관이 쌓여서 운명이 된다는 걸 소홀히 하고 순서가 바뀐 삶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게 되었고 그것이 건강과 생명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건강은 첨단의학이나 명의에 의존하기 보다는 건강한 생활이 뒷받침 되어야 궁극적인 행복과 즐겁고 희망찬 사회가 이루어질수 있다는 것입니다. 건강은 더불어 사는 사회적 건강이 함께할 때 진정 내 이웃과 후세에 이르기까지 소중한 이땅에서의 삶이 천국까지 이어지길 원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라는 걸 깨달아야 합니다. 부모가 자식이 건강하길 원하듯이 하나님도 이땅의 모든 사람이 건강하게 서로 돕고 살기를 원하신다고 생각할 때 우리의 게으름이 도전받고 앎이 실천으로 옮겨 진다면 건강은 증진될 것입니다. 삶은 호흡이기에 가슴보다 배로 숨을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아기가 호흡하듯 복식호흡을 하며 길고 느린 호흡은 과정에서 발생한 노패물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산소를 충분히 흡입할 수 있습니다. 복식호흡 할때 유의사항은, 배가 부를때는 들숨보다 날숨이 길고 충분해야 들숨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것보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것이 의학적으로 더욱 중요합니다. 날숨이 충분치 못해 체내에 이산화탄소가 쌓이게되면 혈액이 중성에서 산성으로 변합니다. 음식 때문에 산성화 체질이 되기 보다는 날숨을 충분히 쉬지못해서 발생하는 것이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인들은 자기도 모르게 배 보다는 가슴으로 호흡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긴장하면 저절로 한숨이 나오는 것도 흉식 호흡에서 벗어나려는 본능적 방어 현상이며, 따라서 숨쉴때 의식적으로 배를 움직여 복식 호흡을 습관화 한다면 신장과 폐건강으로 피부까지 좋아집니다. 음식을 잘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배변이므로 소변에 거품이 많은지 관찰하고 거품이 날때 시간이 지나면서 거품이 없어지는 것까지 지켜봐야 합니다. 단백뇨일 경우 시간이 지나도 거품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물을 마시지않아 소변이 농축된 경우 생긴 거품은 좀 지나면 없어집니다. 또 대변의 굵기가 갑자기 가늘어지는 것도 그런 상황이 지속되면 대장검사를 해야합니다. 대변이 물에 뜨는것은 지방을 제대로 소화시키지 못했기 때문이고 이때는 지방함량을 줄여야 합니다.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19-02-27 다운사이징 VS 은퇴 부동산
자녀를 둔 한국 부모들은 자녀들이 하나둘 대학을 가고 혹은 독립을 하면서 서서히 “은퇴” 에 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한다. 특히 은퇴 시기를 맞은 베이비부머들은 삶의 규모를 재정비하는 시간이기에 수많은 생각과 계획에 마주하게 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많은 사람은 각자 재정 규모에 따라 주거환경을 현실적인 삶의 구조로 바꾸게 된다. 대개 싱글하우스에서 타운하우스 혹은 콘도로 전환하는 주택 다운사이징을 한다. 단지, 주택 사이즈만 줄이는 물리적인 규모 축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살림의 규모도 함께 줄이게 된다. 평생 경제활동을 열심히 하여 좀 더 큰 집을 위해 모아온 살림 규모를 자녀의 분가와 점차적인 소득 감소로 인한 주거 관리비, 월 페이먼트, 택스 등으로 불필요한 경비를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실버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 어떤 식의 다운사이징을 해야 할지 필요사항들을 점검해 보도록 하자. 1. 가용자금 확보 은퇴 이후 수입 감소로 최대한 많은 유동자금을 확보해야 한다. 라이프 스타일을 풍성하게 하고 취미생활이나 정말 가보고 싶은 여행들, 젊은 시절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바쁜 삶 때문에 해보지 못했던 일들을 하려면 어느 정도 비용이 필요하다. 요즘이야말로 주택경기의 호황으로 다운사이징을 통해 차익을 많이 남겨 노후자금을 많이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시기이다. 혹자들은 집값이 계속 올라가기 때문에 안 팔고 가지고 있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평생 올라갈 것만 생각하면 언제 진정한 자기 삶을 영위할 수 있겠는가. 물론 여러 채 중에 일부라면 몰라도 이는 항아리에 작은 사탕을 한 움큼 쥐고 빼지 못하고 갇혀 있는 멍키자(Monkey Jar)에 비유된다 하겠다. 적당하게 놓고 손을 뺄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2. 살림축소 큰집에서 살다가 작은 콘도나 타운하우스로 이사하게 되면 공간이 줄어들게 된다. 좁아진 공간에 맞게 살림도 줄여야 하지만 익숙하지 않아 다운사이징이 힘들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럴 때는 스스로 간단한 질문을 해보면 답이 나온다.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것, 꼭 사용해야 할 것, 사랑하는 것, 이 세 가지가 일치하는 것만 가져오면 간단하게 해결이 된다. 이때도 꼭 사용해야 하는 것이 우리 삶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지난 1년 동안 전혀 사용하지 않았던 것은 다 버린다는 생각으로 정리하면 한순간에 다운사이징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곰곰이 살펴보면 지난 2~3년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은 것들, 혹은 몇십 년 동안 가지고만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아끼고 알뜰하게 가족을 위해 살았지만, 이제부터 백세시대의 새로운 청춘을 시작한다는 차원에서 간단한 것들은 새로 장만하는 정도는 괜찮을 것이다. 어쩌면 우리의 삶은 20대 중반까지는 대부분 부모와 지내며 교육을 받는다. 이후 다시 몇 년은 세상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좌충우돌하며 살고 30대 정도에 결혼과 더불어 50대까지 열심히 가족을 위한 삶을 살게 된다. 자녀가 대학에 가고 취직, 결혼을 해 분가를 하면서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사는 것이라 하겠다. 3. 선택의 폭은 넓다 일부 재정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들은 은퇴 단지를 선택한다. 사우스베이 쪽의 에버그린 지역이나 노쓰베이 쪽의 월넛크릭 이 두지역에 대표적인 대단위 시설의 실버 타운 커뮤니티가 위치해 있다. 가격은 50-70만 달러대이다. 다운사이징은 베이비부머들의 새로운 시작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리 여유를 가지고 준비를 하시라고 조언 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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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5 대학 로드맵
Marie Eim BCP Academy/ JEI Learning Saratoga 원장 대학 입시 카운셀러, AMC, SAT/ACT 수학지도 (408) 647-2869 (T) (510) 213-2282 (C) 모든 학생들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고 어느 분야를 개발하는냐에 따라 대학입시 준비나 그 준비 상황은 개인적으로 다릅니다. 개인에 따라 대학 로드맵 준비는 다를 수 있지만, 부모와 학생들이 보다 일찍 정보를 알게 된다면, 그 준비 과정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에 개인의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님들에게 정보를 제공드리고자 합니다. 본인은 한국의 대학과 미국 Junior college에서 5년간 강의, 하이 스쿨 대상 수학과 Chemistry를 10년 지도하며, 대학 입시 카운슬러로 지내면서 부모님들에게 끊임없이 듣고 있는 질문은 여전히 ‘대학 입시를 언제부터 시작해야 되냐’입니다. 학생의 목표대학과 학업 성적에 따라 대답이 다르지만, 카운셀러 입장에서 대답드린다면, 4학년부터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여, 8학년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해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유는 학생들이 평균 4학년 부터 정신적인 maturity가 뚜렷해 지면서, 본격적인 자아의 형성으로 본인의 기질과 좋아하는 선호도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1% 의 천재성을 띄는 학생은 모든 학과과정, 예,체능에서 골고루 두각을 나타 나지만, 대개 학생들은 이공계, 예체능, 문과로 크게 두각을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는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언제든지 그 성향이 바뀔수 있기에 부모님들은 이를 관찰하고 교육시키는데 시간을 보내셔야 합니다. 개인의 성향과 대학 전공을 막론하고 Math, Science, English 는 꾸준히 준비시켜야 되는 필수 과목이고, 예체능은 extracurrium으로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Math를 좋아하거나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Math Kangaroo, MOEM (Mathematical Olympiads for Elementary and Middle Schools) 등을 준비시켜 AMC 8/10/12 훈련 할 수 있는 바탕이 될것이며, 에세이와 말하기를 좋아 한다면 이때부터 Essay Writing/ Debate 훈련을 시작할 수 있는 좋은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워밍업에 들어가는 단계로 보지만, 이 때를 계획없이 보낸 학생들도 중학교 부터 뚜렷한 자아 형성, 학업에 관련된 성숙도와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대학 입학 원서가 UC를 제외한 모든 대학의 원서 접수 방식인 Common Application이었다면, 새로 바뀐 Coalition application은 9학년 부터 대학 원서를 오픈하여 4년동안의 학생들의 모든 교과, 학교내 외, 활동들을 업로드하는 입학 방식으로 바뀐것을 보면 중학교 부터 본격적인 입시 준비해야 되는게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럼 일반적으로 대학 전공은 언제 정하느냐가 또 다른 질문이 되겠습니다. 물론 12학년에 대학원서를 낼때 전공을 선택해서 대학 지원을 하는것은 당연한 대답이지만, 대학 입사관의 입장에서 지원자를 선택할때는 이 지원자가 자신이 선택한 대학원서에서 전공을 선택하고 준비 하는 동안 고등학교에서는 무슨 과목을 집중적으로 선택했는지, 전공 관련 AP 수업을 충분히 들었는지, 관련 전공 여름 캠프와 인턴쉽, 전공 관련 발렌티어, 아카데믹 경시대회를 준비했었는지 등을 중요시 보게 됩니다. 특히 이공계, STEM의 전공은 대학 진학 후 인기 전공들은 변경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9학년 늦어도 10학년 부터 전공을 결정해서 수업을 선택해야 되며, 그 과정에서 8학년부터 철저히 준비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이유는 9학년때 수학을 무엇을 듣느냐가 중요한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대학 입사관들이 학생들의 intelligence를 측정할때 수학으로 그 기준을 정합니다. 영어는 의사 표현과 전달, 이해 학문중의 하나로 일종의 tool 로 인식되지만, 수학은 학생들의 지적 이해능력을 측정하는 가장 좋은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본인도 이공계 박사학위를 수료한 사람으로 공학 수학을 비롯하여 모든 레벨의 수학을 이수하고, 대학에서 Calculus를 강의도 하였지만, 아직도 수학의 이론과 풀이를 강의할때마다 위대한 수학자들의 증명법을 풀어 나가며 그 논리적 접근법에 가슴이 설레곤 합니다. 여기서 요점은 이공계 수학의 이론의 시작인 AP Calculus BC를 몇 학년에 듣고 충분히 이해했느냐 입니다. 제가 지도한 학생중에 9학년에 AP Cal. BC 를 듣고 A학점을 받은 특별한 학생도 있었습니다. 9학년 학생의 지적 이해력이 대학 이공계 학생과 버금가는 수준이라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카운셀러 입장에선 늦어도 11학년때까지 AP Cal. BC를 듣기를 권합니다. 12학년에 들을 때는 입학원서 시기인 11월, 12월까지 그 수업의 학점을 받을 수 없으니 불리할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11학년까지 크레딧을 받아 놓는게 좋습니다. 명문 공대를 갈려면 과학 및 수학 경시대회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대학에서 전공과 부전공의 관계를 이해하는게 좋습니다. Electronic Engineering을 전공한 학생이 부전공으로 Computer Science 선택한다면 부 전공이 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두 전공에서 겹치는 필수 과목이 많기에 교육적으로 바람직하지 않고, 만약 부전공으로 Business/Sociology/ English와 같은 전공과 필수 과목이 겹치지 않는 전공들은 부전공으로 인정됩니다. 그럼 이제 부터 중, 고등학생들을 위한 칼리지 로드맵을 월별로 준비 해 보겠습니다. 1,2월은 미국 주요 대학에서 중/고등 대상으로 Summer Academic Program의 원서의 마감인 달들입니다. 2월에 있는 ACT 시험 준비도 같이 준비를 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여름 캠프는 전공과 관련하여 미리 대학에서 관련 프로그램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공계와 메디슨 관련 전공을 고려한다면, California State Summer School for Mathematics and Science (COSMOS), Johns Hopkins School of Medicine, Stanford Medicine Summer Research Program (SIMR), Research Science Institute (RSI), Brown, Georgetown, SIMMONS Summer Research Program, SIMR, HSHSP 문과나 비지니스 전공을 고려한다면, MIT Lauch,Athena Summer Innovative, Berkeley Business, Boston College Experience Honors, Brown Leadership, GeorgeTown Business & Leadership, University of Rochester Business Bootcamp, Columbia University Summer Immersion 등이 있습니다. 이 대학들의 Pre College Summer Program은 12학년의 입시 원서와 같이 학교의 카운셀러 추천서, GPA, SAT, 아카데믹 경시대회 점수등을 보게 됩니다. 지원시 요구조건인 대학도, 아닌 대학도 있지만 경쟁률이 높은 프로그램 일수록 위 시험들을 준비하는 것이 합격에 도움이 됩니다. 다음에는 3월의 로드맵 정보를 드릴 예정입니다.
김해연 ()
2019-02-05 여행의 잔재, 스페인에서
비우려고 떠났던 여행길이, 가방 아니 머리와 마음속 가득 채워진 체 더 많이 무거워져 돌아온다. 어떠하든 반드시 내가 살고 있는 곳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 여행이다. 그렇지, 되돌아오지 않으면 분명 그건 전혀 다른 단어로 표현되어야 할 것이니까. 돌아와야 한다는 걸 건드리지 않은 체, 살아오며 품었던 아련한 여러 상상을 나만의 방식으로 만나 보고자했다. 화려한 명성에 어울리는 장대한 궁전들과 끝없이 많은 성당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이루고자 다른 이들의 목숨까지 바쳐야 했던 역사 속의 인물들과 수 없는 삶과 죽음의 사건 - 그 모두를 책상 앞에서 남들의 대화 속에서 또한 실제보다 멋진 사진 속에서 공부하고 들었고 보았던 것이기에, 이제는 만나볼 때가 되었다 싶어 한겨울 추위에도 잠시 서둘렀다. 모든 것들을 타인에 의해 고정된 탄성의 감동이 아니라, 생생하게 나의 눈을 통해 들어와 잠깐 머릿속에 머물다 바로 순식간에 가슴으로 내려와선,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아픔과 슬픔과 환희로 소리치며 받아들이고 싶었다. 그렇지만 첫 번째 드러난 만남은, 오히려 가늠했던 거보다 더 과장되게 웅장하였고 상상 속보다 훨씬 더 화려했으며 도무지 인간의 한계를 넘어버린 섬찟한 두려움 때문에 - 스스로의 무능함과 게으름과 자책으로 - 감정의 바닥까지 건드려져 긴 여행 내내 아팠었고 유독 심한 추위에 떨었었다. 언제부터인지, 아주 오래된 과거를 만나러 떠난다. 현재 아니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이제는 사라져 없어진 채 이름으로만 남겨진, 옛날의 누군가와 또 그 누군가가 살며 아끼며 간직했던 물건들과 그 안에서 무엇을 하며 어떤 삶을 살았든가를 만나러 가는 것이다. 죽은 자의 이야기들이 살고있는 자들에게 끝없이 연결되어 그 역사로 말미암아 깨우치며 배우며 살아가는 것이다. 어느 소설 속 슬픈 여주인공이 그러더라 - 어쩌면 이 세상의 잊을 수 없는 것들은 언제나 뒤로 남겨져 있으며 그래서 과거는 버릴 수가 없는 것이라고. 사라졌다는 무의 아픔과 그 차가운 서산함으로 남겨진 것들에게서, 나는 여행 내내 무슨 의미를 어떻게 만났으며 또 지금은 무엇으로 나 자신의 생각과 살 속으로 남겨졌으며 - 오늘에서야 늦은 아침 커피 한잔을 든 체 - 과연 또 얼마만큼 달라져 가고 있을지를 묻고 있다.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의 욕망을 욕망한다."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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