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컬럼

KEEUM (키움, KEEUM )
2018-10-03 KEEUM Christian Academy
지난 2년간의 기다림 끝에 코너스톤 프리스쿨 팔로 알토에서 키움 크리스천 아카데미 마운틴 뷰로 8월 17일에 이사를 했습니다. 8월 16일 Santa Clara Licensing 이 끝날 때 까지도 승인이 될 지 몰라서 오픈 날짜를 미리 알려 드리기가 두려웠습니다 . 키움이 세워지기까지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힘든 과정 중에서도 좋은 분들의 도움과 기도로 퍼밋과 공사 그리고 학교 허가가 순조롭게 진행되어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미국에서 한국 유치원을 보내시는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예의 바른 한국말을 잘 배우게 하고 싶은 소망, 엄마 같은 한국 선생님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안정감 그리고 문화적인 편안함을 기대하십니다. 저희 키움 크리스천 아카데미는 팔로 알토에서 지난 7년동안의 경험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이 될 것입니다. 학교 공사를 하면서 아이들의 학교가 안전한 시설로 세워지는 것을 경험 하였습니다. 교실문, 유리, 소방시설, 하나하나가 모두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작지만 아이들의 마음이 평온해지는 키움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책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 속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즐거운 장소가 될 것입니다. 아이들이 키움에서 이름처럼 바르고 예쁘게 자라게 되길 기도합니다. Hee Sung Kim / Executive Director KEEUM CHRISTIAN ACADEMY
에스더 최 ()
2018-10-02 복어요리 드세요
"이럴 땐 뭘 먹을까?" 한국 TV 의 케이블 방송에서 인기를 끌었던 개그 푸드 토크쇼의 화두다. 전국에서 배달된 사소한 고민들을 네 명의 MC가 풀어나가는 먹방 예능프로그램을 내가 유독 좋아한 이유는 간혹 세상 살 맛이 나지 않을지라도 잘 먹어야 한다는 데에 코드가 딱 맞아서다. 그래서인지 나는 속상한 일이 있거나 아플 때면 오히려 더 잘 해 먹는다. 그러니까 입맛이 없으면 밥맛으로 먹고 밥맛이 없으면 씹는 맛으로라도 먹는다는 얘기다. 비록 입 안에 넣은 음식이 모래알 같을지라도 꼭꼭 눌러 음미하다 보면 어느새 깨졌던 마음이 봉합이 되고 상한 기분이 다스려진다. 이렇듯 먹는 일이 사명이라면 음식을 만드는 일은 내게 있어 명상이라 할 수 있다.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식 재료를 구입하고 다듬고 굽고 써는 과정에서 명상을 할 때 나온다는 세라토닌과 옥시토신 같은 사랑의 신경물질이 생성되어 세포 하나하나를 터치하고 있음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충만한 기쁨으로 내가 누군가를 먹이기 위해 만든 음식은 상승된 엔도르핀을 전달하는 명약이 되는 것을 느끼기도 한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즐겨 보는 '밥 블레스 유'의 TV 프로의 관점은 나의 주파수와 동일하다. 연인과 이별했을 때, 갑작스러운 직장에서의 해고와 사람 관계에서의 오해, 사랑하는 사람들의 돌연 사고 등 삶이 외롭고 지쳐 갈 때는 과연 무엇을 먹고 기력을 찾을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며 연구해 가는 이 요리 탐방의 주제가 참으로 흥미롭다. 이처럼 먹거리로 마음을 치료하는 것도 있지만 일본의 신토쿠 농장의 유래는 한 편의 동화처럼 아름다워 언제나 내 기억 속에 있다. 특별한 치즈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한 이 농장은 사회에서 소외 당한 무능력한 사람이나 장애인, 알코올 중독자나 비행청소년만을 직원으로 채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소 가꾸기, 소 젓 짜기 쓰레기 청소 등의 자발적인 참여의식을 심어주어 사회와 인간관계 등에서 받은 상처를 백 프로 치유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것처럼 한국의 한 농가에서도 '드림 뜰 힐링 팜' 이라는 농장을 만들어 누구든지 직접 농사를 체험케 하여 흙을 통한 자연원예치유를 하고 있다는 보람찬 얘기도 들었다. 짧은 인생, 그리 길지도 않은 세월을 걸어가는 우리의 여정에는 이런 일 저런 일로 상처투성이다. 문득 복어요리를 잘 하신다는 어떤 분의 조언이 떠올랐다. 복어는 독을 잘 제거하기만 하면 어떤 생선보다 맛있고 영양이 가득하단다. 상처란 그 사람을 묶어두는 족쇄며 인생의 흠이다. 그래서 그분은 마음을 상하게 하는 모든 일들은 자신을 성숙하게 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디딤돌이라 생각하여 매일 목숨 걸고 복요리 하듯 독을 잘 발라낸다고 하셨다. 그렇다면 나만의 복어 요리 팁은 무엇일까? 나는 그때 그때마다 맛있는 요리를 해서 잘 먹어준다. 눈물 콧물 흘리며 먹는 일에 충실하다 보면 어느새 억울하고 분한 감정들이 별것도 아닌 것처럼 스르르 녹아 내림을 알게 된다. 혹시 즐거운 일이 있으신지요? 제가 몸에 좋은 쌉쌀한 산채요리로 기쁨이 소멸되지 않게 해드릴게요. 마음이 슬프십니까? 이럴 땐 달달 한 쌀강정을 만들어 드리지요 아님 혹시 인생이 지루하신가요? 사이다처럼 톡 쏘는 새콤달콤한 해물 요리를 대령하여 마음이 환하게 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행여 거듭된 실패로 지금 눈 딱 감고 지구에서 뛰어 내리고 싶은 심정이신가요? 제게 비장하게 숨겨둔 히든 카드 요리가 있습니다. 복어요리 드시러 오세요. 반드시 파이팅 입니다 에스더 최 (수필가) KTVN TV Reporter 역임 SF Koreadaily News Reporter 역임
김해연 ()
2018-10-02 거꾸로 본 세상
머리를 아래쪽으로 둔 체 세상을 바라보니 전혀 다른 모습이다. 매일 곁에 있든 똑같은 것들이 새삼 낯설고 이상하다. 오랫동안 허리가 좋지 않아 조심하며 살고 있지만, 가끔 심한 통증이 오면 평소의 사소한 일들이 아주 큰 일이 된다. 그런 때에는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부터 시작하여 세수하고 의자에 앉아 신문을 보는 작은 일상의 일들이 대단한 것들로 변신한다. 늘 하든 그대로 하면서 산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 자랑할만한 일이었든 것이다. 우연히, 허리를 붙들고 제대로 걷지 못하는 모습을 본 누군가가 거꾸로 서 있는 운동을 하면 좋다기에, 매일 아침저녁, 기구를 이용하여 머리를 땅 쪽으로 내리는 운동을 시작하였다. 처음엔 무서움과 어지럼증에 눈을 감고 있었지만 점점 익숙해지면서 저절로 눈을 뜨고 뒤집힌 세상을 본다. 언제나 벽에 걸려 있던 그림들과 커다란 거실의 문짝과 거미줄이 보이는 높은 천장을 한 번도 눈여겨 본 적이 없었는데 새롭다. 그렇지, 세상은 이렇게도 볼 수 있는 것인데 난 앞으로 바라본 세상만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왔던 것이다. 갇혀있는 고정관념과 선입감 때문에 오히려 세상을 한쪽으로만 보면서. 알고 있으며, 배웠으며, 경험한 지금까지의 모든 것들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열려있는 마음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가져야 하는데, 나는 습관처럼 누군가를 처음으로 만나면 제일 먼저 그 사람의 옷차림과 얼굴 모습과 말투등으로 짐작하고, 물건 하나를 선택할 때에도 그것의 가치보다 성급하게 상표를 보고 결정한다. 세상 속의 사람이나 사물이나 모든 것은 다 변해가는데 여전히 난 고정관념에 묶여 멈추어져 있었던 것이다. 어느덧 몇 달 동안 얼굴을 땅 쪽으로 놓고 있는 운동 덕분인지 허리는 조금씩 나아져 가고, 난 더 자연스럽게 뒤집혀 있는 사물들을 본다. 그러면서 조금씩 내 인식 안에 굳어져 선입감으로 마주치든 일상 속의 모든 것들을, 새로운 각도로 다르게 볼 여유도 생겨간다. 변하지 않으면 고인 채로 썩어간단다. 세상의 흐름에 굳이 함께 따라갈 이유는 없겠지만, 그래도 어떻게 변하고 있고 어떤 새로운 인식들이 달라져 가고 있는지, 열린 마음과 눈으로 바라보며 사는 훈련과 연습도 필요한 거였다.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18-10-02 '거품'의 논란에 빠진 주택 시장
실리콘벨리에 이렇다할 지역이나 동네들이 특히 학군 마저 좋다고 평이 나면 그 일대의 집값 상승은 게런티 된것과 같이 늘어나는 수요를 공급이 따르지 못하는 현상이 2012년 말 부터 나타나고 있다. 매년 이런 셀러 마켓의 집값 상승으로 인해서 일부에서는 거품론이 크게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중간가격이 2006년 7월의 23만400달러 이후 다시 최고치를 기록하자 이러다가 또 다시 부동산 거품이 붕괴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올 상반기 주택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속도로 올라가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었던 현상이기도 하다. 또한 중국인들의 투자가 주춤하는 것도 거품론을 부채질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서 밝히는 현실적인 입장을 들자면 지금은 거품을 논할 때가 아니고 오히려 준비된 바이어들이 집을 구입 해야 한다는데 힘을 싣고 있다. 단순히 거품이 아니라는 점을 경제 전문가들의 주장에 의해서 정리하자면, 첫째는 주택 구입 수요가 집값이 가장 비쌌던 시절보다 약 25%가 낮다는 데 있다. 거품이 생기려면 바이어들이 많이 몰려야 되는데 현재 상황은 그렇지 않다는 지적이다. 지금은 투자자들의 시장이 아니라 마이홈을 이루려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이뤄지므로 거품이 생길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는, 신규주택 착공이 전성기 시절 대비 절반 수준이라는 것도 거품이 아니라는 데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주택가격이 폭등하던 2000년대 초·중반에는 지역적으로 수많은 신규주택 개발이 이뤄졌다. 그 결과 여러 채를 구입하는 무리한 투자자들이 속출했었다. 적은 다운페이먼트로 집을 살 수 있었으므로 새 집을 여러 채 구입해서 렌트를 준 사람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신규주택이 예전같지 않다. 개발업체들이 신규착공을 꺼리면서 새 집 분양이 많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세째는, 모기지 부채가 전성기 시절대비 10%가 낮은 상태라 홈오너의 부채 부담이 그만큼 덜하기 때문이다. 거품이 꺼질 당시 5% 다운 혹은, 노다운으로 주택을 마구 구입한 사람들이 많았었다. 그때 집값이 떨어지면서 에퀴티가 적은 홈오너들은 집을 쉽게 포기했다. 어차피 투자한 금액이 없거나 적었으므로 망설임없이 차압이나 숏세일로 갔던 것이다. 2006년에는 주택가격과 거래량 모두 버블이라고 단정지을 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이 곳 실리콘 벨리를 깃점으로 북가주의 중간가격은 주택 공급물량이 적은 관계로 52개월 연속 전년대비 오르고 있다. 또한 경제 전문가들은 이렇게 덧붙여서 결론을 지어 주고 있다. "버블이란 고용창출과 같은 기본적인 경제구조의 뒷받침 없이 주택가격이나 거래 물량이 너무 빠른 속도로 올라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지금은 전성기 시절보다 엄격한 융자기준이 적용되고 주택가격도 폭발적으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므로 버블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칼럼을 쓰는 저의 입장 역시, 실질적인 필드에서 일을 하고 부딛치면서 느끼는 그 체감이 전문인들이 내 놓는 버블이 아니라는 현재의 그 쟁점에 과감히 한표를 던져 본다.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배매희 (Goldwell Insurance Service)
2018-10-02 메디케어 피-포-서비스 (Fee-for-Service)에 관하여(2)
지난호에 이어서…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분 들은 어드벤티지 보험에 가입 하지 않고 피-포-서비스 오리지날 메디케어를 사용 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이 선택이 더 편리할 때도 많습니다. 다만 유사시에 파트 A 공제금(deductible), 파트 A 및 B 동시 분담금 (copay) 및 파트 D동시 분담금을 지불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재산이 많은 분은 그냥 감당하시면 되고, 아니면 보충 보험을 가입하시면 됩니다. 사실상 미국 주류 사회에서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오리지날 메디케어와 보충 보험을 둘 다 준비하여 두고 평안히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보충 보험이 없이 오리지날 메디케어만 가지고 대책 없이 있다가 별안간 큰 수술 치료를 받고는 노후를 위해 모아둔 현금과 집까지 날리고 파산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설령 귀하가 보충보험을 가지고 있더라도 보충보험은 처방약 비용을 커버하지 않습니다. 어떤 처방약은 (예를 들어 항암제의 경우) 보험이 없으면 월 30,000불이나 지불해야하는 것도 있습니다. 처방약 보험으로 사더라도 월 8,000불을 지불해야 하지만 Out of Pocket 보호 조항에 따라서 경비가 대폭 줄어듭니다. 따라서 보충보험을 선택하시더라도 귀하가 추가 비용을 감당하실 수 있는지 신중히 고려하셔야 합니다. 처방약의 목록은 포뮬러리(Formulary)라고 부릅니다. 포물러리를 제작할 때, 사람들이 앓을 수 있는 모든 증상에 대하여 일반 약품(Generic)이든 유명 상표(Brand) 약품이든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을 넣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상용하는 약(예를 들어 서metformin같은 약)이 이 회사에는 있고 저 회사에는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처방약 보험의 약품에는 층 (Tier) 구조를 씁니다. 보험회사마다 조금씩 틀리지만 Tier 1은 저가의 일반 약품, Tier2는 고가의 일반 약품, Tier 3은 저가의 유명 상표약, 그리고 Tier 4는 고가의 유명 상표약으로 나누어 집니다. 각 Tier에 따라서 또는 각 회사에 따라서 우리가 상용하는 약이 없을 수도 있고 동시 분담금이 틀리므로 처방약 보험을 선택할 때는 신중히 해야할 것입니다. 지금 가지고 계신 처방약 플랜을 평가해 보시려면 전화를 주십시오. 메디케어 관해서 세부적인 사항이나 의문점이 있으시면 전문가와 상의 하십시오. 골드웰 종합보험 (주), 북가주지역 메니저 매희 배, 408-499-7529 / 213-738-5100
이재근 (아이교회)
2018-10-02 오늘의 날씨, 오늘의 기도…
뉴잉글랜드 끝자락 보스톤에선 가을녘이면 유독 신경써서 보게되던 오늘의 날씨였다. 매일 반복되는 일기예보이지만 시월에도 찾아오는 폭설과 바람의 소식이 있었기에 더욱 그러했다. 물론 오늘의 일기를 확인하는 일은 캘리포니아에서도 마찬가지 일듯 싶다. 거의 매일 비슷한 맑은 날에 굳이 일기예보가 필요한가 싶은 의문이 들면서도 매일 아침 나는 오늘의 날씨에 잠시동안 눈과 마음을 둔다. 처음 만난 이들과 대화를 열기에도 좋은 날씨이야기는 그렇게 하늘과 구름과 바람을 살피는 매일의 작은 예식으로 우리 삶에 한 모퉁이가 되어진다. 21세기를 살아도 하늘의 표정과 기운을 살피는 오늘의 우리처럼, 기원후 1세기를 살았던 믿음의 사람들도 하늘을 살피며 하루를 열었다. 물론 예전 그들의 하늘 살핌은 오늘의 날씨가 아니라 오늘의 기도 였다는데 큰 차이가 있긴하다. 그 차이를 한걸음 더 들어가 살피면, 우선, 하늘의 표정보다 그 하늘을 열어두신 이의 마음을 살폈다는 것이다. 파테르 헤몬 호 엔 우라노이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로 시작된 주의 기도는 매일 새롭게 펼쳐 진 하루의 시작점에서 창조자께 고백해야 할 찬미와 요청해야 할 간 구가 무엇인지 복기하는 영적 절차였다. 두번째는 주의기도가 단지 나를 위한 것이 아닌 '우리'를 위한 기도였다는 점이다. 그리 길지 않은 주의 기도문엔 '우리'라는 말이 여섯차례 나 언급된다. 오늘의 기도로 매일 드려진 주의 기도는 언제나 공동체 의 기도였고, 제자가 되기위해 기도를 배운 이들 역시 공동체의 연대 (Solidarity)로서 기도를 훈련했다. 그렇기에 일용할 양식을 위한 간 구는 그 하루치 양식조차 없어 굶주리는 이들을 위한 간구였고, 죄의 용서를 위한 기도는 혹여 다툼과 분쟁중에 있는 형제 자매들간의 우 선적 화해를 구함이었으며, 악에서 건짐받기를 바람은 세상에 판치 는 악의 구조와 실체를 인정하며 싸워 이기게 해달라는 갈망이었다.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 교역규모 11위권 경제대국, 5천년 민족사에 처음으로 전쟁없이 잘 먹고 잘 살아온 지난 30여년… 자랑스러워야 할 우리네 모습이지만, 압축성장과 성취라는 그 화려함 이면엔 깨어 지고 상처나고 아파하는 이웃들의 상흔이 더욱 깊어가는듯 싶다. 13 년째 이어온 자살률 1위, OECD 국가 기준 끝자락에 위치한 아이들 의 행복지수, 세계적 노동시간과 치솟는 노인 빈곤율… 몇해전 "우리 는 조용히 죽어가고 있다."며 사회적 청부살인의 위험을 알렸던 한 칼 럼니스트의 글이 떠올려지는 요즘, 이러한 공동체속에서 교회의 기 도란 과연 무엇인지를 1세기 그리스도 공동체가 간직한 오늘의 기도 (주의 기도)를 통해 되새겨본다. 평화와 민족 번영을 위해 두정상이 올랐다는 천지의 그 맑음이 반가웠던 지난 달, 나 역시 스무해전 올랐던 천지의 추억을 떠올려 좋았지 만, 무엇보다 그 천지의 맑고 푸름 처럼 그렇게 '우리'들이 읊조리는 오늘의 기도가 우리의 공동체, 우리네 사람들의 삶에 맑음과 희망을 가져다줄 놀라운 영적 매개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오늘도 또다시 오늘의 날씨와 함께 오늘의 기도를 읊조리면서 말이다. 이재근 목사 약력 - 새물결 교회 (구 아이교회) 담임목사 - 장로회 신학대학교 (M.div., Th.M.), Boston University (Ph.D. ABD, 전도와 문화 전공) - KBS 1 Radio 보스톤 통신원 (2008-2015): 주간 리포트 & KBS TV 다큐 현지진행 Email: jgbrandonlee@gmail.com
황종연 (기무도)
2018-10-02 겨울을 건강하게
'게으름을 피우면 너는 건강을 잃고 재능이라는 재산을 모두 잃게된다'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섭취된 에너지의 70%가 사용된다고 한다.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며 추위를 물리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 운동은 가장 좋은 효과가 있으며 땀을 흘리는 운동은 체온을 올려주며 면역력을 증진시켜주고 따뜻한 음식은 역시 신체를 따뜻하게 유지하도록 해준다. 찬 음식은 위장에서 분해하는 능력을 감소시키며 소화를 힘들게한다. 겨울은 체온을 유지하기위한 에너지 소모량이 많으므로 특히 주의한다. 겨울은 한의학 장부론에서는 신장에 기능을 도와 주어야 하고 가을은 폐의 기능을 돌봐주어야 한다. 가을은 수렴해서 에너지를 겨울 신장에 저장 하는것이 자연의 순리이며 신장은 겨울에 더 기능이 중요하다. 가을은 피부와 몸에 있는 털을 조밀하고 윤택하게 하여 겨울을 준비하고 겨울은 몸안에 정기를 뼈속에 저장 하는데 이것이 즉 '골수'라고 부르는 에너지다. 이것은 사람을 성장시키고 피를 만들고 움직이게 만드는 정미로운 물질이며, 그것이 정력 힘을 상징하는 에너지이다. 신장의 기능 중 뼈에 골수를 보내는것도 중요한 임무이다. 한의학에서는 이 기능이 약하여 허리가 아플수 있다고 했으며, 이때 생긴 허리의 통증을 신장기능이 약해서 생긴 신허 요통이라 한다. 신장과 방광은 서로 돕는 표리관계이다. 신장이 중요한 장기이지만 신장에서 걸러낸 노폐물을 방광에서 배출하는 기능이 순조롭지 못하면 신장기능은 약해진다. 그러므로 표리관계는 양쪽을 같이 보강하는 것이 중요하며, 신장과 방광의 기능이 약해지면 발목이 시큰거리며 정강이에 통증, 귀울림, 소변이 자주 마렵고 작은일에도 크게 놀라고 무서움과 두려움이 많은것은 신 기능이 허약한 것으로 진단한다. 신장은 태어날때 부모로부터 받은 선천적 원기와 후천적 습생을 통한 에너지를 잘 보충하므로 부모로부터 받은 원기를 잘 지키면서 장수할 수 있으며 잘못된 습생과 과로한 노동으로 정기를 손실하여 수명을 단축시킬 수도 있다. 신장에 도움이 되는 소리는 '취-'소리를 길게 12초이상 다섯번 아침 저녁으로 실천하고 신장에 해로운 것은 지나친 당분 섭취다. 이로운 음식은 짠맛 각종 젓갈류, 김, 미역, 다시마, 검은콩, 검은깨, 호두, 밤, 견과류, 토란, 버섯, 수박, 늙은호박, 참마 등이다. 신장질환이나 투석을 하고있는 사람에게는 칼륨제한이 필요하기 때문에 주의해서 섭취해야한다. 칼륨은 세포대사와 효소 활성화, 신경 안정과 근육수축에 관여하는 중요한 영양소이지만 만성신부전환자가 칼륨이 많은 음식을 과다섭취하면 제대로 배설되지 않아 고칼륨혈증 이되어 부 정맥을 일으키거나 심장마비가 발생할 수도 있으며 지나친 염분, 칼륨, 당분이 많은 음식은 신장에 나쁜 음식이다. 잣, 호두, 아보카도, 바나나, 견과류, 또한 칼륨이 많으며 단백질 과다 섭취도 부담이 되므로 양을 조절하고 적당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겠다. 황종연 기무도 창시자 기무한의원 원장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2018-09-26 주택 매매의 절차 & 기본적인 중요 용어
바이어들을 위한 주택 매매의 절차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자. 첫 단계는 일반적으로 바이어가 마음에 드는 집을 결정해 오퍼를 작성, 셀러에게 보내면 셀러는 이 오퍼를 리뷰해서 accept 을 하던지 아님 원하는 조건으로 다시 수정사항을 게재, 카운터오퍼를 보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만약 바이어가 셀러의 카운터오퍼를 수락하게 되면 계약이 성립되는 것이며 이때 카운터오퍼 서류가 계약서가 된다. 물론 각 주마다 매매과정에 있어 다소 차이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바이어와 셀러가 매매계약이 성립되기까지는 이같은 과정을 거친다. 오퍼나 카운터오퍼는 곧 매매계약서가 되는 것이므로 각 항목을 분명하게 기재해야 한다. 또한 모든 사항은 반드시 서면으로 작성해야 하며 바이어와 셀러는 사인을 하기 전 각 항목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야 한다. 바이어 입장에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주택매매 계약 용어를 살펴본다. Home contingency (홈 인스펙션 조건 조항) : 바이어가 인스펙션 결과 주택의 큰 문제점을 발견, 구입할 의사가 없어지면 계약은 무효가 되면 바이어가 디파짓한 금액은 곧바로 환불받는다는 내용이다. 또 한가지 타입은 바이어의 인스펙션에 대해 좀더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방법이 있다. 바이어는 계약이 성립된 날, 즉 최종적인 오퍼 또는 셀러의 카운터오퍼에 수락 서명을 한 날로부터 일정기간(일반적으로17일 이내, 영어 문자으로는 보통 'within 17 days'라는 표현) 내에 인스펙션을 한 후 수리할 부분에 대해 셀러에게 요구할 수 있으며 셀러는 바이어가 제시한 기간 내에 이를 수리해야만 계약이 계속 유효화, 진행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만약 이 기간 내에 셀러가 수리를 하지 않거나 아무런 응답이 없을 경우엔 계약이 무효가 되며 바이어의 디파짓은 곧 환불되는 것이다. 이때 바이어가 셀러에게 제시하는 수리 기간은 클로징 하기전까지다. 'AS IS condition' 즉, 있는 그대로의 상태대로 매각하는 주택을 구입 할 때도 바이어는 이같은 홈 인스펙션 조건 조항을 제시할 수 있다. 따라서 바이어는 이같은 주택을 구입할 경우에는 무턱대고 단번에 결정을 내리지 말고 전문적인 인스펙션을 통해 주택 결함 정도를 정확히 파악한 후 구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이런 인스펙션 조항을 수락하지 않는다면 셀러도 하자를 수리해 줄 의무가 없으므로 수리 비용이 많이 드는 결함이 발견됐을 경우 바이어는 구입 여부를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실리콘벨리의 지금과 같은 셀러 마켓일 경우에는 거의 다 AS IS condition 으로 구입을 하는 것이 트렌드 라고 할 정도로 집에 큰 문제가 없는 한 있는 그대로의 조건으로 집을 구매 하는것이 현 실정이다. Financial mortgage contingency (융자 조건조항) :바이어가 전액 현금이 아닌 융자를 이용, 주택을 구입할 경우 일반적으로 이 조항이 첨부된다. 즉 바이어가 융자 승인을 통해 융자를 받았을 경우 계약이 성립되는 것으로 융자를 받지 못하면 계약은 자동으로 무효화된다는 내용이다. 이때 바이어는 받드시 이 조항의 문장을 잘 살펴보아야 한다. 즉 바이어가 융자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융자를 받지 못한 경우 '바이어'는 계약을 무효화시킬 수 있으며 디파짓은 즉시 돌려받을 수 있다고 명시해야 한다. Property condition (주택 상태 조건조항) ; 'AS IS' (있는 그대로의 상태) 컨디션으로 매각하는 주택을 구입할 경우 바이어는 그 시점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즉 as is가 계약서에 사인을 할 때의 상태인지, 아니면 모든 매매과정이 완료된 시점의 상태인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예를 들어 워터히터가 계약을 한 후 인스펙션을 했을 때는 제대로 작동이 되었지만 막상 매매가 끝나는 시점에서는 고장이 날 수도 있다. 이 같은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프라퍼티 컨디션이 계약서에 어떻게 명시되어 있느냐에 따라 바이어는 셀러에게 수리를 요구할 수도 있고 요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한가지 더 알아두어야 할 내용은 매매과정이 모두 끝난 후에도 바이어의 양해에 따라 셀러가 일정 기간 해당 주택에 더 머무를 수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을 "Rent back" 이라고 한다. 말 그대로 바이어와 셀러와의 관계가 클로징 후에 주인과 세입자의 관계로 바뀐다는 것이다. Escrow (에스크로) : 계약상의 경제적 손실방지를 위한 조건부증서로 어떤 계약조건을 성립시키기 위하여 계약의 내용이 실행되기까지 매매당사자와 이해 관계가 없는 제3자 즉, 에크스로 대리인이 매매대금과 증빙서류를 보관 하였다가 거래가 종결될 때 상대편에게 안전하게 전달하는 과정을 말한다. 매매계약이 성립됨과 동시에 바이어는 주택 구입을 위한 디파짓을 하고 에스크로 계좌에 보관해야 한다. 디파짓 액수는 매매 가격에 3% 정도 이다. 애니 윤 "Your Life Time Realtor" 뉴스타 그룹 부사장 8년 연속 뉴스타 그룹 미전역 TOP SALE 수상 10 Best Real Estate Agent in CA 수상 Member of Santa Clara Chamber of Commerce
김해연 ()
2018-09-02 잠 못드는 밤에
잠이 오질 않는다. 할수없이 일어나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가보니, 커다란 나무들에 가려졌지만 반쪽짜리의 달과 총총한 별들이 반짝인다. 오랜만에 올려다 보는 밤하늘이다. 집 기둥 모퉁이에 걸어놓은 노란색 풍경은 작은 바람에도 얇은 소리를 내며 흔들리고 있고, 어디선가 먼 고양이의 울음 소리도 들린다. 뒷집 수영장 물 소리도 들리는게 아마 작은 짐승들이 그 속에서 놀고 있나 보다. 평화로운 한밤중의 풍경이다. 다만 혼자 여러생각에 넘쳐 잠들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히려 밖으로 나와 있으니 머리도 마음도 맑고 시원하다. 언제나 매달 중순이면, 내가 일하는 회사에서 고객들에게 보낼 청구서를 만들어 보내 그 한 달을 마무리한다. 일을 계속하는 보람도 있지만 가끔은 힘들고 어려운 오늘처럼, 유난히 뭔지 모르게 잘 풀리지 않는 날도 있다. 몸과 마음이 따로 움직이고 있으면서, 갖가지 생각들은 엉뚱한 예전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몰래 갔었던 해수욕장 근처의 결핵 요양병원 골목에서 헤매이고, 눈은 숫자의 더하기와 빼기를 하고 있으니 당연히 실수투성이로 엉망진창인 것이다. 넘치는 많은 생각들을 멈출 수 없어 차라리 하던 일들을 멈추고 집으로 일찍 돌아와 버렸다. 그냥 그 생각의 끝을 따라 어디까지인지 가볼까 하다, 이럴 때는 다 놓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았다. 그렇게, 복잡하고 어지러운 많은 생각들을 다 던져놓고 잠시 다른 것들을 바라보다 보면, 세상 어려운 일들도 어쩌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서 다시 편안해지며 어쩌면 새로운 평화스러운 밤을 보내게 된다. 밤하늘, 나무, 달, 별, 풍경 소리, 고양이 소리, 물소리,,,,,, 무언가 잘 풀리지 않거나 매일 하고있는 일상들이 실타래처럼 엉켜 복잡할 땐, 하던 일을 멈추고 잠깐이라도 고개 들어 하늘도 보며 크게 숨도 쉬어 보면서 쉬었다가 가보자. 그렇다고 크게 세상이 달라지지는 않을 거니까. 조금 늦고 서툴러도 괜찮을 거다. 분명 내일 아침 일어나면, 꼭 해야만 하는 많은 청구서의 숫자가 잘 맞아 마감 날짜도 어기지 않게 될 것이며, 청구서 위의 많은 이름도 전혀 틀리지 않을 것이며, 하나씩 제대로 봉투에 잘 넣고 각각의 우표를 붙인 체 날아가, 새로운 다음 달의 나의 일을 만들어 주며, 그것으로 살아가는 삶을 살아갈 것이다, 늘 그랬듯이. 또 가끔은 많은 생각들 때문에 미처 잠들지 못한 체 서성이다, 문득 밤하늘의 달과 별도 보며 또 한편으로 안도할 것이다. 김해연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월간 한국수필 2009년 제178회 신인상 수상
에스더 최 ()
2018-09-02 파라다이스
커피 한 잔을 뽑아 들고 나는 창가에 기대어 선다. 손 끝에 전해지는 머그잔의 따뜻함에 기분이 좋다.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눈부시게 쏟아지는 싱그러운 시간, 작은 뜰 안으로 빛을 따라 들어온 달팽이가 풀잎 끝에 달려 있는 이슬을 마시고 있다. 어디선가 갑자기 사마귀 닮은 곤충 한 마리가 튀어 오르자 경쾌하게 아침 체조를 하던 무당벌레는 놀라서 그만 뒤로 나동그라진다. 이 아침에 나는 살아 숨쉬고 있는 작은 생명체들을 들여다보며 그 신비로움에 마음이 들떠 있다. 지금은 뜰 한켠에 자리하고 있는 버려진 맷돌을 찾아오는 가족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평소 맷돌은 작은 분수대였는데 날이 뜨거워 물이 증발해 버리자 어느 날부터인가 파충류가 방문하기 시작했다. 이곳 캘리포니아는 지천에 깔린 게 도마뱀이라 발에 채여도 별로 놀라지 않는다. 큰 성이라 여겨졌을 분수대 안에서 한 쌍의 연인들은 매일 꿈결 같은 허니문을 즐기는 듯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드디어 멋진 맷돌 궁궐에서 앙증맞은 공주와 왕자를 만들어 냈다. 네 마리의 가족들은 어찌나 맷돌성을 좋아하는지 여름 내내 부지런히 인 엔 아웃을 한다. 문득 내가 작은 뜰 안에 숨어 있는 요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 공상이 나는 매우 즐겁다. 내가 가끔 준비 없이 집을 훌쩍 떠나 다녀오는 곳이 있다. 스캇벨리에 있는 레드우드 숲이다. 입구에 들어서면 산새들의 지저귐과 삼단 폭포에서 떨어지는 맑은 물소리가 제일 먼저 나를 반긴다. 넓디 넓은 산등성이 곳곳에 가득히 피어있는 수국과 민들레, 맨드라미와 들꽃들의 향연은 그리운 고향집 엄마품에 안긴 것처럼 포근하다. 두 팔을 활짝 벌리고 빽빽한 레드우드 사이로 쏟아져 들어오는 신선함을 깊이 들이 마시는 순간 이곳까지 버겁게 싸 짊어지고 온 등 짝의 근심 덩어리 보따리가 솜털처럼 가벼워짐을 느끼게 된다. 살면서 그렇게나 힘들었던 내려놓음의 문제들이 일순간 안개가 걷히듯 사라지자 텁텁한 생각들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것이다. 때때로 내가 이곳을 찾는 이유는 나를 죽이기 위해서다. 여전히 팔팔하게 활개치고 있는 못된 성깔들을 죽이지 않고는 결코 만족함이 없어서다. 현재 주어진 환경과 형편, 가지고 있는 것에 감사는 커녕 더 못가져 안달하는 것이 문제다. 어느덧 자연이 주는 기쁨과 기운으로 새로운 힘이 생기면 거룩할 정도로 내가 착해진다. 그러니까 내 눈 안으로 들어온 세상은 예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얘기다. 보고 듣고 만지고 느껴지는 것 모두가 파라다이스다. 숙제처럼 남아있는 껄끄러운 사람과의 관계고리에서도 용서 못할 일이 전혀 없으니 잠시동안 머물다 가야 할 나그네 인생길에서 오직 사랑만을 퍼 주고 싶은 열정으로 삶에 포커스를 맞추게 된다. 어느새 커피 잔이 다 비워졌다. 나는 다시 향기로운 커피를 내리면서 나의 집 작은 뜰 안에서 단지 하루의 일용할 양식에 기뻐하는 귀여운 생명체들을 감상하며 낙원에 빠져든다.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다. 에스더 최 (수필가) KTVN TV Reporter 역임 SF Koreadaily News Reporter 역임

전문가

안일용
장&안 회계합동법인
(회계/재정)
배매희
Goldwell Insurance Service
(보험/금융)
쥬디장
국제 통상법, 이민법 전문
(이민/비자)
Jackie Lam
ThinkTank Learning
(교육)
김금희
엘림부동산
(부동산/융자)
Andy Kim
코웨이 정수기 비데 청정기
(기타)
남미숙
초등학교 교사
(교육)
David Kim(김병오)
퍼시픽 법무그룹
(시사 컬럼)
KEEUM
키움, KEEUM
(교육)
허진옥
허진옥 보험
(보험/금융)
김해연

(기타)
애니윤
애니윤 부동산
(부동산/융자)
제인 안
파산법 전문
(법률)
이원창
비즈니스, 빌딩 융자 전문
(시사 컬럼)
김 완
자생한방병원
(한방)
문관훈
디그티니 장의사
(기타)
이미영
부동산 전문 변호사
(부동산/융자)
한경옥
엘림 부동산
(부동산/융자)
이춘우
CAYDEN LEE CPA
(회계/재정)
오은영
엘림 부동산
(부동산/융자)
이재근
아이교회
(종교)
아이린 서
엘림부동산
(부동산/융자)
정에스라
정에스라 법률사무소
(법률)
리딩타운
Reading Town
(교육)
Sky Lee
배관 수도 전문
(건축/수리)
황종연
기무도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