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겨울여행, 이색 휴가를 만날 수 있는 곳

짙은 연둣빛의 초원위에 눈부시게 내리는 여름 햇살이 싱그럽다.
더위를 피해 떠나는 여행, 어디가 좋을까? 청량함 가득한 여름의 산과 바다도 좋지만
잊지못할 특별한 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올 여름 색다른 여름 휴가를 만들어보면 어떨까?
뻔한 여름 휴가는 이제 그만!
한 여름에 스키를 타고 오로라를 보며 뜨거운 국물요리를 호호 불어내며 먹는 기분!
생각만해도 시원하고 짜릿한 여름이 기대된다.


한 여름밤의 오로라 캐나다의 옐로나이프 (YELLOWKNIFE CANADA)

겨울에만 관측할 수 있는 오로라를 한 여름에 바로 머리 위에서 볼 수 있다.

8월에는13°C ~ 8°C의 쾌적한 날씨기 때문에 오로라를 보기 위해 필수인 두꺼운 방한복도 필요 없다. 살갗을 스치는 기분 좋은 차가운 바람과 쾌적한 여름밤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는 오로라 관측 장소는 바로 캐나다의 옐로나이프다. 옐로나이프는 캐나다 북서부, 노스웨스트 준주의 주도다. 약 2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도시를 조금만 벗어나도 천혜의 대자연을 만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다. 특히 NASA가 세계에서 오로라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을 선정한 곳으로 1년내내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을 만큼 최적의 조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옐로나이프 지역은 밤이 더 청정한 하늘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구름이나 대기먼지가 거의 없어 오로라를 보기에 적합한 기후 특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산맥이 존재하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끝도 없이 펼쳐진 평원 지대에서 자유롭고 편리하게 오로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런 최적의 자연 조건들은 이곳을 95% 이상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주었고 아무리 낮은 등급의 오로라가 예보되어도 다른 지역에 비해 강력한 빛의 향연을 관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한 여름밤에 오로라를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캐나다 옐로나이프를 찾는다.

옐로나이프에서 여름밤의 오로라를 감상하는 이색 여행을 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하다. 티피나 롯지 등에서 오로라를 기다리며 관측하는 방법, 오로라가 잘 나오는 지역을 찾아 차로 이동하면서 밤하늘을 관측하는 방법 그리고 옐로나이프 지역 곳곳에 오로라 관측 시설등에서 편하게 관측하는 방법들이 있다. 또 낮에는 시원하고 상쾌한 날씨를 만끽하며 아름답기로 유명한 카메론 폭포 주변을 하이킹 하거나 태초의 자연 모습 그대로 간직된 나하니 국립공원의 특별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짜릿한 액티비티의 매력, 뉴질랜드 퀸스타운 (QUEENSTOWN NEW ZEALAND)

8월 뉴질랜드 퀸스타운의 평균 기온은 5°C . 6월이면 첫 눈이 내리고 7월부터 8월까지는 곳곳에서 윈터 축제가 열리며 겨울 스포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 스포츠 매니아들이 몰려든다. 뉴질랜드 퀸스타운 주변으로는 '리마커블스, 코로넷 피크, 카드로나, 트래블 콘' 이렇게 4개의 유명 스키 리조트가 있으며 퀸스타운 도심 곳곳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 등의 축제가 가득해 더운 여름을 피해 찾아온 관광객들을 위한 축제의 도시로 변신한다.
퀸스타운이 있는 뉴질랜드 남섬은 유럽과는 다른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걸어서 여행하기에 안성맞춤인 7-8월에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린다.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가 뉴질랜드 퀸스타운에 있다. 밀포드트랙(Milford Track), 루트번트랙(Routeburn Track), 케플러 트랙(Kepler Track) 은 뉴질랜드 3대 트레킹 코스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 꼽힌 곳으로 이 트랙들의 관문 도시가 바로 퀸스타운이다. 가장 짧은 코스는 40km 이며 모두 완주하려면 3일이 걸린다. 아름답고 독특한 식물들로 뒤덮인 숲길을 지나고 차가운 날씨에 더욱 빛나는 옥빛의 계곡을 지나며 끝도 없이 펼쳐진 눈덮힌 평원에는 두 다리 펴고 앉아 쉬어가기에 부족함이 없는 겨울 풍경을 선물한다.

뉴질랜드는 짜릿한 액티비티가 가득해 전 세계에서 가장 활기 넘치는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는데 번지점프, 플라잉 폭스, 패러글라이딩, 스카이 다이빙 등 자유롭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로 아름다운 뉴질랜드의 자연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많다. 특히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 꼭 해야하는 액티비티를 꼽으라면 사람들은 주저없이 스카이다이빙을 꼽는다.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4,500m 상공에서 추락하는 쾌감은 낙하 조교와 한 몸이 되어 뛰어내려 지상에 착지하기까지 짧은 순간이지만 가장 잊을 수 없는 짜릿한 추억을 남겨준다.

겨울왕국으로 떠나는 여름휴가, 미국 알래스카 (ALASKA USA)

미국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하며 49번째 주인 알래스카의 여름은 두 달 남짓. 그래서 짧지만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따뜻함을 만나게 된다. 길가에 핀 야생화 한송이도 소중하고 눈 녹는 소리와 흐르는 계곡물을 비추는 따뜻한 햇살까지 알래스카의 8월은 모든 것들이 깨어나는 소리를 보고 들을 수 있다.

국 알래스카는 전 세계에서 여름에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곳이다. 알래스카도 지역마다 기온차가 큰 편이지만 여름 평균 온도는 약 10℃ 정도로 무겁지 않은 옷차림으로 푸른 빙하를 마음껏 보며 시원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다.알래스카에는 이름이 붙여진 빙하 600여개를 포함하여 약 10여만개가 넘는 빙하가 있다. 빙하는 산과 바다, 계곡 등 알래스카를 둘러싼 모든 자연속에 함께 존재하며 관광객을 맞는다. 빙하를 찾아가는 길은 어느 곳이든 본 적 없는 아름다움을 선물하며 잔잔한 겨울왕국의 풍경에 젖어있을 때쯤 거대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푸른빛의 빙하에 빠져들게 된다. 알래스카의 대표적인 빙하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콜롬비아 빙하와 미국 최대 규모의 랭겔-세인트 앨리어스 국립공원, 세계에서 가장 큰 마타누스카 빙하를 꼽을 수 있다. 한 여름의 알래스카 여행은 바다에서는 유람선을 타고 험백 고래와 바다사자, 바다 수달, 물개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만나고 육지에서는 수많은 야생화와 독특한 식물, 국립공원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는 야생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여름의 알래스카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가지는 바로 기차여행이다. 기차에서 만나는 알래스카의 여름과 겨울 풍경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야생 상태의 자연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선물한다. '알래스카 레일로드'를 달리는 기차는 모든 객실이 유리로 구성되어 어느 좌석에서도 여행을 하는 동안 완벽한 뷰를 제공한다. 눈이 녹아 푸르름을 자랑하는 '드날리 국립공원' 뒤로 펼쳐진 만년설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대 자연의 아름다움이 행복한 여행을 책임져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