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야기 - Zion National Park

3개 주를 넘나들며 찾아간 그곳에서 놀라움의 연속이 무엇인지를 보고 가슴에 담아 왔다.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라스베가스를 출발 아리조나주를 거쳐 유타주의 남쪽으로 접어들며 시간이 바뀌고 새로운 신세계가 펼쳐진다.

이제부터 국립공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도로의 포장부터 바뀌고 눈을 돌리는 곳마다 신비함과 탄성이 절로 나왔다. 자연의 신비함, 오묘함, 뭐든 설명할 어휘들은 다 끌어모아도 모자랄듯함에 다시 한번 자연의 위대함에 마음이 숙연해졌다. 눈 돌리는 곳마다 카메라에 담고 눈에 담아도 모두 다른 모습과 다른 색으로 다가오는 풍광이 끝이 없었다.

눈과 바람과 강물에 의해 침식되고 떨어져 협곡, 바위의 색마저도 신비롭기 그지없었다.

넓은 도로와 많은 사람이 몰려도 신비한 자연의 그대로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한 모습이 또한 좋았다. 짧은 여정으로 그저 둘러둘러 감탄과 사진으로만 남겼지만, 시간을 들여서 자연과 함께하며 걷고 느끼는 여행을 해봐야 참모습을 알 수 있겠다. 캥핑이나 하이킹을 즐겨하지 않고 편안한 눈요기를 좋아하는 나로써는 차 안에서 많은 풍경과 경이로움을 즐길 수 있으니 이 또한 최고의 여행이었음을...